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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2년 8개월만에 최고

2월 2주 0.71%… 2017년 6월 2주 0.78% 다음
한국감정원 "상반기 입주 290가구 불과한 게 원인"

  • 웹출고시간2020.02.13 13:21:43
  • 최종수정2020.02.13 13:21:43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2년 8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2주(10일 조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평균 0.14% 올랐다.

주간(週間) 기준으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시·도 별로 상승률은 △세종(0.71%) △경기(0.39%) △대전(0.31%) △울산(0.13%) △인천(0.11%)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경북(-0.06%)과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주(0.35%)의 2배가 넘고, 2017년 6월 2주(0.78%)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고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세종은 올 상반기 입주 물량이 290가구(3월)에 불과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 신도시 외곽 지역과 그 동안 적게 올랐던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0.08%)보다 높은 0.10%였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 주(0.32%)보다 하락한 0.20%였고, 전국에서 울산(0.28%)·경기(0.21%) 다음으로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시 전세가격에 대해 "그 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도담ㆍ새롬동과 금남면 일부 단지 위주로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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