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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범도민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각계각층 1만6천777명 참여…1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0.04.12 13:04:17
  • 최종수정2020.04.12 13:04:17

충북도 농정국 직원들이 10일 괴산군 소수면의 한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범도민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농촌에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군부대 등에서 모두 1만6천777명이 비닐 씌우기, 고추심기, 밭작물 파종, 과일솎기, 농업시설물(시설하우스 등) 관리와 정비 등에 참여해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일손 돕기는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뤄지며, 외국인 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 농가당 10명 내외로 투입돼 다수의 농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거주지 시·군 농정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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