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도내에 투자하는 신·증설기업에 대해 투자보조금 1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3회 추경을 통해 투자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투자보조금은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 중 대규모 투자기업 또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도 6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할 때 지원하며, 협상에 의해 투자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천751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했다. 이후 87조 9천762억 원의 투자유치로 이어졌다는 게 도의 평가다. 지난 2009년 6천680개 제조업체수가 2019년 1만413개로 증가해 연평균 370여개의 업체가 늘어났고 GRDP는 2009년 2.99%에서 2018년 3.63%로 증가했다. 인구는 164만 시대를 연데다, 충북의 경제성장률도 연평균 5.68%로 전국 평균 두 배에 달했다. 도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 회복을 위해 투자보조금으로 1천억 원 정도를 확보했다"며 "이는 매년 지원된 투자보조금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미래를 보고 과감하게 투자하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막고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저온저장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저온저장고 2개소 개보수에 2억6천만 원, 저온수송차량 2대 구입에 1억4천만 원 등 모두 4억 원(국비 1억2천만 원, 도비 2천790만 원, 시군비 9천210만 원, 자부담 1억6천만 원)이 올해 투입된다. 저온저장고는 신선도 유지를 통해 출하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울 전망이다. 오창농협에 2억4천만 원(660㎡ 규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2천만 원(667㎡ 규모)이 투입돼 각각 개보수된다. 신선한 상태로 농산물을 나를 수 있는 저온수송차량은 오창농협에 1대(1t급·3천만 원), 충주 동촌에프에스농업회사법인에 1대(5t급·1억1천만 원)가 지원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본 사업은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 상품가치를 높여 좋은 가격으로 거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 초부터 연이어 발생한 농작물 저온피해 현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오는 5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달 충북지역 아침기온이 영하 2.8~2.3도(최저 영하 6.9도)까지 떨어지면서 도내 2천630농가에서 2천28.3㏊ 규모의 저온·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과수 피해(1천797㏊)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도는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저온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재난 지원금 지급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성식 도 농정국장은 "농가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피해농가의 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4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충북에 바다를 주세요' 홍보캠페인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PR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자체 PR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지난해 SNS·캠페인·정책분야에서 우수한 홍보 효과를 거둔 PR 프로그램(캠페인)을 진행한 지자체를 발굴 시상했다. 도는 아이디어, 논리성, 실효성 및 성과 등을 기준으로 광고홍보학회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사례 발표점수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모범이 되는 홍보와 소통을 한 지자체로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가 수상한 공공PR SNS 홍보캠페인은 '충북에 바다를 주세요!'로,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기획콘텐츠 제작, SNS와 연계한 서명운동, 이벤트 등 홍보 PR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수 공공PR 사례로 평가받았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3일 공동주택의 입주자 등을 보호하고 주거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충북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13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공동주택 관련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준칙 운용의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사용자 동 대표 가능, 보궐선거에 따른 동별 대표자의 임기, 공동체 활성화 임원 선임, 공사·용역사항 공개 등이다. 먼저 입주자의 무관심이나 낮은 거주비율 등의 이유로 자치의결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백이 발생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사용자도 동별 대표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동별 대표자는 2회의 선출공고에도 불구하고 입주자인 후보자가 없는 경우 사용자(임차인)도 동별 대표자로 선출될 수 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 입주자인 후보가 있으면 사용자는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동별 대표자의 전원 사퇴에 따라 새로운 대표자가 동시에 시작하는 경우 임기는 잔임 기간이 아닌 2년으로 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안정을 기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이사 중 공동체 생활 활성화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해 단지 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381회 임시회 둘째 날인 22일 행정문화·정책복지·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각각 1차 위원회를 열고, 소관부서의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회부된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공보관, 감사관, 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자치연수원을 대상으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집행부에서 편성한 신규 및 증액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송미애 의원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과 도유림 확보를 위해 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2차 수시 충청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정책복지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복지국의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박형용 의원은 "자연학습원이 4인 1실로 비좁게 운영되고 있다"며 시설개선을 요청했고, 심기보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증 진단검사 등에 사용된 의료 폐기물 처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상돈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은 