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달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의정비를 월 40만원 인상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84회 임시회를 열고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한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초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상한선까지 인상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준한 월정수당은 282만원3천920원으로 책정됐다. 의정비는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에 쓰이는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이 안건과 함께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5건 등 29개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청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청주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에 신속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속집행으로 사용될 예산은 올해 본예산 1조6천301억원 중 9천779억원이다. 전체 예산의 60% 수준이다. 특히 시는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월간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속집행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 포상, 부진 부서에 대한 재정 페널티 등을 적용해 강력하게 집행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8천804억원의 예산을 신속집행 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집행 대비 975억원을 증액해 목표액을 설정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무역학과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8기 참여 학생들의 협동능력강화프로그램으로 속리산 문장대 등반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동능력강화프로그램은 GTEP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MZ세대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정신력 강화 활동으로, 42명이 참가했다. 양서인(무역학과 4학년)학생은 "속리산 등반을 통해 친구들과 신뢰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오르는 길이 너무 힘들고 어려웠지만 정상에서 느낀 성취감은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대 무역학과 GTEP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에서 5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남미지역에 특화된 글로벌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1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확대해 520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0세에서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복지혜택이 절실한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해당 아동들에게 시는 △건강관리 지원사업 13개 프로그램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 6개 프로그램 △자기보호증진 7개 프로그램 △부모·가족 분야 5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병원과 연계해 면역 및 질환 관리가 요구되는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해충 방역 서비스와 정리수납 및 수납 교육을 제공해 가정 위생환경을 개선한다. 불규칙한 영양 습관,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지원이 부족한 아동에게 종합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 상담 및 예방…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화폐 청주페이 앱(App)을 생활종합형 앱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청주페이 앱에 공공정책 홍보 기능을 탑재하고 시의 주요정책을 쉽게 간편하게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생활종합 플랫폼으로 개발시켜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는 청주페이 앱에 '온시장' 기능이 추가됐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직접 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청주페이 앱을 통해 시장의 물건들을 구입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시는 오는 3월 중에 청주페이 앱 안에 또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인 '소상공인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상품을 올리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상공인몰에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라는 초저수수료를 적용한다. 그리고 지난해 첫 시행한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제한'을 올해는 연 2회 확대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청주페이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기업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단계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수출초보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개별 수요를 분석한 후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교육과 인증, 시장조사, 홍보,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어 글로벌시장에 적한한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타겟마케팅 전략수립과 바이어 추천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수출 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에게 해외 24개국 30개도시의 해외주재원을 연결시켜줘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수출상담회와 해외전시회, 국제 컨벤션행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시는 주요수출국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달부터 참가기업 모집 신청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기업투자지원과나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에도 공공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시는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서원구 성화동 624 일대 장전근린공원에 2천㎡ 규모의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에는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계절에는 시민 휴식터로 쓰인다. 산책로(400m)와 정자, 벤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6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이로써 민선 8기 출범 후 청주의 공공 물놀이장은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등 5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이용객은 3만4천여명에 달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4개 구(區)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될 것"이라며 "꿀잼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 개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명칭 개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이 아직 오송역이 청주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오송역의 명칭이 청주오송역으로 변경되면 청주와 오송을 동시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가 오송역 명칭 개명의 타당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근거는 크게 4가지다. 먼저 지난 2022년 실시한 오송역 개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78.8%, 철도이용객의 63.7%가 개명에 찬성했다는 점이다. 조사 참여자들은 찬성의 이유로 청주시 홍보 효과와 오송역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오송역을 청주의 기반 시설과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명칭 변경의 당위성으로 꼽았다. 시는 청주국제공항, 오창 방사광가속기 등 기반시설과 오창·옥산·강내 등에 포진해 있는 각종 산업단지를 오송역과 연계해 홍보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청주와 오송을 우리나라를 넘어 국제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시점인 점도 고려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되고 있다"며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대안을 찾는 등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민원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주차 문제"라며 "양방향 통행 구간을 일방으로 변경하면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거나, 기존 공공·민간기관의 주차장을 시민 분들이 야간, 주말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는 것처럼 보다 과감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신속집행이 특히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 60% 이상을 집행한다는 생각을 갖고 모든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6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원식 흥덕구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읍·면·동 위원회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난 5기 자치위원회를 이끈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유길현 6기 협회장은 "연초에 있을 사업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읍·면·동 관계자 모두 협력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흥덕구의 발전과 지역주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지역업체 실질구매율 94%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8%p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 제정·운영 △지역업체 우선구매 세부계획 마련 및 관외업체 이용 시 사유서 징구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 반영 및 하도급 시 지역업체 우선 수주 △지역 제한 입찰과 가점 반영 △지역업체 우선계약 활성화창구 운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관외업체 계약사유를 품목별·시기별로 분석한 뒤 지역 내 대체제품을 1대 1 맞춤 컨설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 교육과 지도 점검을 다양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우선구매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도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천499명이다. 