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25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앙성 교육공동체 한마음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서울 롯데월드와 명동 난타극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한마음 나들이'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교실 안에서는 쉽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도 친구 및 어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협력과 배려의 태도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허경미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교육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성 중심의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탑병원이 24일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실질적인 의료 혜택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학생·교직원을 위한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진료 예약 서비스·진료비 감면 혜택 제공 △재학생 대상 연 100만 원 장학금 지급(상·하반기 각 50만 원) △복약지도료 감면, 증명서 발급 편의 △의료정보·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이다. 성재경·이형준 청주탑병원 대표원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청주탑병원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복지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내수초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다 먹었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캠페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고 절감된 양과 탄소 절감 효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다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일주일 동안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였다. 내수초는 평소에도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지영 영양교사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저탄소 급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24일 이 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 도서의 저자를 직접 만나 집필 과정 등 책과 관련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운영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강연은 어린이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 인기 도서인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을 집필한 이유리 작가를 초청해 펼쳤다. 이기태(6학년) 학생은 "작가를 만나 직접 명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유명한 작품에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됐다"라며 "예술 작품을 창작해 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박 교장은 "세중초는 작가 초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 칭찬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폭넓게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3일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이파라파 냐무냐무'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어울림의 가치를 전하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관람하며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실현하는 유초이음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고윤아 교사는 "통합교육과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특수학급과 일반학급,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희 원장은 "유아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중학교는 23일 '로봇시대 살아남기'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염규현 작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작가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챗GPT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하는 사회·직업 환경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염 작가는 인간 고유의 능력과 태도가 미래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재일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덕중은 앞으로도 진로 탐색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전기제어과와 항공모빌리티과 3학년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을 통해 산업기사 자격을 대거 취득했다. 23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전기제어과 학생 11명은 자동화설비 산업기사 자격을, 항공모빌리티과 학생 11명은 항공산업기사 자격을 각각 취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학생들은 실습과 현장 경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했다. 청주공고는 학생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제어과, 항공모빌리티과는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최신 기술을 교육에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김경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의 교육적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3일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학교 폭력 예방 연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 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한 배움터 조성 및 청소년 도박에 대한 학생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시회가 주관했다. 지역 사회 관계기관(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 대제중학교)이 연합해 캠페인을 벌였으며 특히 대제중 학생자치회 임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 3학년 김범찬 학생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해광 교장은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및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최근 충주시청에서 열린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에 참여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함께하기로 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제고를 위해 충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에는 18개 기관이 참여해 고위험군 보호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소원초는 협약에 앞서 지난달 27일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5월 등굣길 캠페인과 5~6학년 대상 문화예술(체육)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진 교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90명이 지난 22일 단양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정수장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과 수돗물 생산 시설 견학으로 구성해 수돗물이 정수돼 가정까지 공급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학생들은 수돗물 정수 과정을 자세히 배우고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물 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올바른 물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물을 아껴 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최병일 교장이 지난해 학교로 부임하며 겨울방학 동안 겨울 국악 캠프 운영을 계기로 올해 3월부터 주 2회 가야금, 해금, 피리, 대금,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 운영되는 국악관현악 주말 캠프에는 금성초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명지초와 청풍초에 재학 중인 학생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인기 있다. 학생들은 악기별로 한예종 졸업 전문 강사들의 지도를 받은 후 함께 모여 합주하며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여가고 있다. 원정희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주말에도 지도해 주시는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즐겁게 참여하며 점점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가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간편식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중산고에 따르면 강준희 교장을 비롯한 이 학교 관계자는 매일 아침 영양실습실에서 사전 신청한 13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충북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현재 충북 도내 9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전체 학생 428명 중 약 30%에 해당하는 130여명이 매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등교 후 주먹밥, 피자, 분식류, 시리얼, 우유, 과일음료 등 날마다 다른 메뉴의 간편식을 즐기고 교실로 들어간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지원청이 파견한 자원봉사자들과 담당 교사들이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성장기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림(1년) 학생은 "아침에 등교 준비하느라 바빠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어 좋다"며 "매일 메뉴도 바뀌고 맛있는 간편식을 먹을 수 있어 학교 오는 일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