노인 인권 보호와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1일 381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9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는 박상돈(청주8)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 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 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추가 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도지사와 교육감의 제안설명에 이어 제381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재보궐 선거에 따른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윤남진(괴산) 의원은 '공익가치 구현을 위한 충북개발공사의 변화와 혁신 촉구'에 대해, 이상식(청주7)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4·15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임동현(청주10), 박재완(보은), 김국기(영동1) 의원은 본회의에 첫 등원해 의원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2차 본회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개회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군 종합감사를 위한 사전 자료를 수집하고, 5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본 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올해 첫 번째 이뤄지는 종합감사를 '지적위주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 활용으로 자료 요구 최소화 △현장 컨설팅 창구운영 △청백-e모니터링 등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한 예방중심의 감사 장려 및 유도 △감사축소와 신속한 처분으로 감사수감 기관의 피로도 최소화 △적극·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에 나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감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피감기관 직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 추진 부서는 감사를 제외하거나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도는 1팀 2명으로 현장 사전컨설팅감사팀을 구성해 공사 및 용역, 회계, 민원인이 신청할 수 있는 각종 인·허가 등의 컨설팅 요청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기술적인 제안과 다각적인 검토 의견도 제시한다. 아울러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에 따른 보조금, 보상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피해 회복을 위해 막대한 재정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의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세 차례 추경을 통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을 대거 끌어다 쓰면서 여름철 수해나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과 같은 추가적인 재난 발생 시 빚을 져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더욱이 청년수당, 농민수당 등 보편적 복지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어 재정적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충북도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도비 1천563억 원을 포함한 2천311억 원 규모의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그동안 1회 추경(1천117억 원·방역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 등)과 2회 추경(427억5천만 원·긴급재난생활비)을 편성한 바 있다. 3회 추경의 주요내용(도비)은 △코로나19 피해계층에 대한 추가 특별지원(159억 원) △지역경제 피해 회복 및 활력제고 프로젝트 추진(232억 원) △문화·체육·관광활동 재개 지원 및 혁신선도 사업(39억 원) △K-방역 경쟁력 제고 및 충북지역 투자유치 활성화(536억 원) 등이다. 추경예산은 순세계잉여금(980억 원)과 예비비 조정(46억 원), 지방소비세(500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범도민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군부대 등에서 모두 1만6천777명이 비닐 씌우기, 고추심기, 밭작물 파종, 과일솎기, 농업시설물(시설하우스 등) 관리와 정비 등에 참여해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일손 돕기는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뤄지며, 외국인 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 농가당 10명 내외로 투입돼 다수의 농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거주지 시·군 농정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396억 원을 투입해 9개 사업을 진행한다. 9개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2종 이상) 지원사업 △태양광 주택(일반주택) 보급사업 △공동주택(아파트 옥상) 보급사업 △축산농가(축사지붕) 보급사업 △비영리시설(복지, 종교시설 등)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공공시설)사업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주민참여형 마을태양광 보급사업 △영농형 태양광 보급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일반·공동주택과 축산농가, 비영리시설, 학교 등 2천893개 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급한다. 도내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단양)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2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을 통해 일반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총 50억2천800만 원)를 지원해 1천 가구에 총 3천㎾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축사지붕 등 유휴공간 50개소에도 태양광 발전시설(개당 20㎾)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9억 원을 투입해 공립학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20년 충북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적극행정이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적극행정 책임관에 기획관리실장을, 총괄부서에 법무혁신담당관을 지정하고 세부과제는 소관부서장 책임제로 대응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 제정 △충청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방안 마련 △충청북도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지침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올해는 6대 추진 방향과 22개 실행 과제로 구성된 실행계획을 추진해 적극행정 정착과 도민 체감도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6대 추진방향은 △적극행정 추진체계 확립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혁파 △지방공기업 적극행정 협업·확산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이다. 특히 사전컨설팅 결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