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의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체험여행 '충주애(愛)퐁당' 고객을 개별고객 단위로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자가용을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2인 이상 가족·친구 등 소규모 단위 고객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지정된 농촌 관광지에서 소요된 경비 중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당일 1인 최대 2만 원, 1박 2일 4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일 최소 1일 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문자로 확정 승인받아야 하며, 여행 후 증빙 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주애퐁당' 여행은 개별고객이 원하는 농촌체험, 숙박, 식사 등을 선택하고 별도 예약신청 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 개성 있고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원 가능 농촌관광지는 최응성 고택, 소나무숲 아래, 자연이 주는 여유, 햇살 아래 농장, 인다락 체험마을, 내포긴들 체험마을, 추평호산뜰애 체험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집, 등이다. 또 초록이준 건강한 끼, 팔봉콩밭, 우림정원, 오대호아트팩토리, 수안보곤충박물관, 금봉산농원, 중앙탑다육농원, 천사놀이터농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소박해서 멋스러운 가을 야생화 정원을 8일부터 18일까지 11일 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야생화 정원은 코로나 19와 수해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가을국화와 장미향으로 Healing'을 주제로 조성됐다. 가을국화향기 '휴' 행사는 지난해 실시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방문객 '자율관람' 방식의 가을야생화, 가을국화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로 행사를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치유 정원은 가을국화, 구절초 등 가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4계절 푸르른 청정식물원으로 조성됐다. 시는 행사를 통해 분재·석부작·서각·야생화·꽃 차 전시 등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은은한 국화 향기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농기센터 방문 시 필히 마스크 착용과 건강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속리산 법주사와 세조길 등 저지대의 단풍은 10월 넷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법주사 주변 9월 평균 강수량은 220㎜로 지난해보다 35㎜ 많았으나 평균기온은 18.1도로 지난해보다 1.8도 낮아 2~3일 정도 일찍 단풍이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9월 마지막 주부터 1천m 이상 고지대에서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단풍은 10월 첫 주와 둘째 주까지 문장대·천왕봉에 물들겠다. 셋째 주는 중산간지대인 상환암·중사자암 일대,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는 세심정과 법주사 주변에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속리산사무소는 특히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세조길을 걷기 편하고 건강에도 좋은 단풍명소로 꼽았다.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단풍나무와 맑은 계곡, 저수지가 함께 어우러진 이 길은 전국 국립공원 단풍명소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양동지구는 10월 둘째 주 도명산·낙영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께 계곡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명산 정상에서는 갈색 단풍이 푸른 소나무, 부드러운 산세와 어울려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있다. 화양동계곡(190m)까지 내려 온 단풍은 맑은 물과
영동의 자랑 영국사를 소개한다. 영국사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유럽 영국을 말하는 것인지 다소 생소했던 기억이 난다. 영동에는 높이 714.3m의 천태산이 있다. 주변에 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해 양산 8경의 대부분이 있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다. 충청북도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영국사는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절이다.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고 전해져 영국사라고 이름을 고쳤다. 홍건적을 함정에 빠뜨려 무찌르고 개경을 되찾고 난을 평정하자 공민왕은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백성이 편안하게 되었으니 절 이름을 영국사라고 바꾸고 현판을 써주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공민왕의 흔적을 만날 줄은 몰랐지만 유구한 사찰임을 알게됐다. 