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숙자 보은군 보건소 모자보건 팀장이 2023년 모자보건사업 유공 공무원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유아 건강증진과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뽑아 시상한다. 김 팀장은 임산부 산전 산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는 한편 영유아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 등 산모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적 심사위원회 심사로 했다. 김 팀장은 "임산부가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 추진하고 싶다"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 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북면에 있는 귀농 귀촌의 집(3채) 입주 신청서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군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농지원부를 소유하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기간 2년 이내인 자다.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군청 농정과 귀농 귀촌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1월 22일 소인분까지)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에 이미 전입한 자, 전입했더라도 농업 외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 미성년자(가구주), 병역의무 수행 중인 사람, 직장의 근무지 변경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주하는 사람 등은 제외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1개월 이내 귀농 귀촌의 집으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계약 기간 1년에 월 임대료 5만 원과 보증금 300만 원을 내는 조건이다. 1회 연장 계약할 수 있다. 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자들에게 영농 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영농 정주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귀농 귀촌의 집을 마련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귀농 귀촌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영농기반을 찾게 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를 위해 결혼, 임신·출산, 양육, 교육 분야에 1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신규사업인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 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하면서 이 프로젝트 시행을 본격화했다. 군은 우선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1천만 원과 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 원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청년 부부 정착 지원금을 주는 지방자치단체는 일부 있지만 1천만 원을 주는 곳은 드물다. 인근 옥천군과 괴산군이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정도다. 또 임신·출산을 위해 군비로 임신축하금 30만 원을 준다. 출산 양육을 돕기 위해 첫째 아이 350만 원, 둘째 아이 600만 원, 셋째 아이 7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육을 위해서도 아동수당 960만 원, 양육수당 620만 원, 부모수당 1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초·중·고 입학축하금 100만 원, 교육바우처 180만 원, 영어 캠프·국외연수 지원 900만 원 등도 있다. 각 지원금은 보건소와 주소지 읍·면사무소 등을 통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 17억9천1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하나로 인력교육, 생활자원, 식량·축산, 미래농업, 특화작목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인력교육 분야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등 4개 사업을 지원한다.생활자원 분야로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식량·축산분야는 드론용 비산 저감 AI 노즐과 분무 장치 신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모돈 분만 관리 시스템 기술 보급 등 7개 시범사업이다. 특화작목 분야로 보은 대추 명품화 육성,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등 6개 시범사업을 펼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9일까지 희망 농업인을 신청받는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이나 농업인단체가 대상이다.현지 실태조사와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농가에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결하는 한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억 원을 들여 군내 소상공인에게 사업비의 80% 범위(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점포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점포 실내장식부터 간판·판매·위생시설 교체, 키오스크 전산망 구축 등도 가능하다. 군은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시행한 소상공인 컨설팅을 이수하고, 처음으로 신청한 업체를 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그동안 소상공인들과 점포 이용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희망자는 15일부터 31일까지 군청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43-730-3712)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국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엔 지난해 영어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과 도전 골든벨 수상자 2명(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102명이 두마게티시로 연수를 떠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인 초등학생 41명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으로 짜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외연수를 한다. 두마게티시는 군 면적의 24분의 1(34㎢)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지만, 바다에 인접해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시민의 30%가 학생이며, 주민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한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국외연수 학생들은 필리핀 아가피아 어
[충북일보] 영동군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군 선거관리위원회, 영동 부용 고령자복지주택, 카이저 아파트에 로고 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로고 라이트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바닥 이미지 투영이 아닌 건물 외벽에 지름 10m 크기로 보이도록 설치했다. '당신 곁에 우리가! 힘든 마음 함께 나눠요', '토닥토닥 많이 힘들었죠·',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등의 문구와 24시간 운영하는 자살 예방 상담(1393)과 정신건강 상담(1577-0199) 전화번호를 담았다. 군은 군내 공동주택 13곳의 낡고 오래된 알림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알림판 67개도 설치했다. 알림판에는 자살 예방 홍보문구와 24시간 상담 전화번호를 넣었다. 박한석 군 보건소장은 "이번 로고 라이트와 알림판 설치로 힘들고 지친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원과 빈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귀농·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빈집을 증·개축하거나 이동식 조립 주택을 설치하려는 주택 2곳을 선정해 6천만 원씩 지원한다. 