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무용극 '미녀와 야수' 공연 예매를 21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연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청주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가족을 위한 무용극은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연기로 풀어내는 극형식의 무대이다. 폭넓은 대상과 무용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기획으로 매년 성황리에 전석 매진을 이루고 있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박현진 수석단원의 안무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야수로 변한 왕자와 마음이 아름다운 미녀 벨의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안무 구성은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고, 무한한 상상력과 재미를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꿈의 미래를, 어른에게는 설렘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5월의 따뜻한 감성의 선물을 마련해준다. 김 예술감독은 "어린시절에 좋은 공연을 보면서 경험한 감동은 자라면서 어른이 될 때까지, 더 나아가서는 평생 기억과 함께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화사한 봄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가 20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와 업무로 지친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힐링과 위안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평소 바쁜 업무에 쫓겨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했던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날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여유와 모처럼 만의 휴식을 만끽했다. 음악회는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 등 성악앙상블 중심의 '오솔레미오', '청산에 살어리랏다', '오페라 아리아' 등 친숙한 클래식과 귀에 익은 곡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과 '사랑의 인사', '헝가리안 댄스 5번' 등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명곡이 연주됐다. 이영정 교육장은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직원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심리·정서를 회복하는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음성지역에 문화예술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군이 국악관현악단이 없는 군내 초·중·고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으로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희망학교를 사전 조사해 일정을 맞춘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9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근처에 영동국악체험촌 공연장이 있는 심천·초강초등학교는 국악체험촌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그 외 학교는 난계국악단이 직접 방문해 공연한다.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우리 국악기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각 악기의 특색을 시연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김지영 군 국악진흥팀장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국악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면서 국악 인구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본향인 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을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 감상과 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다. 청주쉐마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원데이(One Day)프로그램 '꽃보다 당신'이다. 쉐마미술관의 '꽃보다 당신'은 아름다운 꽃보다 일상 가운데에서 지쳐있을지도 모르는 이에게 '당신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시즌이다. 2022년 '꽃보다 당신 6'는 쉐마미술관의 소장 작품과 전시 연계로 진행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작가들과 함께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미술관의 높은 문턱을 낮추며 예술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일상의 시간에서 잠시나마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2 꽃보다 당신 6' 1회차 프로그램인 '병에 담아보는 야경'은 오는 29일 금요일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유튜브 '쉐마미술관'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밤이라는 시간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나'의 이야기가 담긴 야경을 제작
[충북일보] 한국의 봄을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무동인회가 주최하고 박시종무용단이 주관하는 '2022 한국무동인회 정기공연 오색팔중(五色八重)'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한국무동인회 정기공연인 '오색팔중'은 다섯 가지 빛깔과 여덟 겹의 꽃이 피는 '오색팔중 동백'처럼 다양한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는 한국 전통춤을 올곧게 보전·계승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다. 전통춤이 현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해온 한국무동인회의 대표적 공연브랜드이자 수준 높은 레파토리 공연이다. 이번 공연 구성은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과 삶의 서사를 춤 언어로 형상화한 '춤아리랑(살풀이)'과 박시종의 전작 열락(悅樂)의 듀엣 부분으로 음양(陰陽)의 조화 속 미묘한 대비를 이끌어 낸 작품인 '합(合)',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화조(부채춤)' 입춤형태를 가미한 '달천무(達川舞)', 경남무형문화제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 춤'과 2019년 11월 25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인정된 '태평무(한영숙-박재희)'를 담백하고 정갈한 춤사위로 표현해 낸 작품들로 관객과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5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172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클래식Ⅱ-오선지 위의 유럽' 예매를 1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지난 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대의 클래식축제 '2022 교향악축제'에서 관객의 호평 속에 성공적인 연주를 마친 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 앞에 당당하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성지 이탈리아를 주제로 로시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서곡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이탈리아'를 연주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플루티스트 중 한명으로 각광받는 조성현과 함께 독일 작곡가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임으로써 유럽의 정통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존경을 담아 정확한 곡 해석으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위상을 한층 끌어 올린 유광 지휘자의 지휘 아래 청주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의 공연을 펼치고자 준비하고 있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교향악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고 향상된 연주력을 보여준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항상 격려와
