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3개월 간 실거래가 9억 원이 넘는 비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세종은 종전 3개월보다 154% 늘어난 반면 서울은 62% 줄었다. 9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량도 세종은 32% 증가했으나 서울은 26% 감소했다.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작년 12월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뒤 대표적 주택시장인 두 도시에서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비싼 아파트 거래,세종 급증에 대전도 크게 줄어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부동산 리브온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12·16 대책 발표 직전과 직후 각 3개월간 주요 지역의 가격대 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고가(高價)주택으로 분류하는 '실거래래가 9억 원 초과' 아파트의 전국 거래량은 직전 3개월(작년 9월 16일~12월 15일)에는 1만2천877건이었다. 그러나 직후 3개월(작년 12월 16일~올해 3월 15일)에는 5천294건을 기록, 직전보다 7천583건(58.9%) 줄었다. 9억 원 초과 아파트 매매량의 시·도 별 감소율(10건 미만 지역 제외)은 △서울(61.8%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어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화 된다. 보은군은 지난해 11월 보은읍 어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 70%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지정 신청한 결과 최근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지로 어암지구를 지정, 확정·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측량수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보은지사는 어암지구 899필지, 101만9천171㎡의 토지현황·지상구조물 조사와 함께 측량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 상의 토지경계를 현실과 맞게 새로 설정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마찰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보은 어암지구에 대해 내년 말까지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기회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는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아파트 분양·매매시장이 새 봄을 맞아 꿈틀대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의 미분양 물량은 점차 감소하고,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만 3월 4주차(3월 23일 기준) 주간아파트매매가격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26일 청주시의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현재 청주 시내 공급세대는 1만3천126가구, 미분양은 162가구다. 미분양율은 1.23%다. 공급·미분양 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0㎡이하 817·6가구 △60㎡ 초과~85㎡ 이하 1만1천190·156가구 △85㎡ 초과 1천119·0가구다. 청주 시내 미분양 가구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1년 전인 지난 2019년 2월 말 기준으로는 1만5천396가구 공급된 가운데 1천89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당시 미분양율은 12.33%로 10가 중 1가구 이상이 분양되지 않은 셈이다. 지난해 중순을 기점으로 청주 지역 아파트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말 기준 1만3천126가구 공급에 225가구 미분양으로 미분양율은 1.71%로 낮아졌고,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해 세종시 건설 경기가 최근 6년만에 가장 나빴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게 주원인이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은 전년(219조 원)보다 7.9조 원(3.6%) 늘어난 226.9조 원이었다. 2014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전년(103.5조 원)보다 13.5조 원(13.0%) 많은 117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14개 시·도)은 2018년 115.5조원에서 지난해에는 110조 원으로 15.5조 원(13.4%) 줄었다. 광주,대전, 충남·북, 전남·북, 경남 등 7개 시·도만 늘었다. 특히 세종은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2.1조 원이었고, 전년(3조 원) 대비 감소율도 강원(51.2%) 다음으로 높은 30.0%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체육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 중인 목행 생활체육공원이 25일 준공됐다. 목행 생활체육공원은 목행동 490-34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5천767㎡의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생활체육공원 내에는 풋살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농구장 등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육시설 설치로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목행 생활체육공원 준공으로 인근 공동주택 거주민들과 기업체가 밀집한 목행동 지역 내 근로자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정주 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목행 생활체육공원 준공과 더불어 유소년 축구장·북부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시민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SOC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2020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적정여부에 대한 검증을 감정평가 기관에 의뢰해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군의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필지는 총 22만 1,241필지로, 이 중 약 68%인 15만2천필지가 선정돼 검증에 들어간다. 중점 검증사항은 산정한 필지와 주변 필지와의 지가균형 여부, 토지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검증 후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의견 제출 기간에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현지 조사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29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된다.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돼 군민 재산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부동산관리팀( 043-740-3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금남면 다가구주택인 '하이빌(용포리 172)'과 인근 '대정빌(용포리 172-2)'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안전시설물(내진설계)' 인증을 받았다. 