[충북일보] 정의당 강은미(비례) 국회의원과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박노일 청주시의원 다 선거구 후보, 이형린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이인선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24일 "노동·환경 의제가 지방선거의 핵심의제"라며 "'안전한 충북, 노동자 서민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과 후보들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로 심화된 민생위기는 기후 위기와 함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며 "노동과 환경공약을 통해 충북과 청주시의 대전환의 준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환경 분야 공약으로 △민간소각장의 민관 특별조사단 설치, 민간 쓰레기 소각장·매립장 공영화와 관리·감독 강화 △도심 통과 광역철도 추진 폐기, 장애인 저상버스 등 대중교통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노동 분야 공약으로는 △모든 시·군 노동기본조례, 생활임금조례, 산업안전 및 노동안전보건지원조례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업무 민간 위탁 중단, 재공영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4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지자체에 기부를 하게 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개별적인 전화나 서신은 물론 향우회·동창회 등 모임에서도 기부 모금 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제도 본연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매체와 함께 전화, 서신 또는 전자적 전송매체(이메일 등)를 통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호별 방문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으로는 고향 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없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이 보다 원활해진다면, 주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기부자 답례품으로 정한 지역 농·특산품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수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자금과 조직으로부터 자유롭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윤석진 군민 손으로' 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후보는 "군민이면 누구나 '윤석진 군민 손으로 펀드'에 1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까지 낼 수 있다"며 "될 수 있으면 1만 원씩 참가해 주면 좋고, 이자율은 연 3%로 적용해 선거 뒤 보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문화를 선보이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너무도 귀중한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윤석진 펀드'가 순항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 큰 용기를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윤 후보는 "당락을 떠나 깨끗한 선거문화를 군에 시범적으로 선보여 돈 봉투 선거, 패거리 선거, 흑색선전 선거, 식당에서 밥 먹이는 선거, 관광버스 여행 선거, 이권 약속 선거 등 옳지 못한 선거문화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영철 영동군수 후보는 24일 민주당 윤석진 후보에게 네거티브 형 선거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윤 후보 캠프에서 군민에게 보낸 '영동군민 행복 시대의 항해를 책임질 진짜 군수는?'이라고 적힌 카드 뉴스 문자메시지는 영동에서 한평생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폄하하는 네거티브 형 선거"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이력은 상세하게 기재하고 본인(정 후보)의 이력은 '양돈업자 36년 ...'이란 사실을 기재한 것 같은 저급한 카드 뉴스 형 문자메시지는 열심히 살아온 인생마저 농락당하는 것 같아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시대가 바뀌어 가축을 기르는 것이 대량화되면서 그에 따른 냄새 피해를 막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투자했지만, 주민께 피해를 준 사실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했기에 막대한 이익을 포기하고 축사를 정리하는 뉴딜사업에 참여했다"며 "젊은 시절 부농을 꿈꾸며 농축산업으로 성공한 농부의 삶에 대해서는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재영(58)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후보가 매력이 넘치는 문회관광 증평군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청년 혁신문화가 살아 숨 쉬는 증평을 위해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 만들기와 문화자산을 활용한 명품농기구와 문화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문화 장터를 조성해 증평의 자원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추성산성 등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자원을 발굴해 증평 역사문화자원 살리기를 통한 문화정체성 확립, 마을별 권역별 전통 축제와 행사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증평문화재단 설립과 증평학 연구를 강화해 증평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좌구산과 증평읍내, 에듀팜 등 3권이 연계된 먹거리, 놀거리, 체험관광, 축제 등 개발 지원하고 좌구산에 별빛 전국 청소년 캠프를 조성하겠다"며 "전국 시낭송대회와 시니어 합창대회 유치하고 세계적 음악가가 지도한 증평국제청소년음악캠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좌구산의 차문화를 통한 축제 활성화와 증평들노래축제의 정기공연 활동 지원과 인삼골축제 확대 개최를 통한 체험과 치유의 증평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주민이 증평의 생활과 문화
[충북일보] 송기섭(65)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가 진천시 승격을 위해 인구 5만 명 달성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오는 2026년 진천시 승격을 위해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맞춰 진천읍내에 9천450세대 주택공급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석지구 등 7개 지구에 9천45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생활권 조정으로 1천825세대 전입인구 등을 통해 진천읍내에 오는 2026년까지 인구 5만1천여 명을 상주시킨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지역 일자리 정책과 고용안정 강화에도 힘을 쏟아 향후 4년 진천형 신규 일자리 7천개를 창출하고 진천군으로 출퇴근하는 1만2천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정적 주택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자유치와 취업자 증대, 정착유도 지원, 정주여건 개선, 소비활동 증가로 이어지는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 정착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확충하고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 등 전입 근로자들의 정주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지역발전의 