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풍광이 수려한 단양강변을 찾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코로나블루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규모 봄꽃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단양읍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 길이 1.2㎞, 면적 1만1천240㎡ 규모의 유채꽃 가득한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을 담당하는 단양읍은 지난달 11일 로터리 작업과 꽃씨 파종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물주기와 시비 등 관리를 통해 5월 중순경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말 또는 6월 초 만개한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진리 강변은 그간 잡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단양읍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봄철 메밀꽃밭과 가을철 코스모스 정원으로 탈바꿈돼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더욱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의 제약이 길어지면서 무력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큰 위로와 활력소가 됐다는 호평이 많다. 군은 단양강 수변의 수질 개선과 대규모 야생화 식생대 조성을 위한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당초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예정돼 있던 '제38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와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올 상반기에는 군민 안전 사수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주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에 따라 단양군은 아쉽게도 2년 연속 소백산 철쭉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 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상황이지만 인근 지역을 비롯한 서울·경기권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돼 안심할 수 없음에 따라 상반기에 계획된 축제들은 잠정 연기에 들어갔다. 군은 당초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쌍둥이 힐링페스티벌'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단양 소백산 철쭉제 예산 5억 원은 1회 추경에 삭감 조치하며 삭감된 예산은 지역 현안사업 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 등에 활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봄 축제들을 취소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라며 "올 상반기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경관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옥천군이 현재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괴물'의 배경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신하균, 여진구 등 출연 배우들이 옥천군의 관광명소인 장계관광지, 대청호 등을 다니며 지난 1월부터 촬영해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는 옥천 관광명소인 옥천 9경중의 하나인 부소담악, 장계관광지를 비롯해 대청호, 옥천읍 마암리에 있는 정육식당 촬영 세트장을 중심으로 옥천성당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히, 군북면 추소리의 '부소담악'은 옥천9경 중 하나로 전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힌'의 아름다운 대청호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주인공들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소재인 생선국수가 나오며 시식하는 장면에서는 옥천의 특산품이 소개된다. 촬영 기간 내내 방송 관계자들은 옥천군의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앞으로 옥천을 자주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인공들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소재인 생선국수가 나오며 시식하는 장면에서는 옥천의 특산품이 소개된다. 촬영 기간 내내 방송 관계자들은 옥천군의 아름다운 비경에 감탄하며 "앞으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민의 문화·힐링 공간인 용두공원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춘 지금, 이 곳은 군민들의 코로나블루를 날리는 힐링 쉼터다. 널따란 공간에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운동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매화, 개나리, 목련과 형형색색의 야생화 등이 꽃을 활짝 피우며 공원 곳곳을 단장하고 있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해 주요 산책로에는 벚꽃들이 만개했다가 하나 둘 휘날리며, 지나가는 봄의 아쉬움을 달래고 군민들의 답답함을 덜어주고 있다. 공원 언덕에 조성된 200m정도의 '군민 화합의 벽'에는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 조각이 새겨져 있어 주민들의 추억과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또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들이 특별한 야경을 연출하며 야간에도 방문객들을 환히 맞고 있다. 한켠에서는 좀 더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약 1억 원을 투입해 난파, 다솜, 삼천리 등의 무궁화 품종 3천본을 공원 내 공한지 5천㎡
[충북일보] 보은군이 중부권 최대 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은 지난 10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속리산 말티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속리산 말티재 일대에는 숲체험 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해넘이 전망대를 비롯해 스릴을 만끽하며 속리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과 스카이트레일 등이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설치된 해넘이 전망대는 말티재 열두 굽이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말티재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주말이면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이 몰리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모노레일 866m, 케빈(모노레일 탐승 차량) 20인승 2량과 상·중·하 승강장, 전망대(휴게소)를 갖춘 모노레일 사업이 완공돼 개장된다. 이와 함께 1950년대 속리산 산촌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생활체험장, 민속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우국이세촌 조성사업도 올 연말 마
