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은 24일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37만 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원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대피해아동의 의복, 생활물품, 식료품 등 지원과 학대후유증 감소를 위한 심리치료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미숙 하늘빅스맘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와 기부를 통해 원아와 부모들에게 추억과 나눔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눔에 나눔을 더한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충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하늘빅스맘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전달한 소중한 후원금이 지역 내 소외된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지역 상권회복을 위해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일을 목표로 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과가 맡아왔고 농촌센터는 농업정책과가, 상권활성화는 경제정책과가 담당하는 등 관련 사업들이 쪼개져 있어 협업이 원활하지 않았다. 시는 앞으로, 재단 설립을 위한 운영 조례 제정, 임원 공모·임명, 설립 허가 등 설립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의 설립 형태는 출연기관이며, 조직은 1실 3부(경영지원실, 재생성장부, 상생활력부, 역량강화부)로 운영된다. 단위사업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업무 성격에 따라 통합 구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시재생(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농촌활성화(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협약) △상권활성화(상권 공모,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 홍보 및 교육 △지역 네트워킹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24일 요청했다. 시는 "최근 청주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리는 등 큰 눈이 내려 최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동참이 있다면 제설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부탁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최대 적설량 7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속 공무원들에게 "제설 등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52개 부서 104명이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제 513t, 염화칼슘 216t, 자율제설단을 포함한 인력 82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 및 교통·낙상사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고자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30마리 이상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파악한 뒤 1개소당 1~2일간 집중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할 계획이다. 해마다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집중 중성화 방식을 도입했다. 중성화 수술을 한 길고양이는 귀 끝을 살짝 잘라 다시 풀어준다. 길고양이 밀집 장소가 있는 마을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선 집중 중성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설계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실시설계 결과는 오는 10월쯤 발표된다. 이후 시는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에 첫 삽을 뜨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공개한 설계공모 당선작은 총 지상 12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지상 1층엔 대강당과 카페테리어가 들어선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민공간도 한 켠에 마련된다. 청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둘러 볼 수 있는 역사관도 조성되고 중앙로변과 연결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다. 시민들을 위한 민원실과 시청 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도 1층에 들어선다. 2층은 본격적인 업무 공간들로 꾸며진다. 회의공간과 사무실이 2층에 조성되고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도 2층에 마련된다. 여기에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설치된다. 이곳에선 파노라마 유리창을 통해 청주도심 전경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3층은 식당과 체육실, 휴게실, 옥상정원 등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시장실과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10명의 학생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용암1동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만 600만 원을 지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용암1동에 없어서는 안 될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분들에게도 늘 고맙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2024년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시 산하 실·국·소·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올해 더 확대 추진하고자 모든 부서에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기후나 탄소중립 문제 등은 더 이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천을 해야할 때"라면서, "전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맑고 깨끗한 청주를 염두에 두고 시정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 유래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지난해 1년 동안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는 947개 단체, 1만8천497명이 참여해 대청소, 수해복구, 꽃길 조성 등을 추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 속 꿀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청주시 상상발전제안 플랫폼'과 '청주시선'을 통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작은 불편사항 등을 받을 예정이다. 참여자 300명에게는 추첨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접수된 의견은 부서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감 있는 시민들의 의견이 일상 속 시민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꿀잼 청주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연구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정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은 △비전 설명회 △현판 제막식 △청사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시정연구원은 옛 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둥지를 틀었다. 1실 1본부 3연구부의 조직, 직원 10명으로 개원했다. 연구본부에는 연구본부 산하 도시공간부, 도시경영부, 산업경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직원은 △도시 및 지역계획, 농촌계획 △문화·관광·여가정책 △행·재정계획, 재난안전정책 △교통정책 및 계획 △공간정보정책 및 분석, 주택 및 부동산정책 전공자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정연구원은 청주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 논리를 개발하고 시정을 지원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주춧돌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출발점이기를 바란다"며 "시정연구원은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발전전략 수립과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발굴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 구현을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희 초대원장은 "충북연구원에서의 30년 연구경험과 민선8기 청주시정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운천신봉동의 나눔 사업인 '가가호호 행복울타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방한장갑 200개와 김장김치 200㎏을 전달했다. 유현순 청주지회장은 "추운 겨울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운천신봉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동장은 "방한장갑과 김치를 후원해줘 지역 내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전윤주 무용단, 예소담,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대비해 22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신 구청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 여부 △건축자재 정리 상태 △공사장 화재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신 구청장은 "건축공사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개 읍·면·동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여 산성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공급 대상은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현도면, 강내면, 내수읍, 산남동, 강서1동, 가경동, 사창동 농지 2천761㏊다. 지역농협을 통해 규산 3천145t, 석회 1천383t, 패화석 87t 등 토양개량제 4천615t을 공급한다. 나머지 지역은 3년 1주기로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농경을 위해 영농철 이전에 보급을 마칠 것"이라며 "토지 개량을 통한 농작물 생산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히가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오창읍을 시작으로 43개의 읍·면·동 연두순방에 나선다. 