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재)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성안동에 주민공유공간 '성안이음'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안이음은 지난해 5월 조성한 첫 번째 주민공유공간 '성안 라운지'와 함께 성안동 원도심 인프라 확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안이음 조성사업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굿! 도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야 하는 장소인 만큼 주민 유동인구를 고려해 상당구 상당로29번지 7 건물 1층에 마련됐다. 성안이음은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고 주민돌봄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조모임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여가문화충전소로서 강의실, 공유주방 등 활동 공간을 갖추고 취약층 및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성안이음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민원 현장 최일선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1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며 근무환경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민원 현안과 갈등 상황 등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 행정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 직원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로 신뢰받는 청주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청주시운영위원회와 재난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호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주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류근형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동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안전을 견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집중호우 시 청주시 요청에 따라 도로 등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 작업, 공공시설 낙석제거·유실복구 작업을 수행하고 사유시설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청주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너지를 바탕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해 재난에 강한 안심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1985년에 창립한 충북도회는 현재 약 2천600여 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 비가 많이 오면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먹는 물 공동시설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우 영향과 음용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강우량이 50㎜ 이상인 경우 이들 시설의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검출됐고 탁도는 강우 전과 비교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원은 수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비가 그친 날부터 최소 4일이 지난 후 약수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생물 증식은 보관 용기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보관 온도에는 영향을 받았다. 냉장 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한 약수 등에서 증식이 더 빨랐다. 일반적으로 약수터나 샘터에서 물을 뜰 때 용기를 소독하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오염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원이 약수터 이용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8%가 주 1회 약수터를 이용했다. 보관 용기는 대부분 페트병(96.2%)이었고 냉장 보관 비율은 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먹는 물 공동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매연저감장치(DPF)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설기계 엔진교체 63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지원 2대 등 총 65대다. 예산은 10억6천만원이 소요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엔진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인 기계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이어야 한다. 75㎾ 미만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를 포함한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신청일 기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개별주택가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단독, 다가구주택 등 6만2천여호다. 주택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에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가격은 오는 4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사항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과(△상당 043-201-5285, 5286 △서원 201-6285, 6097 △흥덕 201-7436, 7446 △청원 201-8285, 8286)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공시가격은 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다양한 창구를 통해 기
[충북일보] 속보=행정안전부가 청주시 등 지방거점도시의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19일 고기동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을 방문해 김 의장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자율성, 권한강화를 건의하자 이같은 반응이 나온 것이다. 고 직무대행은 "의회조직체계 개선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 바꿔 나가야 할 부분이나 개선할 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방조직 체계 쇄신을 약속했다. 또 고 직무대행과 함께 동석한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현재 행안부는 의회조직체계 개선과 함께 청주시와 전주시 등 지방거점 대도시들에 대한 특례시 기준 완화도 같이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특례시 지정을 위해선 도시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야하지만 기준을 50만명 이상으로 완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행안부에서는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준이 완화되면 88만명 인구의 청주시는 곧바로 특례시로 승격되고 청주시의회도 특례시의회로 전환된다. 이날 김 의장은 청주시의회 등 기초지방의회의 확대를 행안부에 요청했다. 현재 지방의회 사무기구는 의원 정수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시립 금천어린이집, 시립 스타힐스어린이집은 19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금둥이와 함께하는 클린(CLEAN) 금천 만들기'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 주관하는 '클린(CLEAN) 청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에 자원순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범시민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 실천 교육, 그리고 재활용품 교환사업 참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참여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범시민 캠페인, 재활용 실천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선진 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의 청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9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발의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9건 등 모두 23개 안건이 처리 된다. 이밖에도 이번 회기 중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지방채 발행 계획안 등 2건의 계획안이 다뤄지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등 3건의 의견도 제시된다. 구체적으로 24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25일부터 4월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회부안건을 심사한다. 4월 3일은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마지막 날인 4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회기 중에 다뤄지는 안건 중에서는 '청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눈에 띈다. 청주학은 청주를 학문적·학술적으로 연구해보고 인문·사회·자연 등 관련분야를 총체적으로 분석해보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기존에 충북도에서 추진해왔던 '충북학' 연구사업과도 결이
[충북일보] 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 사무관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로부터 지역협업 프로그램에 발전한 기여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경숙 사무관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센터에 파견 근무하며, 센터와 청주시 간 협업 관계 구축 및 공동 사업 발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파견근무 종료 후에도 센터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세계기록유산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024년 청주시민대학에서 세계기록유산 강좌 개설을 주도한 것을 비롯해, 지난 2월 센터 기획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 이루리 작가와 스테판 바루 작가를 초청한 작가특강을 개최하는 등 센터와 지역주민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힘썼다.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은 "청주시민이 세계기록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속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청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총경 목성수)는 18일 청원서모범운전자회 1분기 교통봉사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윤효상·정광채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수상자들은 각종 행사 교통관리와 출·퇴근 시간대 원활한 교통소통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감사장 전달식은 청원서모범운전자회 1분기 근무상황점검과 함께 진행됐다. 근무상황점검에서는 1분기 청원서 모범운전자회 신규회원증 발급과 더불어 월 4회 이상 교통보조근무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목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하고 있는 청원서모범운전자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찰과 모범운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서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976년 4월 1일 창설한 경찰의 가장 대표적인 봉사활동 협력단체다. 현재 차영환 회장을 필두로 총 2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청주 세무서 사거리 등 출근시간 러시아워 교통안전안전지도, 주요행사 교통정리 등 청원서 관내 곳곳에서 교통경찰과 함께 불철주야 헌신 중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른 도시에 거주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 '농스탑(農-Stop) 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스탑 투어'는 농촌과 논스톱(Non-Stop, 멈추지 않음)을 결합한 단어로, 서울시나 광역시 등에서 관광객이 기차를 타고 오송역 또는 조치원역에 도착하면 바로 투어 버스를 타고 청주시 농촌 관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상품은 문의 코스다. 옛 청주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유서 깊은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이후 산골에 위치한 '산골명이마을' 로컬 농가에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직접 명이나물을 채취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마동창작마을'에서는 예술작품을 보며 이홍원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 딸기농장에 가서 탱글탱글한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보는 시간도 마련돼있으며, 마지막으로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열대식물원 및 연구온실을 둘러보며 투어가 마무리된다. 자세한 투어 프로그램 일정 및 가격은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도 코레일 누리집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