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모스크바 아이스팰리스 코딩카 빙상장에 열린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러시아컵'의 주인공이 된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연기에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여름내내 철저히 준비를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연아는 이날 경기에 대해 "점프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중국 경기 때보다 피곤했지만 그런대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가 열린 코딩카 빙상장의 빙질에 대해선 "기술을 구사하는데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아직 부족한 점 많다"면서 "시합 치를 때마다 연습을 더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아는 파이널 대회에서 만나게 될 최대 적수 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처음 만나는데 서로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를 꺾고 역전우승으로 금메달을 차
=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가볍게 금메달을 꿰차고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김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밤 러시아 모스크바 아이스팰리스 코딩카 빙상장에서 치러진 '러시아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70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점수(63.50점)를 합쳐 총점 197.20점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이자 이번 시즌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2개 그랑프리 대회 연속 우승과 더불어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시즌 성적 최상위 6명만 출전하는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김연아는 2차 및 4차 대회 연속 우승으로 일찌감치 그랑프리 파이널(12월13-16.이탈리아 토리노) 진출에 성공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 '피겨 여제'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김연아는 지난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를 꺾고 역전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점프의 정석'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은 김연아의 완벽한 점프 기술과 뛰어난 표현력이 경쟁 선수들
22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열린 1회 충북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충주와 제천이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과 론볼, 탁구 등과 민속경기로 팔씨름과 줄다리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체전에서 1위는 충주와 제천시, 2위 영동, 3위는 음성군이 각각 차지했다. / 김태훈기자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농구 양웅 ‘이충희-허재‘ 대신 ‘허재-강동희‘의 천재가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한농구협회는 22일 ‘한국농구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올드스타전에서 허재 전주 KCC 감독이 속한 백팀과 강동희 원주 동부 코치의 청팀이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당초 협회는 농구대잔치 최고의 양대 스타인 이충희 대구 오리온스 감독과 허재 감독간 대결을 추진했다. 그러나 부진에 빠진 팀 성적에 이감독이 출전을 고사하면서 왕년 기아에서 함께 뛰었던 허감독-강동희 코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백팀은 가드진에 최희암 인천 전자랜드, 김진 서울 SK, 유도훈 안양 KT&G 감독이 나선다. 포워드에는 허감독 외 안준호 서울 삼성 감독이, 센터진에는 김유택 엑스포츠 해설위원이 포함됐다. 하의건 협회 부회장이 감독으로, 조승연 삼성 단장이 코치로 나선다. 청팀은 가드진에 강코치를 비롯해 김동광 SBS스포츠해설위원, 박광호 한국농구연맹(KBL) 경기위원장 등이 나서고 포워드에는 정인교 여자농구 부천 신세계, 최부영 경희대 감독 등이 나선다. 신선우 창원 LG 감독, 박종천 전자랜드 코치가 센터로 활약할 예정
왕년의 탁구 스타 유남규(39) 감독이 이재화 총감독과 갈등 끝에 농심삼다수에서 해임됐다. 농심삼다수는 12일 오후 유남규 감독을 해임하고 이재화 총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남규 전 감독은 1999년 5월 종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05년 7월20일 농심삼다수 감독으로 승격해 그해 삼다수를 전국대회 4관왕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달 말 국가대표 상비군 1차 선발전 도중 이재화 총감독과 연봉 등 회사의 처우 등을 놓고 갈등이 커졌고 논란 끝에 2년4개월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그는 16세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1986년 서울아시아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잇따라 남자단식 금메달을 땄는 등 1980-1990년대 세계 남자탁구를 주름잡았다. 농심삼다수가 유남규 감독을 해임하면서 이날 `이재화 총감독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선수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유남규 감독을 따르는 이정우(23) 등 농심삼다수 선수 4명은 이날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한국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화 총감독이 퇴진하지 않으면 상무 입대 등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농심삼다수 관계자는
야구대표팀과 함께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박찬호가 11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전국단위 중·고생 검도대회에 참가한 도내 학교 학생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고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4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에서 충북공고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서는 서원중이 준우승을 차지해 충북 청소년 검도의 위력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충북공고 검도부는 지난 3월, 서원중에서 검도부 활동을 하던 신입생 10명을 주축으로 창단됐으며, 창단 8개월만에 첫 출전해 전국을 재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고등부 단체전에서 최우수 기량을 보여준 송경한(1학년) 충북공고 검도부 주장 선수는 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검도 국가 상비군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정찬구 충북공고 교장은 “창단된지 8개월여밖에 되지않은 우리 검도부가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연습에 더욱 정진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 홍수영기자
