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충북 도내 263가구에 대한 '기존주택 및 다자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정부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강화대책'에 따라 이뤄진다. 도내 총 배정물량은 263가구로 입주자격은 △수급자 등(107가구) △고령자(105가구) △다자녀(51가구) 가정 등으로 제한된다. 공급대상 지역은 청주,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등 5개 지역이다. 지원금액은 수급자 등·고령자는 6천만 원(5% 본인부담)이고 다자녀는 8천500만 원(2% 본인부담, 미성년자 2명 초과시 초과 자녀당 2천만 원 추가)이다. 최초 2년 계약 후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본인부담금은 계약체결시 입주자가 임대인(소유자)에게 계약금으로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입주시기에 맞춰 LH가 임대인에게 지급한다. 임대료(기금이자)는 지원금액에 따라 연1.0∼2.0%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모집기간 중 필요 서류를 구비해 사업대상지역 내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입주자 선정 절차를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년 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2주(10일 조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평균 0.14% 올랐다. 주간(週間) 기준으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시·도 별로 상승률은 △세종(0.71%) △경기(0.39%) △대전(0.31%) △울산(0.13%) △인천(0.11%)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경북(-0.06%)과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주(0.35%)의 2배가 넘고, 2017년 6월 2주(0.78%)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세종은 올 상반기 입주 물량이 290가구(3월)에 불과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 신도시 외곽 지역과 그 동안 적게 올랐던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0.08%)보다 높은 0.10%였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 주(0.32%)보다 하락한 0.20%였고, 전국에서 울산(0.28%)·경기(0.21%) 다음으로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 전세가격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13일 공시한다. 충북지역 표준지는 2만6천172필지로 2020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3.78%로 전국 평균 6.33%보다 낮았다. 공시가격대별 분포 현황을 보면 △10만 원 미만이 1만9천712필지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 5천776필지 △100만 원 이상~1천만 원 미만 682필지 △1천만 원 이상~2천만 원 미만 2필지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오는 3월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이 '전국 최하위권 성적'으로 올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조한 수치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낙찰률·낙찰가율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행하는 '2020년 1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1만1천538건의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33.6%인 3천873건이 낙찰됐다. 경매진행 건수는 전달보다 873건, 낙찰건수는 226건 각각 감소했고, 낙찰률은 0.6%p 증가했다.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1.2%p 하락한 72.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낙찰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으로 47.8%다. 경매에 나온 물건 2건 중 1건은 낙찰된 셈이다. 이어 대구(47.5%), 광주(46.3%), 인천(43.3%), 전남(40.4%), 경기(40.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북의 낙찰률은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월 충북의 낙찰률은 27.5%로 전국 평균(33.6%)보다 6.1%p 낮다. 도내서 이뤄진 경매 10건 중 3건 가량만 낙찰, 나머지 7건은 유찰됐다는 얘기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26.1%), 충남(26.9%)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신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중에도 최고 매매가 아파트 기록이 깨졌다. 지난 2017년 5월 거래된 도담동 도램마을14단지(12억 원)보다 9천만 원 비싼 12억9천만 원에 팔린 아파트가 최근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단지에서 나왔다. 또 최근 3년간 세종시(전체)의 아파트 단위면적 당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다음으로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내 14개 읍면동 중에서는 보람동의 상승률이 최고였다. ◇ 8년 3개월만에 가격 2배로 올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에 따르면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의 전용면적 119㎡형(가든 테라스 전용가구)이 지난달 28일 12억9천만 원에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입지 조건이 좋아 세종시내에서 값이 가장 비싼 대표적 단지로 꼽힌다. 앞쪽에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이,뒤에는 세종 신도시의 주산(主山·도시계획 상 중심이 되는 산)인 원수산이 있다. 정부세종청사와 가깝고 인근에 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국립박물관단지 등도 조성되고 있다. 특히 국회 세종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한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로 단축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기한은 기존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되며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신고관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전세나 월세 등의 임대차 계약과 판결, 증여, 교환 등 예외로 규정된 거래 외 부동산, 입주권, 분양권 등 매매에 의한 거래는 모두 해당된다. 이는 부동산 거래 신고를 통해 취합되는 거래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반할 시 최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거래 당사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부동산 거래 계약내용 또는 변경사항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실거래 신고기한의 단축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확한 거래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한 거래 시장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법령 개정내용을 몰라 과태료 등의 불이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 기한이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부동산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또는 취소된 경우에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부동산 거래계약 체결 또는 해제 등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신고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규정도 신설됐다. 