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비만아동을 위해 운영하는 '새싹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곳에 등록된 초등학교 3~6학년 과체중 학생이나 신체활동이 필요한 허약아동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7월 22일까지 주 1회씩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새싹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활동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기본기를 익히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특히 미니게임과 놀이형 훈련을 접목해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와 함께하는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을 개강했다. 첫 수업에서는 흥겨운 우리 가락에 맞춰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어르신 학습자들이 신체를 움직이며 즐겁게 운동에 참여했다. 운동 전에는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진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한 어르신 참가자는 "춤을 추는 줄 알았는데 운동이 되더라"며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돼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건보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역별·참여자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 예방과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줘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정진숙 교장은 "팔팔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학습자들이 올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지원해주신 건보 충주지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팔팔라이프'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충주열린학교의 어르신 학습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전국에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라 군민에게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회피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따르면 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논이나 고인 물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모기는 8~9월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오후 10시께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다. 드물게는 고열, 발작,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사망률은 20~30%다. 보건당국은 예방수칙으로 야외 활동 때 밝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할 것, 가정이나 캠핑 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우리 군민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회피 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보호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12종의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 희망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채변통을 받아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 지역 주민은 충주시보건소, 읍면 지역 주민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3개월 이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양성 판정자는 무료 치료제 제공 및 3개월 후 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칼·도마·행주 등을 끓는 물에 소독해 사용 △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섭취 △민물고기 생식 및 권장 행위 자제 등의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흡충은 장기간 담관에 기생하면서 복통, 발열, 설사,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간경화나 담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기생충 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시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가 실시한 장내기생충 감염조사에서 간흡충 양성률이 1.27%(6/471명)로 나타났으며, 치료 후 재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원병원이 3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비 지원 필요 취약계층 발굴과 추천, 지원기준에 적합한 지원대상자 선정, 직능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사업 홍보, 거동불편한 취약계층 병원 동행 봉사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병원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의료비가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했던 취약계층에게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는 3일 상당구 문의면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과 이현숙 문의면장은 상호 협력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지역축제 참여 및 홍보 협력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계기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만 6개월 이하 영아와 보호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운영되던 영아 건강 프로그램이 이번에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실시간 소통과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졌다. '마사지 교실'은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마사지, 수면을 돕는 마사지 기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보호자들은 영아 마사지의 중요성과 올바른 마사지 방법을 실습으로 익혀 자녀의 건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마사지 교실은 영아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보건소는 건강강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법,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지닌 지역주민에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당뇨병과 관련된 질환 관리법, 식습관 치료요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9일 오전 10~11시, 23일 오후 2~3시 증평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증이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5건의 검사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됐고, 그중 12%에 해당하는 3건이 검출됐다. 일반적으로 레지오넬라증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주 발생해 7∼8월에 검사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지난 2023년 총 111건의 검사 중 15건(13.5%)에서 검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49건 중 46건(30.9%)에서 균이 검출되며 검출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주로 다중이용시설과 병원·호텔·공장 등 대형건물에서 발생하고,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의 따듯한 물에서 잘 번식하며, 수돗물이나 증류수 내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고 온수기, 에어컨의 냉각탑, 가습기, 온천, 분수 등에도 존재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아주 작은 물 분무 입자의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을 때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한의과 진료 △보건교육 △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위해 △교현안림동 △달천동 △목행용탄동 △호암직동 등 4개 동의 경로당을 선정, 각 지역을 4회씩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순회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회차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충주의료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다 심층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운영하는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와 함께 하는 이번 이벤트는 도내 장애인의 건강검진 참여를 확대하고,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 일반검진이나 암검진 항목(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중 1개 이상을 수검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와 암종별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암종별 대상 기준은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마다) △폐암(54~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 고위험군, 2년마다) 등이다.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참여율이 높아지고 건강검진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일 복무를 마치는 지역 공중보건의사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배치된 이들은 상당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 한국병원 충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에서 복무하며 의료취약지 및 장애인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선별진료소 운영 지원 등에 투입됐으며, 지난해에는 비상진료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에도 파견돼 지역 의료체계 유지 및 발전에도 역할을 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3년 동안 의료취약지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업무에 힘써주신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무 만료를 축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