대상자는 군내의 빈집이나 토지 소유주가 7년 이상 군과 임대차 계약이 가능하고,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설정이 없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빈집을 증·개축하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7년 이상 귀농·귀촌인에게 의무 임대하는 조건이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응철 군 귀농귀촌팀장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체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부 공공요금이 오른다. 군에 따르면 2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 ㎥당 60~150원, 일반용 150~280원, 욕탕용 120~220원, 산업용 10원씩 인상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고물가와 저성장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요금을 동결했다. 군은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 요금도 올해부터 통합하기로 했다.최초 1시간 30분은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15인승 이상 45인승 미만 승합차와 2.5톤 이상 11톤 미만 화물차는 1천 원, 45인승 이상 승합차와 11톤 이상 화물차는 500원을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요금 현실화를 위해 부득이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미래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청년 농업인을 발굴한다. 군은 '2024년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농경력 3년 이하인 18세 이상 40세 미만이고, 본인 세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영농인이 대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를 갖춰 인터넷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받는다.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과 영농기술 컨설팅 등의 혜택도 따른다. 군은 지난해 청년 농업인 40명을 선발해 정착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규모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할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 분야의 성공적인 창업, 경영 비책 공유 등을 위한 워크숍도 상반기에 연다. 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더 많이 지원하겠다"며 "영동군의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2024년 민간공모사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번 민간 공모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9일 오전, 오후, 야간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설명회에 군내 숲 협동조합, 영농법인, 사회복지협의회, 학부모회, 교육공동체 등 30여 기관·단체가 참석해 청소년 동아리,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민간공모사업은 최대 1천만 원까지 가능한 교육공동체 사업과 최대 400만 원까지 가능한 주민 참여 교육사업 두 분야로 나눈다. 교육의 주제로 하는 학부모회, 청소년 동아리, 연구회 등도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정민교 영동교육장은 "학교가 점점 극 소규모화하고, 교육의 질에 관한 지역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군내 10개 읍·면 별로 교육 의제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옥천 2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은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7만8천446㎡ 규모의 옥천 2 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인소유 토지 48필지(6만7천912㎡)와 장애물, 영농손실(115억 원) 등에 관해 보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마치는 한편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1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한 데 이어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계획 심의를 통해 농공단지계획도 승인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은 2024년 1차 단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과목 별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과목은 △갓 구워낸 빵 △가정 헤어컷트&펌 △ 홈패션 △필라테스 △초콜릿 만들기 △샌드위치&피크닉 도시락 △맛있는 우리 집 식탁 △패밀리룩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5개월간 12주 과정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한다. 희망자는 수강료(월 1만 원)와 신분증을 갖춰 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억2천700만 원(6천293건)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납부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은행 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 가능)하거나 카드사 누리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http://www.giro.or.kr), 위택스(http://www.wetax.go.kr) 등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기간을 지나면 가산세 3%가 붙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 들어설 예정인 국립등산학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 공모 당선작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주변 환경과 지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풍부한 속리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 속초와 경남 밀양 2곳에 있으며, 군에 건립하는 학교는 국내 3번째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 건축을 준공해 2026년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국립등산학교를 건립해 속리산 권역의 풍부한 산림·문화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더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3%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2024년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많은 지원사업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애초 예산에 이자 차액 지원사업비 8억 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는다. 창업 3년 이내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은 최고 1억 원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 수탁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www.cbsinbo.or.kr)을 통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지정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서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소상공인이 나머지 이자를 내는 방식이다. 황규철 군수는 "2024년에도 내수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군의 재정 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 설립하려는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지난 2021년 3월 영동군 용산면의 옛 용문중학교 일원 3만7천㎡에 건축면적 5천745㎡ 규모의 충북도농업기술원 남부분원을 설립하는 계획을 세웠다.이 분원 설립은 민선 7~8기 충북도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공약 가운데 하나다. 충북도에서 시설조성과 운영(103억 원)을, 군에서 터를 구매(51억 원)하는 조건으로 협약하고 추진했다. 건물철거비 8억 원은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 7월 초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3월 준공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분원 설립과 관련한 일반투자심사도 통과시켰다.같은 해 도가 행안부에 자문한 결과 애초 연구시설로 추진하려던 영동분원이 청사로 분류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2년 10월 말 조건부 승인이 났다. 충북도는 이때 애초 영동분원 건립에 총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건축비 상승 등에 따라 60여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농업기
