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5.03.23 13:34:36
  • 최종수정2025.03.23 13:34: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토치램프를 활용해 약수터 화염소독을 하는 모습.

[충북일보] 비가 많이 오면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먹는 물 공동시설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우 영향과 음용방법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강우량이 50㎜ 이상인 경우 이들 시설의 오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이 검출됐고 탁도는 강우 전과 비교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원은 수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비가 그친 날부터 최소 4일이 지난 후 약수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생물 증식은 보관 용기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보관 온도에는 영향을 받았다. 냉장 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한 약수 등에서 증식이 더 빨랐다.

일반적으로 약수터나 샘터에서 물을 뜰 때 용기를 소독하지 않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한 오염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원이 약수터 이용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8%가 주 1회 약수터를 이용했다. 보관 용기는 대부분 페트병(96.2%)이었고 냉장 보관 비율은 4%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먹는 물 공동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강우 후 최소 4일 후 이용 △채수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음용 △장기간 보관 시 냉장 보관 등을 권고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먹는 물 공동시설은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오염 가능성이 큰 만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