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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본격 구축

저온저장고 2개소·저온수송차량 2대 지원

  • 웹출고시간2020.05.03 15:22:46
  • 최종수정2020.05.03 15:22:46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산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막고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저온저장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저온저장고 2개소 개보수에 2억6천만 원, 저온수송차량 2대 구입에 1억4천만 원 등 모두 4억 원(국비 1억2천만 원, 도비 2천790만 원, 시군비 9천210만 원, 자부담 1억6천만 원)이 올해 투입된다.

저온저장고는 신선도 유지를 통해 출하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울 전망이다.

오창농협에 2억4천만 원(660㎡ 규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2천만 원(667㎡ 규모)이 투입돼 각각 개보수된다.

신선한 상태로 농산물을 나를 수 있는 저온수송차량은 오창농협에 1대(1t급·3천만 원), 충주 동촌에프에스농업회사법인에 1대(5t급·1억1천만 원)가 지원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본 사업은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 상품가치를 높여 좋은 가격으로 거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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