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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에 '세대 통합형' 시니어 타운 조성

한 단지에 임대형 시니어타운·분양형 공동주택 복합
부모는 시니터타운에, 자녀세대는 아파트 거주 형식
행복청, 2025년 상반기 공고 목표 모델 개발 중

  • 웹출고시간2024.11.14 14:03:56
  • 최종수정2024.11.14 1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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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들어설 '도심형 시니어 타운' 위치도.

ⓒ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 행복도시 내에 '세대 통합형' 노인복지주택인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 들어선다.

같은 단지 내에 임대형 시니어타운과 분양형 공동주택을 복합해 자녀는 아파트에, 부모는 시니어타운에 거주하는 복합개발 방식 개념이 도입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지방 시니어 타운 확대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도심형 시니어 타운'(이하 시니어타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노인인구(65세 이상)의 39.7%가 수도권에 거주(393만명/전국 990만명)하고 있으나, 시니어 타운은 수도권에 70.9%가 집중(6천264세대 / 전국 8천840세대)됐다.

그동안 행복청은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1위 세종시'에 걸맞은 시니어타운을 도입하기 위해 '행복도시 내 시니어타운' 모델을 개발해 왔다.

다양한 민간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 및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해 7월에 시니어타운 도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행복청은 민간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용지 등에 임대형 시니어타운과 분양형 공동주택을 복합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즉 같은 단지 내에 자녀 세대는 아파트에, 부모는 시니어타운에 거주하는 '세대 통합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니어타운의 핵심 타깃은 수도권·충청권에 거주하는 중산층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이다.

공모 대상지는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동) H3블록·의료5-1블록 일대다. 현재 2개 필지로 돼 있는데 1개 필지(대지면적 약 6만2천㎡)로 합필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공모 방식은 국토교통부·LH에서 추진 중인 화성동탄2 헬스케어 리츠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는 시니어타운 등을 건설·운영하고, 향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리츠의 주식을 공모·상장해 사업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간접적 부동산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복청은 추진방식 확정·세부적인 공모지침 마련,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민간기업 설명회'를 연말까지 운영하고,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시니어타운 추진사업에 관심 있거나 민간기업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행복청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시니어타운 도입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권의 수요 해소, 행복도시 내 수도권 인구유입 효과 및 시니어타운의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방 시니어타운 모델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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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