가을의 문턱에서 이곳을 찾으니 요즘 한창 예쁜 좀작살나무 열매가 보석처럼 열려있다. 1934년 영동 군수 이해용과 주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사찰을 중수했다고 한다. 1942년에는 옛 절터와 삼층석탑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했다. 1979년 법산이 대웅전과 요사채 등을 중수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됐다. 대웅전은 주존불로 석가여래 좌상을 모신 곳이다.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추석 연휴, 나와 가족·이웃의 건강을 위해 집 안에 콕 틀어박혀 지낸다는 '집콕'이 필요한 순간이다. 본보는 코로나19로 명절에 귀향을 포기한 사람들을 일컫는 이른바 '귀포족'들을 위해 '집콕'하면 빼놓을 수 없는 TV 영화와 책을 추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건강하게 힐링할 수 있는 산책길과 드라이브 코스도 담아봤다. ◇'독서의 계절' 집콕하며 독서 하기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어 다니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여행자들은 주저말고 책을 들자.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이라면 청주시가 선정한 '책읽는 청주' 대표 도서는 어떨까. 올해는 최태성 작가의 '역사의 쓸모(일반부문)', 구본권 작가의 '뉴스, 믿어도 될까?(청소년 부문)', 김정애 작가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아동 부문)'가 대표도서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는 에런 캐럴의 '코로나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미신으로 먹었다 과학으로 먹어라', 제레드 쿠니 호바스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노가영·조형석·김정현의 '콘텐츠가 전부다',
[충북일보] 올해 추석연휴(9월30일~10월 4일)는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하루가 긴 5일이다. 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가 고향 방문은 물론 장거리 여행도 하지 말도록 국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가까운 야외를 개인이나 소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28일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연휴를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대면(非對面) 방식으로는 인스타그램 사진 찍기 행사를 연휴 전 기간 진행, 추첨을 통해 초대권·곰인형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 9월 30일~10월 2일 수목원 방문객에게는 대표적 공기정화 식물인 크로톤(화분)을 선물로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artreepark.com)에 올라 있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28 베어트리 코스모스-베어트리 - 지난해 가을 활짝 핀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의 코스모스 꽃 모습.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나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단양 도심 곳곳을 꽃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연출했다. 군은 직영 묘포장에서 국화 21만 본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주요 시가지 도로변과 단양·북단양 IC, 상진리 관문 등 총 7곳에 전시해 단양 전역을 국화 향기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 일원에는 국화 현애와 토피어리를 이용한 물고기, 꽃마차, 꽃 터널 모양과 감성문구 'LOVE' 조형물 등에 6만 본이 넘는 국화와 페튜니아, 코키아 등 다양한 가을꽃을 선보여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명절 준비로 상상의 거리 인근 단양구경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귀성객들도 바람이 퍼트린 국화 향에 취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찍고 일행들과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들도 보였다. 이외에도 군은 단양을 대표하는 관문 교량인 상진대교, 단양강을 가로질러 도심과 고수동굴을 잇는 고수대교, 도담삼봉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운치 있는 삼봉대교 양쪽 난간에도 2단과 3단의 페튜니아 꽃 화분을 전시해 단양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알록달록 아름다
벽화마을이 많아졌다. 어느 지역을 가도 벽화마을 한 군데쯤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특색을 살려 지역의 명물이 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별 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곳도 있다. 제천에는 다른 지역과 조금 다른 특이한 벽화마을, 교동민화마을이 있다. 민화는 조선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하던 그림으로 꽃과 화조도, 일상생활의 장면이나 사찰의 풍속 등을 그린 풍속도, 금강산이나 관동팔경 같은 산수도 등을 말한다. 글자 의미와 관계 있는 고사 등의 내용을 자획 속에 그려 넣어 서체를 구성하는 그림인 문자도 등도 있다. 제천 교동마을 골목 사이사이를 다니다보면 이런 다양한 종류의 민화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익살스러운 벽화들도 여럿 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풍성하고 기념샷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바닥에 커다랗게 교동민화마을이라고 반겨주는 입구 또한 하나의 포토존이다. 교동민화마을은 일곱 개의 벽화 테마길이 있다고 한다. 