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강대박'을 도 15호 민간정원으로 신규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수목을 전문 판매하는 농원이었던 강대박은 많은 사람이 귀한 나무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정원주의 바람에서 정원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살아있는 식물 전시장처럼 설계해 소나무, 향나무, 보리수나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4천500여 종의 독특한 수형의 나무들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각 수목의 수형과 주변 풍경, 계절의 변화를 고려해 배치했다. 현재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정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도 관계자는 "강대박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휴식과 감동을 주는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자연 정원 충북 실현을 위해 민간 정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5회 불조심 어린이 퀴즈대회'에 참가할 군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사고에 관한 기초 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오는 9월 9일 예선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14명 이상의 4학년이나 5학년이 참가 대상이다. 산간 지역 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급 인원 14명 미만인 학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6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누리집(www.kfp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자율학습을 위한 불조심 길라잡이 평가 교재를 제공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충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서장은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초등학교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한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 형 의료비 후불제'는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도민을 위해 무이자로 최대 3년간 5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융자해주는 제도다.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복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영동병원 등 지역의 일반 병·의원뿐만 아니라 치과의원 10곳까지 이 제도에 참여해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있던 주민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군내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등이다. 임플란트, 치아교정, 인공관절, 심혈관·뇌혈관·척추 관련 질환, 암, 소화기계·호흡기계 질환, 산부인과·비뇨기과·안과 질환 등이 치료 종목에 해당한다. 특히 치아교정은 특례조항을 적용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본인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들은 의료비 융자 300만 원 외에도 최대 200만 원의 교정 지원금도 받는다. 군은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지원 금액 상향할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밭작물 재배 철을 맞아 토양전염병과 바이러스 간이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양전염병 진단키트는 시듦병, 풋마름병, 역병, 무름병 4종이다. 토양전염병 검사가 가능하며 고추, 들깨, 배추, 오이, 참깨,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듦병과 풋마름병은 대표적인 토양전염병이다. 병원균이 작물의 뿌리나 줄기로 침입해 작물을 말려 죽인다.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에 비해 농약에 의한 방제가 어려워 사전 예찰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 병은 치료 약제도 없고, 매개하는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과 전염하는 원인에 따라 방제 방법이 달라 정확히 진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이른 시일에 시료를 채취해 군 농기센터에 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세현 아산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는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시 직원과 세종사랑시민연합회가 28일 아산시청에서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은 직접 서명부에 서명하고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산시청은 이번 서명운동에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세종시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의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시는 세종시의 대표 한글 축제 '세종축제'와 아산시의 장영실과학관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 간 문화·과학 교류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아산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세종축제에서 장영실과학관과 연계한 과학체험, 전시 프로그램, 청소년 과학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산시의 동참이 충
[충북일보] 이동성 축제인 '3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다음 달 7~8일 보은군 회인면 다목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Fire song & Dancing wheel'이라는 주제로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에서 주최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축제 기간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과 '휠러스 퍼레이드'를 개최하고,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캠핑'도 운영한다. 직접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목공 자전거 체험과 카트를 몰며 임무를 수행하는'불꽃 용사와 이글이글 도깨비 왕 미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과 퍼포먼스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이 페스티벌은 라이딩 문화와 연결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열린다.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행사 참여는 사전 신청해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다가치 동행센터 1층에 자리 잡은 마을 카페 '이음'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건물은 아동 돌봄 공간을 조성해 부족했던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1층에 있는 카페 '이음'도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 카페는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직접 운영한다. 옥천읍 금구리 일대는 지난 5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카페와 마찬가지로 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는 교육·문화 공간인 '옥천군 도시 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내년 초 '꿈꾸리 다함께 돌봄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카페 '이음'은 도시재생의 철학인 주민주도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다가치 동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옥천여자중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청, 옥천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 녹색 어머니, 옥천여자중학교 학생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안전띠 착용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유도했다. 장시간 운전하는 버스·택시 등 영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에 관한 중요성도 홍보했다. 신 서장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라며 " 스스로 안전을 위해 안전띠 착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과수농가에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은 과수나무 줄기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 먹어 수세를 약화한다. 또 배설물로 과실에 그을음 피해를 유발해 과수의 상품 가치까지 떨어뜨린다. 군은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협의회를 통해 과수 작물별 적합한 약제를 확정하고 11개 읍·면 1천653 농가(1천155ha)에 약제 지원을 완료했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인 방제 활동을 벌인다. 돌발해충 방제 적기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다. 최기식 군 식량축산팀장은 "과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해야한다"라며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위해 영동읍 매천리에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개장했다. 군은 정영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에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 시설은 2천㎡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 트랙과 스케이트보드(X-게임) 구조물, 휴게공간 등으로 꾸몄다. 인라인 트랙 인근 철망에 충돌 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가로등 기둥 등 주변 구조물에도 충격 방지용 보호대를 부착해 놓았다. 군은 이 시설 개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 2023년 길거리 농구장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와 여가 인프라 확충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7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하며 대형 풍수해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 20여 개 기관의 참여 속에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 상황을 가상해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펼쳤다. 군은 호우와 강풍, 저수지 유실·하천 범람으로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8명 등 인명피해 12명과 이재민 160세대 320명을 가정해 훈련했다. 훈련은 호우주의보 발효 상황 전파, 차량 갇힘 사고 구조, 주민 대피 유도, 저수지 범람 제방 붕괴에 따른 긴급 복구,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 활동 등 24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실제 장비 투입, 연막탄과 음향을 활용한 현장 연출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군은 재난 상황 종료 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환경 정비, 방역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을 정비하고, 풍수해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변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산책을 즐기는 주민에게 인기다. 군은 죽전리 일원 보청천 벚꽃길 300여m 구간을 정비해 5천100㎡ 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노란색 유채꽃이 만개한 상태다. 군은 매년 벚꽃 시즌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보청천 변에 올해 처음으로 유채꽃을 심었다. 벚꽃이 진 뒤에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채꽃들은 평탄한 지형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꽃밭 사이를 걸으며 나비들의 군무를 구경할 수 있고, 편안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최재형 군수는 "만개한 유채꽃과 보청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