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홍보할 'COSS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7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2기는 약 11개월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SNS 콘텐츠 제작·게시, 홍보영상 촬영 등 대내외적인 사업 홍보에 참여하며 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혁신융합대학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들의 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기 서포터즈가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실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2기 서포터즈 이기석(반도체전자과 2학년) 학생은 "지난해 1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올해는 내부 소통은 물론, 충북보건과학대 COSS 사업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24년 충북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됐으며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단국대를 주관으로 경희대, 한서대, 호서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강형일 반도체전자과 교수는 "기존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서장 변재철)는 3일 청주동중학교에서 '2025년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당경찰서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절도, 사이버 도박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자는 취지로 등굣길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학생, 교직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범죄 예방 다짐 문구를 포스트잇에 받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할 시 대처방안을 설명하고 학교폭력·범죄 예방 홍보물도 배부했다. 캠페인 후에는 학교장·교직원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면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애로사항 공유 △사안 발생 시 경찰과 학교의 긴밀한 소통으로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등의 활동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변 서장은 "등굣길 캠페인과 간담회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충북일보] 충북지역 6개 교원단체·노조가 3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교원정원 등 주요 교육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전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새로운학교충북네트워크, 충북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조, 케이-에듀(K-EDU)교원연합충북지부 등 교원노조가 참여했다. 교원단체와 노조는 △유보통합 △기초학력·총괄평가 △교원 정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다채움 △육아시간 보장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교원 아동학대 신고 대응체제 마련 등 다양한 요구와 의제들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윤 교육감은 "6개 교원단체·노조는 늘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변화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오신 충북교육의 동반자"라며 충북교육을 위해 교원단체와 노조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더 나은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교원 단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고, 2025년 첫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충주교육청을 비롯한 14개 지역사회 기관의 전문가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장애학생 현황 및 위기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특별 사안 발생 시 각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정훈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1층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수학채움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학채움학교는 '수학으로 채워가는 내 미래의 움직임'을 슬로건을 가진 충북형 수학모델학교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학 역량 성장을 위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과 즐거운 수학문화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초(18개교)·중(16개교)·고(16개교) 50개교를 수학채움학교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수학채움학교 업무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수학채움학교 추진 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담당자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사례나눔 및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담당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수학채움학교의 운영 방향을 안내받고 학교별 사례를 공유했다. 장인수 옥동초 교사, 남은호 영신중 교사, 박소연 제천여고 교사는 사례공유를 통해 학교급별·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학생 참여 중심 수학학습 활성화 사업은 물론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담당교사들은 학교급별 3개의 분임을 구성해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10개 교육지원청의 수학교육 담당 장학사 등과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일 오후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실력다짐 사.이.다 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 이어 테마별로 기획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상반기에는 저경력 교사들의 학급 운영 및 생활지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에는 수업·평가·정서지도·진로지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수는 빛깔있는 학급경영 및 수업, 알쓸신잡 학교규정, 좌충우돌 신규시절,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석 교사들은 경험 많은 선배 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급경영 노하우, 학교규정 이해, 신규 교사의 어려움 극복 방법, 교권 보호 방안 등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실질적인 현장 사례를 들으며 학급 운영과 생활지도에 대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얻었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공교육의 경쟁력은 결국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과 열정에서 나온다"며 "앞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지역 청소년들의 AISW(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첨단기술 교육과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자립 지원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축사(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양 기관장의 인사말 △협약안 서명(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허경회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라운딩(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에듀이음 일렉버스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SW 미래 첨단 모빌리티 오감 스쿨, 디지털 미디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찾아가고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교육 체험과 청소년 사회정서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숙 원장은 "AI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체험 교육을 넘어 심리·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발달을 함께 도모하는 통합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충주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천문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기획된 가족 참여형 과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별자리 관측과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우주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정에서도 과학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형·고가의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주는 '천체망원경 도서관'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단위의 과학 활동을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천문과학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천문학과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과학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4일 오전 제80회 식목일 기념 '플로깅 챌린지 '행사를 벌인다. 직원들은 화분에 직접 꽃묘를 심어 청사 입구 등에 비치하고, 각종 잡초 제거 등 주변환경 정리로 아름다운 청사 환경을 조성한다. 이후, 동진천 일대에서 플로깅 챌린지 행사를 진행해 하천변과 산책로 주변에 널브러전 쓰레기를 주워 올바른 분리 배출을 실천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 구축을 위한 방향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교육환경 분석 및 인식 조사, 센터 입지 조건과 적정성 진단, 운영 모델 및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제안이 이뤄졌다.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제천에 조성 중인 에듀케어 허브 학교복합시설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늘봄 지원을 위한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에듀케어 허브 늘봄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늘봄과 배움이 실현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제안들이 실현돼 제천 교육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회계의 적극 행정으로 인센티브 30억 원 확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 회계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의 교통교부금 3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집행 목표율(98.5% 이상)을 수립하고 관내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집행을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치 보다 0.7%p 초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회계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관내 학교의 월별 집행계획과 추진상황 점검, 현장의 애로사항 과제 발굴 등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또 집행률 목표치에 미달하는 학교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학교 회계 집행 목표 초과 달성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회계의 적극 집행은 단순한 행정성과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교특회계 집행 목표 달성으로 2025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장학체계를 사업 단위로 점검·감독하는 행정 중심에서 학교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수업 장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등 수석교사제'를 운영한다. 또 '학교자율장학리더교사제'를 도입해 수업 중심의 자율 장학이 활성화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미래장학'의 비전과 목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 자치의 근간은 자율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이며 이를 위해 장학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는 교육과정, 수업·평가, 생활교육에 전념해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학교로, 이러한 학교 교육활동이 전문화되고 심화될 수 있도록 학교와 동행하며 세종미래장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미래장학의 추진 방향은 학교의 권한과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걸림돌이 되는 전시성, 관행적 학교관리 장학을 지양하고, 학교자율장학 강화와 교육청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중심 장학을 심화한다, 학교자율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 나눔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