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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항악단 67회 정기연주회 '북유럽의 감성 파노라마'

  • 웹출고시간2022.04.13 17:08:43
  • 최종수정2022.04.13 17:08:42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북유럽 파노라마'라는 주제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1942년 밀라노에서 초연된 이 곡은 절망과 우수에 빠져있던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던 곡으로 베르디 오페라의 손꼽히는 명곡 중 하나이다.

협연은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클라크의 오렌지 여명(한국 초연)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을 연주한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비엔나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고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선정됐다. 현재 전 세계를 누비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다.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은 시벨리우스가 1902년 작곡한 곡으로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하며 그가 남긴 7곡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시벨리우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따뜻함이 강조되는 이 작품은 차가운 느낌의 핀란드 풍경뿐만 아니라 지중해의 따뜻함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관현악의 비장한 연주와 시벨리우스 고유의 지속 저음을 들려주며, 고전적 경향을 보여주다 장대한 피날레로 감동을 전한다.

풍부한 멜로디와 장대한 스케일로 북유럽의 감수성을 담아낸 시벨리우스의 음악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세상 (1544-7860)에서 가능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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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