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주거지주차장이 '2024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건축설계 교통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물로는 처음이다. 군은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문제와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8억원을 들여 음성읍 주거지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지상 3층, 4단 구조, 연면적 약 4천878.52㎡ 규모로 건립됐다. ㈜성 에 어소시에 건축사사무소 성진 대표와 김준섭 팀장이 설계를 맡았다. 성진 대표는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주민들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건물의 가능성을 제시하려 했다"며"기능적 공간에 미적 가치를 더해 일상 속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길 바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청사 주차난을 해결하고 권위있는 상까지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AMP: The Architecture Master Prize)는 미국 LA에서 1985년 제정된 세계적인 건축상 중의 하나로, 건축작품과 건축가에게 주는 상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이며 냉장고, 에어컨, 책상 등을 갖췄다. 특히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10호(조치원읍 돌간1길 3) △신안2 5호(조치원읍 돌간길 45) △금암 10호(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25호이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인근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등 대학생과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입주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도 '봉양미당지구', '도곡방학지구', '백운원월4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지로 봉양미당지구(미당리 18-2번지 일원), 도곡방학지구(도곡리 1-1번지, 방학리 314-6번지 일원), 백운원월4지구(원월리 160-15번지 일원) 등, 총 3개 지구(3천447필지, 661만7천756㎡)를 선정하고 국비 6억9천400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봉양미당지구(11월 25일 오후 2시 봉양읍행정복지센터) △도곡방학지구(12월 2일 오전 10시 백운면행정복지센터) △백운원월4지구(12월 2일 오후 2시 백운면행정복지센터) 등 3개 사업지구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경계를 복원하는 것이 아닌 현황에 맞춰 경계를 새로 정하는 것으로 개인재산권(면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므로 행정기관의 사업추진 의지와 해당지구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 실시계획 수립 내용을 설명하고 재조사의 전반적인 취지와 목적, 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복합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을 기존 생활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생활숙박시설 합법사용 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청주시에서 적용된 첫 사례다. 그동안 힐스테이트청주센트럴을 분양받은 사람들은 생활숙박시설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대출 한도가 낮아져 잔금 마련이 어렵고, 실거주를 원하는 등의 사유로 시행사와 청주시에 용도변경을 촉구해왔다. 시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안면 윤모아파트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철거된다. 군은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정비모델 용역을 지원받아 정비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윤모아파트(99세대)는 사업주체 부도로 인해 3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돼 증평군의 오랜 현안이자 골칫거리였다. 군은 이재영 군수 임기 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범죄와 안전 문제, 도심 진입로 및 마을 경관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LH, 한국부동산원 등을 방문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윤모아파트의 채무 문제와 취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군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될 경우 국비 포함 최대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부터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총 32만 7천 필지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자체 조사반을 편성해 △토지 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 △토지 이용 상황 △도로 조건 △형상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정밀히 조사한다. 주요 일정은 △2024년 11월 20일~2025년 1월 17일: 토지 특성 조사 △2025년 1월 24일~3월 18일: 지가 산정 및 검증 △2025년 3월 21일~4월 9일: 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 △2025년 4월 30일: 지가 결정 및 공시 △2025년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등이다. 특히 열람 기간에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부과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하게 조사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문의는 충주시청 토지정보과 지가관리팀(850-5491~4)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파'가 불고 있는 충북 건설경기의 악화는 고용 시장에서도 여실하게 드러났다. 경기 부진으로 올해 기준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5월 들어 전년동월 대비 -0.3%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전환됐다. 18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7만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7.2% 감소했다. 올해 도내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1월 8만3천여 명(전년동월비 +33%) △2월 7만9천여 명(+12.9%) △3월 8만1천여 명(+6.2%) △4월 8만3천여 명(+5.2%) △5월 7만4천여 명(-0.3%) △6월 7만4천여 명(-0.7%) △7월 7만2천여 명(-2.7%) △8월 7만4천여 명(+0.4%) △9월 7만2천여 명(-3.9%) △10월 7만3천여 명(-7.2%) 등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건설경기 실적·전망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0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70.9로 전달 대비 4.7p 하락했다. 특히 신규수주지수는 64.7로 전달 대비 7.9p, 지난해 같은달 대비 3.8p 하락하며 전반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공종별
[충북일보] 류근형 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충북도회장이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공식 취임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이취임식은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황영호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협회 시·도회장과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13대 충북도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류근형 신임 회장은 "지난 7년간 우리 충북 회원사를 위해 헌신하신 우종찬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1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회원사의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회원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신임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설명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회원사'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세 가지 소망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먼저 지역 전문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 전문건설업체가 지역내 국책사업과 민간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내에 '세대 통합형' 노인복지주택인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 들어선다. 같은 단지 내에 임대형 시니어타운과 분양형 공동주택을 복합해 자녀는 아파트에, 부모는 시니어타운에 거주하는 복합개발 방식 개념이 도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지방 시니어 타운 확대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하 시니어타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노인인구(65세 이상)의 39.7%가 수도권에 거주(393만명/전국 990만명)하고 있으나, 시니어 타운은 수도권에 70.9%가 집중(6천264세대 / 전국 8천840세대)됐다. 그동안 행복청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1위 세종시'에 걸맞은 시니어타운을 도입하기 위해 '행복도시 내 시니어타운' 모델을 개발해 왔다. 다양한 민간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해 7월에 시니어타운 도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행복청은 민간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용지 등에 임대형 시니어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남주동 180 일원 남주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원칸타빌 더 시엘'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분양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8층 4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체 478세대 중 조합원, 보류지 등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74㎡A형 165세대, 74㎡B형 295세대로 총 460세대를 분양한다. 분양 공급유형은 일반공급 236세대,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224세대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285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5일 오픈 예정이며, 아파트 입주 예정시기는 2028년 6월이다. 남주8구역은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고시한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위치한 조합으로, 관리지역 내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시 관계자는 "남주8구역 조합의 첫 시작을 기점으로 공사 완료 시 정주인구 확보로 원도심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0억 원 규모, 총 92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건축된 지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도내 55만9천3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무원과 조사요원 등 총 371명을 투입해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내년 인구주택총조사에 필요한 표본 추출틀 구축과 조사구 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국가통계의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