장생길, 학업성취길, 소망길, 추억의골목길, 평생길, 장원급제길, 출세길로 나뉜다. 방문객이 원하는 길이 어떤 곳인지에 따라 순서를 달리해 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벽의 굴곡을 이용해 한 폭의 병풍 그림을 보는 듯한 벽화가 눈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8월 31일부터 문을 닫았던 세종시내 2개 캠핑장(전월산·합강)이 9월 25일부터 제한적으로 다시 개방됐다. 27일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월산은 전체 22개 면 가운데 11개, 합강은 태극존을 제외한 오토존(총 124개 면)만 문을 열었다. ☏044-850-1386 세종 / 최준호 기자 200927-전월산캠핑장-세종시설공단 - 세종시 전월산캠핑장. 사진 제공=세종시설공단 200927-합강캠핑장-세종시설공단 - 세종시 합강캠핑장. 사진 제공=세종시설공단 세종 전월산·합강 캠핑장 25일부터 부분 개방 코로나19 사태로 8월 31일부터 문을 닫았던 세종시내 2개 캠핑장(전월산·합강)이 9월 25일부터 제한적으로 다시 개방됐다. 27일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전월산은 전체 22개 면 가운데 11개, 합강은 태극존을 제외한 오토존(총 124개 면)만 문을 열었다. ☏044-850-1386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온달과 평강 설화가 깃든 단양 온달관광지가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맘 편히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약 없는 무(無) 장애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단양군은 최근 류한우 군수, 문화체육과장, (사)대한동굴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단양 온달동굴 무(無)장애 시설 종합정비 기획연구 및 기획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사)대한동굴협회에 관련 용역을 의뢰했으며 동굴협회는 분야별 5개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개월간 걸친 현장 조사를 가졌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온달관광지 주차장부터 동굴 출입구까지 구간과 동굴 내부 탐방로 동선을 검토한 결과 무(無) 장애 시설 설치 및 유지에 어려움은 없으며 원활한 탐방을 위해 동굴 주 탐방로(L=300m) 구간 5∼6개소의 교횡 및 회차 구간 조성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분진과 방습에 강한 조명 설치와 유모차는 물론 휠체어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시각 장애인을 고려한 음향 설비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방향 지시 표식 및 동작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람객의 안전을 담
어느 순간부터 일상이 달라졌다. 숨이 턱에 닿도록 산을 오르거나 냅다 뛰어 보는 일은 없어진지 오래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몸에 알맞은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을 조깅이라고 하는데, 슬슬 다 까먹어 버렸다. 더도 말고 기초 체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조깅이 필요한 상황에서 충북 옥천 삼성산 성터를 다녀 보고 있다. 이곳으로의 첫걸음을 기록해 본다. 옥천읍 가화리에 있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과 향수 한우타운 앞 들머리에서 삼성산 등산로 안내도와 야생동물 및 해충 대처요령을 본다. 말끔한 해충 기피제 분사기 사용은 통과한다. 집에서 이미 잔뜩 뿌리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망졸망 계란꽃, 지천으로 피어난 개망초 꽃이 필자의 외출을 반긴다. 미리 목을 한번 축이고 향기를 잃은 채 바닥을 기는 듯한 밤꽃을 본다. 능선 삼거리에서 표지판을 기록한다. 삼성산성까지 300m 남은 곳이다. 돌아갈 때는 여기서 가화리 현대아파트로 갈 것이다. 금방 숨이 턱에 닿고 땀으로 범벅이 된다. 이 나무 잡고 한 번, 저 나무 잡고 또 한번 발길을 쉬어 간다. 삼성산성을 200m 앞두고 정자가 보인다. 숨을 고르고 구슬땀을 훔쳐 본다. 슬쩍 앉아 보
[충북일보] K-pop, 한복, 한글에 이어 '한옥'이 새로운 한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옥을 가리켜 검이불누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고 한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우리 민족의 정신과 건축양식을 나타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한옥 대표지역은 전주, 안동, 북촌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천53만 명이 방문한 전주한옥마을, 117만 명이 방문한 안동, 서울시 관광명소로 선정된 북촌 한옥 모두 가장 한국적인 한옥을 소재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꼭 대규모 단지가 아니더라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한옥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옥스테이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숙박지로 한옥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서유숙펜션'은 전통과 현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다. 7개의 객실, 멋진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두어 불편함이 없다. '서유숙'이라는 명칭은 '천천히 머물러 가는 집'을 뜻한다. 주변 산세와 맑은 공기, 흐르는 강까지 자연과 한옥이 주는 편안함을 맛볼 수 있다. SNS에는 서유숙펜션의 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