세종시내 건축물 중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2004년과 2013년 각각 준공된 이들 건물(지상 4층에 1층은 필로티 구조)은 당초에도 내진(耐震) 시공을 거쳐 준공됐다. 하지만 입주자나 방문객들이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물주가 세종시 보조금에 사비를 보태어 인증받았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주나 건축물 소유자가 공인 업체로부터 내진 성능과 설계·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받은 뒤 관련 자료를 첨부,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세종시는 성능 평가비의 90%, 인증 심사비는 전액을 보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연면적이 1천100㎡정도인 이들 건물의 평가비와 심사비는 각각 1천100만 원·400만 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내 건축물의 내진 설계율은 신도시의 경우 전국 최고 수준인 87%인 반면 읍·면 지역은 42%로 매우 낮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주민의견 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8일까지 개별주택 1만1천833호와 공동주택 3천493호에 대해 산정된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은 보은군청에 비치된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서를 작성, 직접 방문 또는 팩스나 우편을 통해 군청 재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다음달 29일 공시할 계획"이라며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 부과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열람한 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내달 8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했다. 대상주택은 한국감정원이 검증을 마친 군내 개별주택 1만4천256가구와 공동주택 2천102가구다. 지난해 보다 평균 주택가격은 2.81% 올랐고, 주택 수는 383 가구 늘었다. 군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주택가격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 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거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달 29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의 과세표준,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라며 "기간 내 열람 및 의견접수 절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택가격은 가급적 통지문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열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크게 침체되고 있지만, 올 들어 세종시내 주택 매매 거래는 '폭증'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갈 곳 없는 돈이 부동산으로 몰리는 데다, 올해 신규 입주 예정 물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드는 게 주원인이다. 실거래 가격이 10억 원이 넘는 비싼 아파트도 크게 늘고 있다.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도 다시 높아져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2월 전국 및 시·도 별 주택 거래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매매거래량은 11만5천264건이었다. 작년 같은 달(4만3천444건)보다 165.3%, 최근 5년 평균보다는 83.1% 많았다. 올 들어 2월까지 누적 거래량(21만6천598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1.1%, 5년 평균보다는 70.4% 늘었다. 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계약일 기준 60일 이내이던 실거래가 신고 기간이 올해 2월 21일부터 30일 이내로 단축된 게 거래량이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매매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2월 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올들어 시행하고 있는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설건축물의 배치도와 평면도면을 건축담당 공무원이 무료로 작성,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등록 처리해 주는 제도다. 일반인들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시 배치도와 평면도면을 제출해야 하지만 도면 작성이 어려워 설계사무소에 의뢰·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고 구비서류 작성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불법 건축물이 들어서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 작성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해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법건축물 양산을 방지하고 있다. 실제로 군이 올들어 처리한 107건의 가설건축물 신고 중 담당 공무원이 무료로 도면을 작성해 준 건수는 총 6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신고 건수의 57%를 차지한다. 안기홍 군 건축과장은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며 "더 많은 군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향토 기업인 원건설이 청주 탑동에서 분양하는 '탑동 힐데스하임'의 온·오프라인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원건설은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대에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원건설은 개관에 앞서 인터넷 홈페이지(http://wontop.kr)를 통해 견본주택 방문 예약을 접수했다. 예약자에게는 예약 확인증이 부여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경우 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다. 원건설은 1시간당 100명, 하루 800명씩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질서를 갖춰 견본주택 입구에 줄을 섰고, 원건설 관계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예약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입장 후에는 방문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해 향후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다. 방문객들은 인적사항을 기록한 후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닦은 후에야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었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청약상담도 진행됐다. 원건설 상담원들은 밀려드는 상담자들에게 각 공급일정과 자격에 대해 설명했다. 원건설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