[충북일보] 영동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9일 충북TP와 일라이트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일라이트 산업 육성과 지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교류한다. 일라이트 연구개발과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일라이트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K-일라이트 명품 메카로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라이트는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 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영동의 일라이트 매장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5억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정영철 군수는 "두 기관의 협약으로 일라이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작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보았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도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농업인이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있거나 농·임업인 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35%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자는 유족급여금, 장해급여금, 상해·질병 치료비 등을 보장받는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 4억1천100만 원(6천441명)을 지원했다. 올해 예산은 5억1천100만 원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충완 옥천 부군수가 9일부터 10일까지 군정 주요 사업장 13곳을 찾아가 점검했다. 지난 1일 취임한 한 부군수가 군정 주요 사업장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이다. 한 부군수는 9일 올해 철거를 시작할 경부고속철도 대전 남부 연결선 폐선 철로 현장과 공사를 마친 장애인복지관(반다비 체육센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등을 살폈다. 다음 날 한마음혈액원이 입주할 옥천 제2 농공단지와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장계관광지 생태 경관 단지 조성지 등을 점검했다. 한 부군수는 군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구읍과 장계관광지의 대단위 관광개발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겨울철 공사 중지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통해 폭설과 한파에 따른 위험 요소 사전 제거도 당부했다. 한 부군수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찾아 핵심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곶감 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군은 이벤트 기간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3만 원씩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영동페이 충전은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애로를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를 정부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 50%를 감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처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농업 기계별로 5천 원에서 10만5천 원을 내고 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0종 720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군내 1천526 농가에 4천950대의 농업기계를 임대했고, 8천300만 원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뒀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영농시기에 농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하겟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주민 불편 신문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시작하자마자 지난 2022년 9월부터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010-3469-8572)를 개설해 운영했다.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하려는 황 군수의 의지에서 나온 시책이다. 문자와 카카오 채널(채널명:도와줘 OK)을 통해 접수와 실시간 답변이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군수가 직접 답변한다. 군은 '주민 불편 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1천35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가화리 육교 가로등 교체, 구읍 저수지 둘레길 조명 설치 등 민원 해결 사례는 분야별로 다양하다.군은 올해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군수실'을 군청 민원실에서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사전접수 없이 군민 누구나 현장에 나와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사항, 정책 제안 등을 군수를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다. 황 군수는 "주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넓혀 민원 해결에 나설 방침"이라며 "주민이 살기 좋은 옥천의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도비 1억1천700만 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도서관 종합자료실(도서 대출 열람)과 자유 학습실 운영시간도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도 도서관 개관 시간을 연장해 1만1천200여 명의 주민이 자료실을 이용하고, 5천여 권의 도서를 빌렸다. 또 400여 명이 성인 독서회 등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옥천 군민도서관은 개관 시간 연장운영과 더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아동 전집 대여,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 인문학 아카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센터장 심진현)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뒤 12월까지 104억 원어치의 과일을 매출했다. 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해 매출 목표액을 80억 원으로 잡고 운영을 시작했지만, 450여 농가의 참여 속에 사과 2천323톤을 유통하는 등 애초 목표액보다 24억 원 많은 104억 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특히 지난해 저온 현상과 우박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목표액을 크게 넘어서 군내 과수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센터는 올해 매출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잡았다. 지난 8일부터 NS홈쇼핑을 시작한 데 이어 민족 B마트 신규 시장 선점, 현대백화점 출하,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기획 등을 통해 사과,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보은 과일의 가치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군의 과수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원예작물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군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에서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