조건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4일 "청주 시내 어느 곳이나 20분 이내 도달하고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50분 이내 도달하는 '청주서울 2050' 교통비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최근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와 발표한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 공약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국토부는 충청권 광역철도 오송~청주공항 노선을 당초 노선(기존 충북선 활용)과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등 2개의 노선을 올려두고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우선 제가 가진 모든 정치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이 염원하는 도심 통과 노선을 관철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광역철도가 오송에서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면 지상과 지하에 주요 역들이 들어서고 이에 따라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주 도심 일대에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 "역이 몇 개일지는 현재 국토부 용역 결과가 나와봐야 확정되겠지만 최소한 5~6개 이상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에 위치할 가칭 중앙역은 서울 명동역처럼 '철당간 광장 확장'과 연계해 원도심 재개발과 역세권 개발의
[충북일보] '청주 정치1번지'로 불리는 상당구는 3개 선거구에서 8명의 청주시의원을 선출한다. 가선거구(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 2명,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3명, 다선거구(영운동, 용암1동) 3명이다. 출마 후보는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5명, 다선거구 6명 등 14명이다. 경쟁률은 1.8대1이다. 가선거구(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 가선거구 1-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남일현(58)이다. 현재 청주시의원으로 도농복합지역 상생과 용암2동 주차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가선거구 1-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병만(57)이다. 현재 용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장으로 용암2동 낙가산 등산로 연결과 편의시설 설치를 공약했다. 가선거구 2번 후보는 국민의힘 김병국(69)이다. 현재 청주시의원으로 낭성면 농어촌도로 확장·포장과 미원면 체육공원 리모델링 공사 추진을 공약했다.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나선거구 1-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한병수(68)다. 현재 청주시의원으로 용담로·대성로 확장공사 조기완료와 명암
[충북일보] 제8회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세종시장선거는 이춘희 민주당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간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들어 실시된 3개 세종시장 여론조사결과 이 최 두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사결과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네셔널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세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와 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0.3%, 37.9%로, 이 후보가 2.4%p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는 동지역 42.5%, 읍면지역은 34.4%의 지지율을 보였고 반면 최 후보는 동지역 34.4%, 읍면지역은 47.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네셔널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p, 응답률 14.6%)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거의 같은 시기에 대전일보와 TJB가 조원
[충북일보] 올해 첫 정부 추경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예산 삭감을 놓고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후보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예산 삭감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지난 16일 제출한 첫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입되는 '지방국도건설 SOC 사업' 예산이 무려 4천684억 원이나 대폭 삭감됐다"며 "세종시와 수도권을 잇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에 대한 예산도 286억이 삭감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당 고속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데, 세종시민들은 해당 예산의 삭감으로 인해 완공 시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는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관심도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예산 삭감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해당 예산에 대한 원상회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후보는 반박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를 향해 "폐기물처리업체 유착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이 후보는 2017년 당시 언론보도 속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소각로 불법행위로 행정처분 중인 폐기물처리업체 회장의 문자를 받고 소각로 가동을 지시하는 등 폐기물처리업체 편에 서서 각종 편의를 봐준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25일 마지막 청주시장 후보 TV토론회가 열린다"며 "이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해 당당하게 임하고 폐기물 업체와의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속 시원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주시장 후보 토론회는 25일 오후 6시 50분부터 60분간 CJB청주방송를 통해 생방송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제천역전한마음 전통시장을 차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과 소통했다. 이날 두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 노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예산 대폭 삭감 등을 지적하며 "충북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했고 충북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 균형 잡힌 지역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충북과 제천의 5대 공동 현안사업으로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3무 대출 실행,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농민수당 인상, 첨단기업 유치, 충북관광공사 설립, 국민체육공단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공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