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당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6일 부인과 함께 옥천읍 생활체육관에서 투표한 뒤 청산, 청성면, 옥천 읍내를 돌며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막판 강행군을 이어갔다. 황 후보는 이날 청산 장날을 찾은 청산·청성 주민과 특유의 친밀감으로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산·청성면 보청천 명소화를 위한 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과 독산 상춘정 출렁다리 설치, 하서리 화백나무 군락지 아토피 치유공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궁촌재 가변도로 조성,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 무회~양저 데크 조성 등도 약속했다. 황 후보는 "아무리 지지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투표로 이어져야 황규철과 함께 변화하는 옥천을 만들 수 있다"며 "더 나은 옥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주지역 숙원 사업인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이 지난 25일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6월 교육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은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 부재 등으로 중증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가 되는 등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충북 주민들은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해왔다. 이에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및 면담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충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거론하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을 촉구했다. 또 충북대병원 분원 설치를 수차례 요구하면서 기재부와 교육부 등 유관 부처에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이어 충북대학교 총장, 충북대학교 병원장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충북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
[충북일보] 이재영(58) 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후보가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과 반려문화축제 개최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해 반려동물과 가족의 여유로운 산책을 보장하고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성숙한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며 "펫티켓, 동물복지 홍보를 강화해 불편 발생의 원인을 줄이고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보호 및 동물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려식물 공원을 조성해 증평의 특색 있는 공원을 확대 조성하고 독거가구의 홈가드닝(우리집 작은 정원) 만들기 지원과 반려식물 기르기 교육 주민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치매어르신 가정에 무료 홈가드닝 조성 및 치매관리프로그램 강화 등 '교감하며 치유하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 산업 육성을 위해 반려 동식물과 관련한 지식재산권 출원을 지원하고 반려동식물 기업과 동물병원의 유치를 함께 추진하겠다"며 "반려식물의 주요 작물을 재래종 씨앗으로 보급해 우리나라 재래종 씨앗 보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주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가 이른바 '탄금대 위락행위' 동영상에 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 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으로 퍼지고 있는 해당 동영상을 "사실관계를 왜곡한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규정하고 "선관위와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봄 지지자들과 가진 소풍 행사와 관련해 시장 후보들이 언론을 통해 도를 넘는 무차별적 비난 공세를 펴고 있다"며 "조은 사람들의 모임은 (자신을) 좋아하는 일부 시민들의 팬클럽이며 그들끼리 탄금대로 봄 소풍을 가면서 초대해 참석하게 된 것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찾고 즐기는 탄금대 충주문화원 뒤쪽 솔밭일 뿐 일각에서 주장하는 충혼탑과는 300m 이상 떨어진 외진 곳"이라며 "과도하게 비난 받을만한 장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와 조은 사람들의 모임(조사모) 탄금대 위락행위 논란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불을 지폈다. 우 후보는 지난 23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탄금대 충혼탑 앞에서 앰프를 틀고 노래한 조 후보는 보훈 단체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최근 기자회견을 연 무소속 강문성 후보와 최영
[충북일보] 충북도의원 충주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응환(62) 후보가 최근 학생 전용 수영장·인성센터 등 10대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충주교육장을 역임한 교육전문가 김 후보의 지역구 발전 전략은 교육 현안은 물론 주민 실생활,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폭넓은 지역 현안을 담고 있다. 그의 교육 현안 관련 전략은 △학생 전용 실내수영장 및 문화예술·외국어·체육 등 인성센터 운영 △충주공업고 전국 단위 마이스터고로 변모 △중학교 남녀학생 배정 불균형 해소 △충주 공립학교 노후 사택 자치단체 매각해 지역사업 추진 등이다. 또 지역 현안 관련은 △역사와 테마가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달천강변 도시바람숲길 조성과 파크골프장 시설 개선 △분담금 없는 공공개발로 주거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충주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으로 근무하며 도의회에 교육전문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충북교육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해 교육을 넘어 우리 삶까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산초·충주중·충주고·청주교대·건국대 사회과학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도 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충주교육장, 충주시체육회 부회장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와 같은 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 시장 후보가 5년 전 탄금대 모임에 참석해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후보 진영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충주지역위는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금대는 호국영령의 넋을 모신 충혼탑, 신립 장군과 팔천고혼의 얼이 깃든 팔천고혼위령탑이 세워져 있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라며 "문화재 관리의 법적 책무가 있는 단체장의 이런 행위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등에 따르면 조 후보는 초선 시장 임기 중이었던 2017년 6월 10일 탄금대에서 자신의 지지 모임인 '조은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술과 노래를 곁들인 야유회를 했다. 