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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첫 번째 시·군 종합감사 실시

내달 6~14일 진행…'문제해결형 감사'에 중점

  • 웹출고시간2020.04.21 11:15:06
  • 최종수정2020.04.21 19:14:28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군 종합감사를 위한 사전 자료를 수집하고, 5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본 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올해 첫 번째 이뤄지는 종합감사를 '지적위주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 활용으로 자료 요구 최소화 △현장 컨설팅 창구운영 △청백-e모니터링 등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한 예방중심의 감사 장려 및 유도 △감사축소와 신속한 처분으로 감사수감 기관의 피로도 최소화 △적극·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에 나서 감사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감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피감기관 직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 추진 부서는 감사를 제외하거나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도는 1팀 2명으로 현장 사전컨설팅감사팀을 구성해 공사 및 용역, 회계, 민원인이 신청할 수 있는 각종 인·허가 등의 컨설팅 요청 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에 나서고, 기술적인 제안과 다각적인 검토 의견도 제시한다.

아울러 공공재정환수법 시행에 따른 보조금, 보상금, 출연금 등 공공재정지급금의 부정청구 방지를 위해 예방적 홍보와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법령 사각지대에 있는 짚라인 3개소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군민들이 평소 가졌던 군정 관련 불만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에 대해 감사제보를 받고, 도민감사관(3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적극 검토해 현장 감사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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