이번 개정사항은 2월 21일 이후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부터 적용 대상이며, 거래 및 해제 등의 신고 의무 기간을 위반했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허위계약 신고를 했을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법령 개정으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법무사사무소 등에도 관련 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재정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법률 개정으로 적시성 있는 실거래 정보제공을 통하여 대국민 부동산 정보 활용을 높이고 시장 현황을 보다 신속히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으며, 허위 신고에 대한 적극 대응으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새해 들어 세종시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월(月) 기준으로는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7년 반만에 가장 높았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작년보다 공급이 크게 줄어든 게 주요인이다. 게다가 과거 선거 전례로 볼 때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와 정당들이 잇달아 발표하는 지역 개발 관련 공약들이 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다. ◇세종 지난달 매매가 상승률,작년 같은 기간의 26.3배 한국감정원이 올해 1월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매가격의 경우 전국 평균 상승률은 전월(0.38%)보다 떨어진 0.28%였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84%) △대전(1.26%) △경기(0.48%)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0.31%) △경북(-0.13%) △강원(-0.12%) 등 3개 지역은 하락했다. 작년 12월 상승률이 대전(1.15%) 다음으로 높아 2위(0.86%)를 기록했던 서울은 정부가 같은 달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급감, 절반 미만인 0.34%로 떨어졌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로관리사업소는 2020년도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를 31일 확정 발표했다. 품질시험은 도와 일선 시·군. 민간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가운데 총 공사비 5억 원 이상 토목공사와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연면적 660㎡ 이상의 건축공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발주자나 건설사업자의 신청에 의해 실시된다.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는 건설기술진흥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53조, 국토교통부 고시(제2017-450호)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의해 산출된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시중노임단가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수수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해 대비 품질관리원 등에 대한 시중노임단가 7.64%, 상하수도 및 전기 등에 대한 공공요금 1.91% 인상 등을 감안해 올해 품질시험 수수료를 평균 9.7% 올렸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수수료 인상으로 건설사업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플릿과 안내책자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올해 건설공사 원가에 인상된 수수료가 반영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품질시험 인터넷 신청 및 계좌납부 △현장시료 방문수거 및 택배접수 △시험결과 문자 메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올해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와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9일 지원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 단지 75곳 가운데 사업 시급성과 필요성, 노후화 정도 등을 검토하는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기초생활 수급자 공용전기료에 용암주공2단지 등 2개 단지 4천900만 원, 공용시설 보수에 26개 단지 6억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단지포장 9개 단지, 방범시설 5개 단지, 담장보수 5개 단지, 어린이놀이시설 1개 단지, 기타 6개 단지 등이다.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재난위험시설 보수단지에 우선 배정한 결과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단지는 지원포기 단지 등이 발생할 경우 예비 순위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은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개별주택 1만1천830호에 대한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들어갔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산정대상은 단독주택 1만963호, 다가구주택 38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829호이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보은지역 올해 표준주택(662호) 가격 상승률은 부동산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국 평균 4.48% 보다 낮은 1.48%를 기록해 도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군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열람·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7월 초 정기분 재산세(주택분) 과세시 부터 적용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해 3월부터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절차 등을 통해 같은 해 12월 말 충청북도에 사업승인을 득한 지적재조사 '수산고명1지구·화산2지구'의 수행자 선정이 완료되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30일 수행자 평가위원회를 열어 수행자 신청을 접수한 한국국토정보사 제천지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산고명1지구와 화산2지구에 대해 현황조사 및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수산고명1지구는 소유자의 높은 참여율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지구로써 능률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며 화산2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협업지구로써 도시재생과 지적불부합지 해소가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