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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비룡’하늘 높이 날았다

2연패 뒤 파죽의 4연승…MVP 김재현

  • 웹출고시간2007.10.30 00:0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젊은 비룡’ SK 와이번스가 마침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팀 SK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한국시리즈(4선승제) 6차전에서 선발 채병용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정근우의 역전 2점홈런과 김재현의 굳히기 솔로아치 등을 앞세워 5-2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SK는 초반 2연패 뒤에 파죽의 4연승을 거둬 팀 창단 8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00년 막내구단으로 출범한 SK는 2003년 처음 한국시리즈에 올라 현대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3승4패로 패해 8개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반지가 없는 구단으로 남아 있었다.
또한 인천 연고구단으로는 1998년 현대 유니콘스이후 9년만에 패권을 차지한 SK는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1·2차전을 모두 지고도 역전 우승을 차지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2연승을 거둔 팀이 11차례 모두 우승했지만 두산이 아쉬운 역전패의 첫 희생양이 됐다.
최종 6차전에서 승기를 잡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김재현은 경기 직후 벌어진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중 압도적인 65표의 지지를 받아 프로데뷔 14년만에 첫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5차전에서도 결승 3루타를 날린 김재현은 이번 시리즈에서 22타수 8안타로 타율 0.364, 2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무엇보다 올시즌 SK 사령탑에 오른 김성근(65) 감독은 감독 데뷔 24년만에 우승컵을 차지하는 감격에 목이 메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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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