지난 7월 아시안컵축구대회 기간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 고참 선수 이운재(34.수원), 우성용(34.울산), 김상식(31.성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술 마신 사실을 시인하고 눈물로 사죄했다. 이운재와 우성용은 30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 나와 고개를 떨어뜨린 채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대한축구협회, 프로 구단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이운재는 "바레인전이 끝나고 나서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잘해서 말레이시아로 꼭 가자는 좋은 의도로 그곳에 갔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저희 생각이 짧았다"고 했다. 공격수 우성용은 "K-리그의 베테랑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 뭐라 할 말이 없다. 너무 착잡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운재와 우성용은 대회 기간 코칭스태프와 팀 내 다른 동료.후배들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했다. 소속 팀 성남이 강릉에서 전지 훈련 중이라 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김상식은 축구협회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고, 잉글랜드 리그에서
`젊은 비룡’ SK 와이번스가 마침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팀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한국시리즈(4선승제) 6차전에서 선발 채병용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정근우의 역전 2점홈런과 김재현의 굳히기 솔로아치 등을 앞세워 5-2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SK는 초반 2연패 뒤에 파죽의 4연승을 거둬 팀 창단 8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00년 막내구단으로 출범한 SK는 2003년 처음 한국시리즈에 올라 현대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3승4패로 패해 8개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반지가 없는 구단으로 남아 있었다. 또한 인천 연고구단으로는 1998년 현대 유니콘스이후 9년만에 패권을 차지한 SK는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1·2차전을 모두 지고도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2연승을 거둔 팀이 11차례 모두 우승했지만 두산이 아쉬운 역전패의 첫 희생양이 됐다. 최종 6차전에서 승기를 잡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김재현은 경기 직후 벌어진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중 압도적인 65표의 지지를 받아 프로데뷔 14년만에 첫 한국시
‘희망의땅 진천에서 화합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개최한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3일간의 열전 끝에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46회 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3천603명이 참가해 24개 종목(정식20, 시범3, 시연1)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개최지인 진천군 선수단이 종합우승(1만9천359점)을 차지했고 2위는 청주시 선수단(1만8천720점), 3위는 충주시 선수단(1만8천125점)이 차지했다. 또 성취상에 진천군선수단(1위), 증평군선수단(2위), 충주시선수단(3위)이 차지했고 단양군 선수단은 화합상, 증평군 선수단은 질서상, 청원군 선수단이 우정상을 수상했으며, 입장상에는 1위 보은군 선수단, 2위 충주시 선수단, 3위 청원군 선수단이 각각받았다. 이번 도민체전은 개막식 이전 사전경기로 펼쳐진 실용자전거와 골프, 보디빌딩 등에서 진천군이 1위를 차지하며 개최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종합우승에 전력질주해 청주시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도민체전 개최이래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천에서 개최된 46회 도민체전은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깨끗하게 정비된 경기시설과 사전에 준비된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
`컨트롤의 마법사‘ 서재응(30.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고향 연고 구단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설 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시즌 후 자진 사퇴한 서정환 전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조범현 신임 감독이 마운드 강화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데다 선발진 보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김조호 KIA 단장은 그러나 25일 일부 언론이 제기한 서재응 입단 교섭설과 관련해 "KIA행이 확정됐다는 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 관심이 있지만 서재응과 접촉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KIA의 서재응 영입설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서재응 본인이 처지와 KIA 구단의 이해가 맞아떨어진다는 점 때문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8.13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긴 뒤 탬파베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로 내려가 9승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던 서재응은 시즌 후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어 빅리그에 재도전하거나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탬파베이 선발진은 에이스 스콧 카지미르(13승)와 제임스 쉴즈(12승
SBS코리안투어 금강산 아난티 NH농협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억원)가 25일부터 4일간 북한 금강산에서 열린다. 북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아난티골프&온천 리조트(파72.7천630야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북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정규 대회가 열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 7월 중국 옌타이에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대회를 열었던 KPGA는 이번에는 북한에서 샷 대결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상금 랭킹 1위 김경태(21.신한은행)가 아시안투어에 출전하기 위해 빠진 가운데 시즌 3승을 노리는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 등 총 6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9월에만 2승을 올리며 지난 해 상금왕의 명예를 되찾고 있는 강경남은 이번 대회를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 획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상금 1위 김경태(4억4천277만원)에 1억원 차이로 뒤져 있는 강경남(3억4천297만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11월8일부터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2위 이상을 기록하면 2000년, 2001년 상금왕에 오른 최광수(47.동아제약) 이후 6년만에 상금왕 타이틀을 2년 연속 차지하게 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