민주당과 지방선거 후보들은 "탄금대 충혼탑 주변에는 무질서한 행락행위를 삼가해 달라는 충주시장 명의의 안내판까지 세워져 있다"면서 "이런 행위를 단속해야 할 시장이 스스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조 후보는)비난받을 장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조 후보는)누군가 모임에 잠입해 2년을 따라다니면서 동영상을 찍었다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육거리시장 정문 앞 유세 차량에 올라 "충북은 전국의 중심"이라며 "충북이 중심을 잡아줘야 대한민국이 중심을 잡고 균형을 잡아 우리 국민들이 편안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는 길, 그것은 바로 기호 1번 민주당 후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인사는 '망사', 외교는 망신, 안보는 망각, 민생은 '망생'이 돼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4)망유희'에 빠져있다"며 "국민 여러분과 충북도민 여러분이 윤 대통령이 정신 바짝 차리라고 회초리 치는 날이 다가왔다"고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주장했다.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있다"며 "충북도민 여러분께서 이번에는 단단히 마음먹고 중심을 확실히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위원장은 노 후보와 송 후보,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도종환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와 '청주 지하철 시대 개막',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논평을 내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호국보훈의 달 6월 탄금대에서 벌인 추태에 대해 즉시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조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10일 탄금대에서 현직 충주시장 신분으로 자신의 지지자들과 춤을 추고 고성방가 추태를 부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이는 당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에 적나라하게 나온다"며 "탄금대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은 충주시장의 이런 모습을 보다 못해 충주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직 시장 신분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뜻과 넋을 기리는 장소에서 저지른 조길형 후보의 추태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시장 후보로 품행 미달인 조 후보는 당장 마이크를 들고 큰 소리로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제천지역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인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13만 시민의 염원인 지역 공공 의료 확충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 차 버린 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보건복지부와 합의해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병원 확충이 결정된 제천시가 이상천 시장의 사실상 거부로 이를 포기했다"며 "스스로 최고의 기회를 걷어찬 꼴"이라고 비난했다. 또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지난 5월 8일 이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제천에 지역 책임 공공의료기관을 두기로 합의했지만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제외했다'는 허위 날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등은 "선거에 유리함을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보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사법기관은 즉각 조사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같은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수요조 시 확 계획 없음을 통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제천·단양
[충북일보] 이명례(61) 이박사부동산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6·1 지방선거 충북도의원에 도전했다. 이명례 충북도의원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는 청주12 선거구인 '오창읍'이다. 오창읍 인구는 4월 말 기준 7만231명으로, 청주 4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구이면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 후보는 "오창 중심, 미호강 대생활권 완성을 가속화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 후보는 교통·환경·교육문화·복지 공약으로 △청주~오창 간 무심동로 조기 완공 △동탄~오창~청주공항 수도권 내륙철도 조기 완공 △방사광가속기 주변 인프라 구축 △버스노선 확대(청주~오창산단~2산단 직선노선 신설) △오창~청주 간 택시요금 미터제·시내요금 적용 △후기리 소각장 건립 무산 추진 △미호강·오창저수지 둘레길 조성 △초·중·고 국제학교 오창 유치 △도립 소아병원·산후조리원 오창 유치 △품앗이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오창읍 신청사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발전 욕구를 충족할 경험치를 다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오창을 대표하고, 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가 25일 "수도권에 대항할 200만 신수도권 충북, 체급 확실히 키우겠다"며 4대 기업 100조 원 유치를 선언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한·미 정상회담 이후 재계 4대 기업이 588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며 "기업을 잘 알고, 기업인을 더 잘 아는 노영민의 노하우로 충북에 100조 원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미 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한다"며 글로벌 팬데믹과 공급망 재편으로 전 세계가 산업 경제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지금, 우리가 주도권을 가진 반도체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한국이 미래 글로벌공급망을 선점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현대차, 롯데, 한화 그룹 등 4대 기업이 588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중 480조 원이 국내에 투자될 예정이며 추후 SK 등 주요 그룹도 공격적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유치 전문가이자 일자리 전문가로서 이 중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충북에 확보하겠다"며 "충북 미래 먹거리와 첨단산업 발전의 마중물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조명희(비례) 의원이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입법 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은 정부 연구개발(R&D) 평가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국가연구 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의장 및 부의장,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의원은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21대 국회에 들어와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현장 기반 의정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민생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해 열린 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국내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자가 20년 이상 기초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연구진흥법' 개정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의정활동 평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