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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28 21:27:03
  • 최종수정2020.09.28 21:27:03

메타세콰이어가 우거진 청주 미동산수목원.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추석 연휴, 나와 가족·이웃의 건강을 위해 집 안에 콕 틀어박혀 지낸다는 '집콕'이 필요한 순간이다. 본보는 코로나19로 명절에 귀향을 포기한 사람들을 일컫는 이른바 '귀포족'들을 위해 '집콕'하면 빼놓을 수 없는 TV 영화와 책을 추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건강하게 힐링할 수 있는 산책길과 드라이브 코스도 담아봤다.

◇'독서의 계절' 집콕하며 독서 하기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걸어 다니는 독서'라는 말이 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여행자들은 주저말고 책을 들자.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이라면 청주시가 선정한 '책읽는 청주' 대표 도서는 어떨까. 올해는 최태성 작가의 '역사의 쓸모(일반부문)', 구본권 작가의 '뉴스, 믿어도 될까?(청소년 부문)', 김정애 작가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아동 부문)'가 대표도서로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는 에런 캐럴의 '코로나시대, 식품 미신과 과학의 투쟁:미신으로 먹었다 과학으로 먹어라', 제레드 쿠니 호바스의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노가영·조형석·김정현의 '콘텐츠가 전부다', 이채훈의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이용덕의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니콜 크라우스의 '어두운 숲', 손보미의 '작은동네', 제임스 리스의 '있어빌리티 교양수업:생활 속의 물리학' 등을 추천했다.

◇인기 영화·애니메이션 골라 보기

추석 특집 영화를 챙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VOD로 볼 수 있는 신작 영화로는 스릴러 영화 '아무도 없다'(감독 존 하이암스), 애니메이션 '매지컬: 공주를 웃겨라'(감독 정윤철), 영화 '69세'(감독 임선애)가 있다.

방송 3사도 집콕족을 위해 다양한 영화를 편성했다.

KBS2TV에서는 △양자물리학(방송시간 30일 밤 11시 10분) △임금님의 사건수첩(10월 1일 오전 10시 35분) △신의 한 수(1일 밤 9시 20분) △명당(2일 오전 10시 10분) △엑시트(2일 밤 8시)가 방송된다.

MBC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10월 1일 오후 8시 10분) △감쪽같은 그녀(10월 2일 오전 9시 40분) △코코(10월 2일 밤 9시 5분)를 편성했다.

SBS는 △나잇 앤 데이(10월 1일 밤 12시 50분) △사자(10월 2일 밤 8시 30분) △내 안의 그놈(10월 3일 오후 4시) △82년생 김지영(10월 3일 오후 8시 30분)을 선보인다.

tvN은 △변신(30일 오후 10시 50분) △해치지 않아(10월 1일 오후 9시) △나쁜 녀석들 : 더 무비(10월 2일 오후 8시 40분) △기생충(10월 3일 오후 10시 30분)을 방송한다.

채널 투니버스는 연휴 시작일인 30일 '짱구데이' 특집을 시작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짱구는 못말려7',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푸보이즈 ~라면대란~'이 방송된다. 오후 6시에는 최신 시즌 '짱구는 못말려20'가 방송된다.

10월 1일에는 '안녕 자두야3(오전 8시)', '파파독: 개수상한 이웃(오전 11시)', '놓지마 정신줄2(오후 1시)'가 방송된다.

2일에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오전 8시)를 시작으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23: 감청의 권(오전 10시)', '명탐정 코난 극장판20: 순흑의 악몽(밤 12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연속 방송된다.

◇언택트 산책·드라이브하기

가볍게 산책하며 갑갑함을 덜어낼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다른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걷기 길로는 △청주 청남대 둘레길·미동산수목원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비내길·종댕이길·호암지 △제천 의림지 걷기길·자드락길 △보은 세조길·꼬부랑길 △옥천 향수호수길·교동 생태습지 △영동 월류봉 둘레길 △증평 등잔길·보강천길 △진천 초롱길 △괴산 산막이 옛길·문광저수지 △음성 비채길 △단양 잔도 등이 있다.

청남대와 미동산수목원은 추석당일인 10월 1일과 휴원일인 10월 5일을 제외하고 정상운영한다.

청남대는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옛 골프장)과 대통령길을 비롯한 오각정, 초가정, 전망대 등 실외만 이용할 수 있다.

청남대 본관, 대통령기념관, 별관 등 실내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두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해오름길, 해아람길, 톳나무숲길(등산로, 임도, 탐방로) 등 실외 시설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등 실내 전시 시설은 휴관에 들어가 이용할 수 없다.

산책을 할 때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 수칙에 따라 2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차 안에서 소소하게나마 즐길 수 있다.

충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청남대를 품은 '대청호', 그리고 호수 주변으로 펼쳐지는 그림같은 풍경을 간직한 곳들이 있다.

드라이브하면 탄금호도 빠질 수 없다.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와 금가면 월상리를 가로막아 조성된 탄금호의 폭은 400∼600m, 길이는 4.8㎞이고 유역면적은 1천692㎢이다. 탄금호 주변은 빼어난 풍광 덕분에 가족과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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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조성남 단양교육장

◇부임 6개월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그동안의 교직 경험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이 저마다의 빛깔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양교육'을 단양교육의 비전을 품고 취임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올해는 이런 교육비전을 이루기에는 지난 상반기 교육환경이 너무 어려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는 너무 컸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시스템은 멈췄고 기존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상태가 됐다. 사상 초유의 원격교육 장기화, 전면등교와 부분등교가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상황, 그리고 등교 개학이 이뤄진 이후에도 방역 지원에 집중하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저와 우리 교육청 직원 모두가 관내 일선 학교에서 방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하고 노력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학생회 구성, 학부모회 구성, 자치 동아리 운영, 소통하는 거버넌스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 꾸러미 교육, 자생적 오케스트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