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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30년 방치된 윤모아파트 철거후 정비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사업' 선정
도안면 윤모아파트 정비 해결, 도안 재생프로젝트의 큰 성과

  • 웹출고시간2024.11.19 11:30:07
  • 최종수정2024.11.19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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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오랜숙원 사업이던 윤모아파트가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중 철거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안면 윤모아파트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철거된다.

군은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정비모델 용역을 지원받아 정비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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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오랜숙원 사업이던 윤모아파트가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중 철거된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윤모아파트 철거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윤모아파트(99세대)는 사업주체 부도로 인해 3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돼 증평군의 오랜 현안이자 골칫거리였다.

군은 이재영 군수 임기 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범죄와 안전 문제, 도심 진입로 및 마을 경관 훼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LH, 한국부동산원 등을 방문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윤모아파트의 채무 문제와 취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군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될 경우 국비 포함 최대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비와 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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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오랜숙원 사업이던 윤모아파트가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9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중 철거된다.

ⓒ 증평군
군은 증평읍 창동리에 위치한 개나리 아파트는 제5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철거된 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어울림센터와 행복주택(32가구)이 건립돼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증 관계자는 "도안 윤모아파트 선도사업 선정은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행정력 집중의 결과물"이라며 "내년에 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사업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모아파트에는 현재 2가구에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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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