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박우양)는 16일 영동군 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 수강생과 자문위원,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 교실은 통일에 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렸으며, 이수석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통일과 국제평화센터장이 1강좌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북한 대내외 정세와 통일'이라는 주제로 분단체제 속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강좌는 북한 이탈 주민이면서 통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김소연 씨가 '소통해야 통일'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탈북 경험과 통일에 관한 개인적 생각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통일은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이 아니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라며 "지역민 모두가 평화통일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상우)는 15일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봉소 저수지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옥천 영동지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저수지로 흘러든 낚시용품, 병, 캔, 플라스틱, 일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옥천 영동지사는 안전사고 예방과 저수지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수시로 펼쳐왔다. 옥천 영동지사는 앞으로도 저수지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제거를 위해 관내 저수지 주변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벌일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원천인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보호와 더불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15일 저 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지목받았다. 최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군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정이품 군민제도를 운용 중이며,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온-누림 플랫폼'도 올해 준공한다. 최 군수는 "인구문제는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면한 중요 과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내 노후·위험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민관합동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건축물,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사고 발생 우려 시설 74곳의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생활 밀접시설도 포함했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점검한다. 군은 안전관리 자문단과 건축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전문성을 높이고, 열화상 적외선 장비를 탑재한 드론 등 첨단장비를 투입해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정, 음식점,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 안전 점검표'를 제작·배포하고,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 등과 캠페인도 벌인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 주민이 함께 생활 속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겠다"라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애초 예산보다 305억 원 증가한 5천415억 원으로 확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애초 예산보다 263억 원(5.55%) 증가한 4천996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42억 원(11.29%) 증가한 419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한 세외수입 28억 원, 지방교부세 69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43억 원, 2024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 세계 잉여금 등 보전 수입 증가분 165억 원으로 짰다.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의 경제활동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군민 불편 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둬 예산을 편성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 1억5천만 원 △먹자골목 주차장 조성공사 2억4천만 원 △취약계층 생활 불편 기동수리반 운영 2억2천만 원 △보은읍 시가지 주차장 조성 6억5천만 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38억5천만 원 △보은군 연어류 스틸헤드 양식화 사업 6억5천만 원 △양념 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건립 20억 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과 음주 예방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곳에 다니는 479명, 초·중·고 14곳에 다니는 학생 3천118명 등 모두 3천597명이다. 군 보건소는 해당 교육기관에 흡연과 음주 예방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할 방침이다.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높은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형극과 마술쇼도 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론 흡연·음주 예방 교육, 도전 금연 금주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을 연다. 강은주 건강관리과장은 "아동·청소년기는 평생을 좌우할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건립할 예정인 '보은 보훈회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 라온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수진)에서 '호국 보훈의 이야기를 담은 기억의 장소'를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지역 주민 등 이용자들의 복리 증진과 편의 도모를 위한 공간 구성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인증을 포함한 친환경적 건물로 설계한 작품이라는 평이다. 심사위원들은 보훈회관의 기능적인 부분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35억 원을 들여 보은읍 장신리에 전체 면적 920㎡, 지상 3층 규모의 '보은 보훈회관'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상이군경회 보은군지회, 6.25 참전유공자회 보은군지회, 월남참전자회 보은군지회 등 군내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설계 공모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보훈회관은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무상교통 추진 방법을 검토했다. 군은 단계별로 시행(70세 이상→청소년→전 군민)하는 방안과 전면 시행(전 군민)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전면 시행을 결정했다. 단계별로 시행하면 시스템 구축비와 교통카드 제작비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발급 절차에 따른 군민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행 시기는 7월부터다. 전 군민과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농어촌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농어촌버스를 운행하기 어려운 오지마을엔 '사랑 택시'를 추가 지정해 농촌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금을 확대한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원했으나, 앞으론 2배 증가한 20만 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무상교통으로 군민의 경제적
[충북일보] 영동군과 전남 신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는 지난 13일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이 자리에 두 지자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각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호 고향 사랑 기부금 1천만 원씩을 전달하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과시했다. 군과 신안군은 지난 2021년 11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영동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신안군 비금도 주민이 성금 1천4만 원과 천일염 1천4박스를 전달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군은 이번 신안군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오산시, 인천 남동구, 서울 서대문·중구, 인접 지역인 옥천·보은·전북 무주군, 경남 함양군 등과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해 왔다. 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도시 간 연대와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업과 지정 기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에게 연 1회 일정 금액을 포인트 형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했다. 소득과 상관없이 기존 13~15세 연 7만 원, 16~18세 연 1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13~15세 연 24만 원(월 2만 원''16~18세 연 36만 원(월 3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늘린다. 이 바우처카드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이·미용실, 안경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편의점, 카페, 음식점에서 사용 한도는 30%로 제한한다. 군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포인트를 자동 충전해 주고, 올해 신규 대상자인 13세 청소년들에겐 지난달 카드 지급을 완료했다. 추후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만 2천3명에게 모두 1억3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9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등록한 164개 가맹점 말고도 신규 가맹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5일 본청과 군내 각급학교, 소속기관 교직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친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민원 행정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향상과 민원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열렸다. 김민주 좋은 교육 컨설팅 대표 강사가 '슬기로운 민원 응대'를 주제로 친절한 응대 태도, 민원인 유형별 응대 요령, 특이민원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에 유용한 내용들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퀴즈와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전 교육장은 "보은교육 가족 모두는 민원인과 소통을 더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지속해서 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발주한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원도급업체의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사업비 101억 원에 발주한 1차분 청성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A 건설이 낙찰받아 시공했다. 이 사업은 청성면 묘금 삼거리~궁촌리 27㎞에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로 애초 내년 2월 완공을 목표했다. 현재 1차분 공사의 공정률은 75% 정도다. 그러나 원도급업체가 지난 9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군은 현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 원도급업체, 협력사 등과 회의를 열어 원도급업체에서 공사를 포기하면 남은 사업을 재입찰 해 진행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이 사업은 1, 2차로 나눠 모두 405억 원을 투입하는 공사다. 군 관계자는 "원도급업체의 기업회생 신청 사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대책을 마련해 애초 예정했던 공사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