시는 연간 10차례에 걸쳐 태산승마타운, 나파밸리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할 에정이다. 체험비 32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9만6천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자부담이 면제된다. 신청은 21일까지 마사회 전산시스템(호스피아, www.horsepia.com)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 학생은 연이어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 함양과 신체능력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연휴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현업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푸르미환경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청원구청 당직실, CCTV관제센터, 육거리시장 교통봉사대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과 봉사활동 참여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종합상황실, 중앙제어실 등에서 상황근무 중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휴 동안 시민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12일까지 6개반 786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된 상당구 가덕면 행정리 치매안심마을이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려면 △치매안심마을 1년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2곳 이상 지정 △주민 대상 홍보 운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살 수 있는 우수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해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하루 4시간 근로에 인건비 6만원과 최대 2만5천원의 교통비를 준다. 인건비 40%는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 도시농부 참여 희망자와 일손 부족농가는 도시농부 지원센터(043-201-0147)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도시농부 2천여명과 농가 500곳을 모집해 2만여 차례 일자리를 알선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수도시설물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진행된다. 시는 정수과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 경사지 토사 및 설치 배관 안정성 이상 유무 △누전차단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수충격방지장치 등 기계시설물 정상 작동 점검·소모품 교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함 결함 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0세 이상 근무자는 주간 총 15시간을 근무하고, 70세 미만 근무자는 주간 총 2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2024 최저시급)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지역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충북일보] 해외 선물투자에 빠져 회삿돈까지 손을 댄 20대 경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8·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회사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68차례에 걸쳐 2억7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간 다른 서비스 업체에서 경리 업무를 함께 보며 동일한 수법으로 40차례에 걸쳐 1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그는 해외선물 투자 손실을 입고, 투자 용도로 빌린 개인 대출금 독촉까지 받게 되자 회삿돈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회삿돈은 추가 투자와 개인 생활비, 대출 상환 용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장판사는 "개인적인 채무 변제 등을 이유로 4억원이 넘는 거액을 횡령한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일부 금액을 반환한 점과 교통 관련 범죄로 벌금형 1차례 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 부서의 명칭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의 조직체계 상 각 실·국·과의 명칭이 서로 유사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담당 부서를 알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각 과의 명칭이 비슷한 부서로는 신성장전략국이 대표적이다. 신성장전략국 내에는 신성장계획과·신성장산업과·기반성장과·재생성장과 등 모두 4개 과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들의 명칭 중 '성장'이란 단어는 모든 과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신성장계획과는 도시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설정하는 부서이고, 신성장산업과는 바이오헬스산업육성과 이차전지·드론·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주로 다루는 부서다. 기반성장과는 산업단지 지정이나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이고 재생성장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부서다. 이처럼 같은 신성장전략국 내에서도 맡은 업무는 다르지만 이름이 유사해 시민들은 어떤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상태다. 주택토지국과 농업정책국 등 다른 부서 역시 이같은 사례가 눈에 띈다. 주택토지국의 공동주택과와 건축디자인과, 공공시설과가 유사하고, 농업정책국의 친환경농산과와 농식품유통과, 도매시장관리과도 헷갈리기 쉽다. 경제교통국의 경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산발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신고된 국내 홍역 환자는 8명이다. 8명 모두 해외 유입 관련 환자이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아 국내 발생 환자는 없는 상태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전신증상과 발진, 구강 내 하얀 반점(코플릭반점) 등이다.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해 홍역 환자 1명이 12~18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 홍역은 생후 12~15개월, 4~6세 총 2회에 걸쳐 예방백신(MMR)을 접종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해외여행을 떠나기 4~6주 전 예방접종(2회 접종)을 완료 하는 것이 좋다. 또 해외여행 이후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홍역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한다. 특히 홍역 발생이 많은 지역인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했다면 더욱 각별히 살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중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원식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과 청주외식업협회 흥덕지부, 가경동 자연환경보전협의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시책에 동참토록 관련 내용을 홍보·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흥덕구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민생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과일, 채소, 수산 등 경매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 최대 현안사업인 옥산면 이전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유통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천726억원을 투입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25년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새벽 구직자들을 대상으로'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새벽 구직자 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주우암교회가 후원한 떡국용 떡 100개를 새벽 구직자 등 100여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새벽 무료급식 식당에서 배식 지원을 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대상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새벽 구직자 무료급식은 2002년부터 청주시 지원으로 평일 새벽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구직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1만3천931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고 새벽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통해 6천495명에게 일용직 일자리를 연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 기간 중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축해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안내와 교통정보, 문화행사ㆍ전시ㆍ공연, 전통시장, 당직병원ㆍ약국, 안전행동요령,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시 공식 홈페이지 인트로 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스토킹·교제폭력·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3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스토킹·교제폭력이 폭행·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시민불안이 커지고 있고 신종여성폭력 대처방안 마련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토킹치료회복프로그램,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종사자 인력 추가 예산을 확보해 피해자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에는 모두 1억2천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토킹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리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신고 접수와 이에 관한 상담, 피해자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종여성폭력에 대비해 통합상담소 교제폭력 상담인력도 1인 추가모집할 예정이다. 위 사업들은 통합상담소인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하게 된다.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치료 등은 모두 무료로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