[충북일보] 증평군이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에서 '7인 7색 무형문화재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 1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북도 내 국가 및 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7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증평 필장, 보은 낙화장 등 각기 성격이 다른 전통문화 작품들의 색다른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필장 유필무 선생의 대형 붓, 낙화장 김영조 선생이 그린 낙화 산수 여산초당도, 목불조각장 하명석 선생의 관음좌상, 각자장 박영덕 선생의 금강경 8폭 병풍, 사기장 이종성 선생의 철화백자용문호, 악기장 조준석 선생의 해금, 한지장 안치용 선생의 신풍한지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기능보유자들이 주마다 돌아가며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공개 시연행사를 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문학관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분들이 각 분야의 달인(達人)으로 인정받은 나이가 평균 53세 정도가 된다"며 "과거의 교훈이 현대의 노력 정신으로 끊임없이 이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북유럽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1942년 밀라노에서 초연된 이 곡은 절망과 우수에 빠져있던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곡으로 베르디 오페라의 손꼽히는 명곡 중 하나이다. 협연은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클라크의 오렌지 여명(한국 초연)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비엔나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됐다. 현재 전 세계를 누비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은 시벨리우스가 1902년 작곡한 곡으로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하며 그가 남긴 7곡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시벨리우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따뜻함이 강조되는 이 작품은 차가운 느낌의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의 서예전시 '필소리울림'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해 '먹빛에 봄을 담다'라는 주제에 이어 올해는 '매란국죽-사계'가 주제다. 사군자는 역경 속에서도 꽃을 피우고 향기를 전하며 고귀한 자태를 잃지 않는 등 그 품격이 군자의 성품과 닮았기 때문에 선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후 고운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내는 매화는 선비의 굳은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 깊은 산중에 홀로 핀 난은 고풍스러운 자태와 함께 은은한 향을 내기 때문에 지조 높은 선비와 절개 있는 여인에 비유된다. 국화는 모든 꽃들이 시든 후 찬 서리를 맞고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력을 가져 고고한 은자(隱者)에, 대나무는 사시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며 속은 비어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 뿐 꺾이지 않는 강인함이 지조를 지키는 군자의 기상에 가장 많이 빗대어졌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은파 김미숙 △경산 김영소 △원교 김재규 △을곡 김재천 △도암 박수훈 △아천 신연양 △운재 오병운 △백석 오윤복 △위천 이동원 △여천 이종집 △인당 조재영 △녹원 최연옥 등 12명이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오는 15일 저녁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새 봄맞이 2022 신춘음악회'를 연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김순영, 뮤지컬배우 리사, 팝페라 앙상블 아파쇼나토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영화 알라딘의 OST로 막을 올리고, 계절 특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오페라와 가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등 대중가요도 준비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앉기로 객석 수를 축소해 235명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공연 문의와 예매는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www.ocac .go.kr)나 전화(043-730-4894)로 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일 오후 3시 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사'의 행복을 전하는 가족 연극 '선물'을 무대에 올린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제66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아 봄'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품격을 전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 시립우륵국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단원들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로 '꿈의 자리(Dream spot)'가 연주된다. 대취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의 행진을 표현한 곡으로 충일중학교 취타대의 힘찬 소리로 활기찬 봄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한다. 두 번째 곡인 피아노 협주곡 'Sound of Peace'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우리 전통악기와 피아노 선율의 조화를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다. 이어 세 번째 대금 협주곡 '아르띠'는 위촉 초연 곡으로, 전 세계에서 각각의 역사를 이어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기억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은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력하게 폭풍후 치는 관현악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 전관에서 15기 입주작가의 입주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전시 '도큐멘타 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큐멘타 15'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도수, 김승현, 민정see, 백인환, 서인혜, 송수민, 신선우, 이진희, 정정호, 조민선, 지선경, 지알원, 최은철, 하루.K 작가 등 14인이다. 지난해 5월에 입주해 길게는 1년에서 6개월의 활동 기간을 거치며 입주보고 전시를 시작으로 릴레이 개인전 개최를 통해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4인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 출품작과 작가 인터뷰가 담긴 릴레이 개인전 영상 등 지난 활동의 자료 또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창작스튜디오의 '도큐멘타 15'전시는 15기 입주작가들의 창작 활동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고 지속 가능한 이들의 내일을 비춰보는 자리"라며 "입주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시를 통해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동시대 미술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