이 시장은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2024년 시정운영계획 설명 △읍·면·동 업무보고 △청주시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 △읍‧면‧동 지역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침습성 감염(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이고,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SPSV23)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접종이 불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하고자 하는 보건소나 병원이 폐렴구균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인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으니 대상자의 적극 접종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더 좋은 청주 발전을 위해 시민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해 시정공감대를 더욱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늘부터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청주시는 88만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 발전하고 있고 커진 규모 만큼이나 시민분들의 요구 사항들도 다원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오늘 시정연구원의 개원은 큰 의미가 있으니 연구원이 씽크탱크로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는 적극 협의하고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통합시청사 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설계과정에서 부서 배치, 규모, 서비스 시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 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마련하고 담당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많은 곳에서 화재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도 예외는 될 수 없으니 화재취약시설 점검 강화는 물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감시 및 예방 홍보, 화재 발생 시 시민 행동요령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청주 동부·서부소방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점검반을 꾸려 노후 공동주택 4곳과 고시원 4곳을 살핀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행위 △공용공간 화재안전 및 대피 관련 국민행동요령 비치 여부 △피난안전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하자는 응급조치 후 이른 시일 내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전기·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화재 발생 요인도 증가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인프라를 집적시키는 '15분 도시 구축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시계획을 더욱 밀도있게 설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짧은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생활권 마다 병원과 약국, 의원, 어린이집, 경로당, 초·중학교,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파출소, 소방서, 전기차충전소, 체육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착수보고, 참석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서원생활권'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1차 사업은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심생활권'에는 중앙동, 성안동, 사창동, 사직1·2동, 운천·신봉동, 탑·대성동, 우암동이 포함되고, '흥덕생활권'에는 가경동, 복대1·2동, 봉명1동, 봉명2·송정동, 강서1·2동, 오송읍, 옥산면, 강내면이 포함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해 조합 내부 분쟁, 토지매입 등 각종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가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동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및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조합을 설립한 후, 사업 시행의 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단체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모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토지를 공동으로 구매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이 청산되기 전까지 분담금을 확정할 수 없는 만큼 조합원 가입 전 가입자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합원 모집 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입 시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토지의 권원 확보, 자금관리의 투명성 등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매입, 공사비, 건축규모 및 예정 세대수 변경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비 상승 등으로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89억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단위 사업별로 축산 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41억원,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 5억6천만원, 가축 방역 86억6천만원, 축산자원관리 34억8천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 21억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축산 경영 개선 및 품질향상 분야 주요 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과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축산물 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에선 축산물HACCP컨설팅 지원과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 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과 발생 발지를 위해 거점세척 소독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등의 가축 방역 사업도 한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곳은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기념해 18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문화로 지적됐던 '시보 떡 돌리기' 전통을 없애고 선배 공무원이 후배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날 환경위생과 선배 공무원들은 장승진 주무관에게 도넛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했다. 장 주무관은 "처음 발령받은 부서에서 선배 공무원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세대를 초월해 동행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과장은 "공직자의 길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을 축하한다"며 "신규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에서 노인복지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 제정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시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과 신규 재가장기요양기관 대상 컨설팅을 진행해 기관의 실무 능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지위향상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주시복지재단과 협력해 '청주형 좋은돌봄 인증제'를 도입해 요양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8일 S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2023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 2024 사업계획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대의원들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2부는 서만석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의 인사말, 이범석 청주시장 격려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그동안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한동순, 이한국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애숙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 권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위원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만석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보살펴 주신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도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한 해 세무조사를 통해 100억원이 넘는 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97개 법인을 대상으로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자경농민 감면 사후조사를 벌여 3천537건, 101억9천만원을 추징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69억3천만원, 지방소득세 18억1천만원, 주민세 4천300만원, 재산세 7천400만원, 기타 지방세 13억3천300만원이다. 산업단지·창업중소기업 세금 감면 후 건축공사 미착공 및 타용도 사용,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납, 과표 누락,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등이 대거 적발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를 집중 조사해 공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20여 년 방치된 옛 국정원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달부터 옛 국정원 부지 6천130㎡의 부지에 대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용역 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된다.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구체적 뼈대를 갖춘 도입 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 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직2동과 사창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은 이듬해인 2026년으로 목표 삼고 있다. 사업 예산은 지난 2021년 해당 부지에 전시·공연·문학관을 세우고자 계획한 153억 원보다 증액될 전망이다. 시는 시립미술관과 청주아트홀, 청주예술의전당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한다면 이곳이 청주문화예술벨트의 핵심이 되는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옛 국정원 부지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81억원을 들여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수암골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 △차선 도색 등이다. 시는 용암농협사거리 등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8곳에 교통신호기 이설과 증설을 추진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색깔 유도선 도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관내 도로 240㎞ 구간은 빛이 반사되는 융착형 페인트로 일괄 도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및 유관기관 협의 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출·퇴근 시간 공사를 하는 업체에는 공사중지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