[충북일보] 옥천 중심부를 남에서 북으로 휘어 도는 금강은 푸근한 강변 전경과 함께 강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여행길을 선사한다. 그 길이 담고 있는 주변 마을 이야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늘린다. 강촌 속으로 빠져드는 옥천 금강 50리 드라이브스루는 총거리 20㎞ 정도로 경부고속도로 금강 나들목(IC)을 나서자마자 마주치는 금강유원지가 출발점이다. 이곳은 1970년 금강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완공과 그 이듬해 금강휴게소가 문을 열면서 유원지로 인기를 탔다. 높고 가파른 산세 때문에 공사에 필요한 전기를 끌어 올 수 없어서 만든 소수력발전소는 전기라는 문명의 혜택을 주변 마을에 가져다 줬다. 발전소 둑은 잠수교가 되어 강 건너를 오갈 수 있는 길이 됐다. 잠수교를 건너 2㎞ 가면 높은벼루(청성면 고당리)라 적혀 있는 버스 승강장 표지판이 보인다. 벼루는 강가에 높이 솟은 벼랑이라는 뜻으로 이 마을은 옥천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하늘 아래 첫 동네'다. 도로변에서 마을까지 왕복 1.2㎞로 경사가 급하고 경관을 가리는 숲이 없어 조망이 좋다. 산골마을에 오르면 저 멀리 금강4교와 나란히 할 정도로 높이가 굉장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번지에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978년에 만든 문광저수지가 있다. 최근에는 은행나무 길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특히 가을철 큰 일교차로 생겨난 물안개가 저수지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인 은행나무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 전국에서 모인 사진작가들이 새벽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 문광저수지를 노랗게 물들였던 은행나무가 화양구곡(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을 붉게 적신 후 남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전국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도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은행나무 산책길은 일 년 365일 아쉬움 없이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저수지 둘레길이다. 저수지 입구에서 시작되는 400m 길이의 은행나무길은 1979년 양곡리 주민이었던 고 김환인씨가 기증한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심고 가꾸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한다. 둘레길은 가파른 곳이 없는 평지길이라 천천히 걸어도 30~40분이면 충분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돌아볼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 중 해안이나 하구 주변에서 주로 생활해 내륙에서는 쉽게 목격할 수 없는 까만 민
[충북일보]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남천야영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 소백산국립공원 내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남천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여물품(취사용품, 침구류)은 제공하지 않으며 야영장 이용객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체크리스트 작성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남천야영장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해설프로그램인 셀프 체험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한다. 꾸러미는 야영객들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수서생물 관찰키트, 탄소중립을 위한 계란판 업사이클링(여우 코가면), 남천계곡 에코티어링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구성돼 있다. 조성래 행정과장은 "공용시설 및 접촉면 수시소독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야영객들도 체크리스트 작성 및 체온 측정에 적극 협조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내 남천야영장 주변에 소백산국립공원의 봄을 알리는 봄꽃이 활짝 피었다. 남천야영장 계곡부에 자라는 노란빛의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는 노루귀, 남산제비꽃, 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족도리풀 등이 야영장 진입로를 따라 개화를 시작했다. 또한 대표적인 봄꽃으로 알려진 진달래와 옛날 어린이들이 허리에 차고 다니던 괴불주머니를 닮은 산괴불주머니, 꽃이 회오리를 일으키듯 붙어있는 회리바람꽃 역시 개화를 앞두고 꽃봉우리를 한껏 부풀리고 있어 남천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들은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유정석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봄꽃의 개화가 늦은 편이라 이제 개화를 시작한 꽃들을 시작으로 4월초부터는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자원이 잘 보전 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창안된 선전 문구 '옥자10시리즈'가 날개를 달았다. 군은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이 문구를 재정비하고 이번 봄철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옥자10은 옥천 가서 놀자, 먹자, 보자, 걷자, 사자, 쓰자, 자자, 심자, 찍자, 살자! 등 10가지 주제의 앞 글자와 뒤 글자를 압축해 표현한 어휘의 집합체다. 10가지 주제와 그에 관련지은 소재를 연계해 시리즈로 만들었다. 옥자10의 처음은 46개 소재로 구성됐다. 지금은 14개가 추가돼 총 60개로 늘었다. 군은 '놀자'에 참옻축제, 생선국수축제, 농촌체험마을 등을 추가했고 '먹자'에 정지용밥상과 물쫄면을 더 넣었다. 지난해 말 보물로 승격된 옥천 이지당은'보자', 문화유산 가득한 거리 구읍 골목길은'걷자', 깻잎과 쌈채소는 '사자'에 얼굴을 내밀었다. 화인산림욕장의 경우 기존 '보자'에서 '걷자'로 변경했다. '찍자'는 용암사 일출,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이 그대로다. '살자'에는 내 마음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옥천은 향수(鄕愁)의 고장으로 내 마음 속에 항상 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군이 옥자10에 날개를 달아 준
제천시 장락동에는 통일 신라시대의 유적인 장락사지가 있다. 그리고 장락사지 앞쪽(사역의 남쪽)에는 근래에 지어진 작은 사찰과 보물 제 459호로 지정된 칠층 모전석탑이 남아 있다. 장락사지는 충청대학 박물관에서 2003년 2008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이곳에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찰이 존속했다고 알려졌고 칠층모전석탑은 한 차례 이상 중건된 사실이 밝혀졌다. 6·25 전쟁 당시 포탄에 맞아 1층 탑신부와 옥개석의 남쪽과 동쪽 면, 2층의 동남쪽 옥개석 및 탑신부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1967~1968년에 해체 복원하며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석탑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발굴 조사를 하며 통일신라시대로 조성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건물지와 유구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석탑은 회흑색의 점판암을 벽돌 형태로 다듬어 쌓았다. 1층 탑신부의 네 모퉁이에는 화강암으로 된 방형 돌기둥을 세웠는데 다른 전탑이나 모전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기법이라고 한다. 석탑 뒤쪽에는 근래에 건립된 작은 사찰인 장락사가 자리 잡고 있다. 장락사지가 있는 이 지역은 예부터 영원~제천~단양~영주,
[충북일보] 오는 4월 1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보행 약자들은 무료로 트램(전기버스)을 탈 수 있다. 23인승·14인승 등 2대의 버스가 휴원일(매주 월요일,1월 1일,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에 하루 총 12회를 교대로 운행한다. 운행 소요 시간은 약 30분,거리는 2.5㎞다. 트램은 관람객 가운데 △만 70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이 각각 보호자 1명과 함께 탈 수 있다. 탑승 예약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44-251-000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322--국립세종수목원 트램1-수목원 - 국립세종수목원이 만 70세 이상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을 위해 4월 1일부터 무료로 운행할 트램(전기버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322--트램2 - 국립세종수목원이 만 70세 이상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을 위해 4월 1일부터 무료로 운행할 트램(전기버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10322--국립세종수목원 안내도-수목원 - 국립세종수목원 안내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