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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어암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착수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주민 70% 동의

  • 웹출고시간2020.03.30 11:02:10
  • 최종수정2020.03.30 11:02:10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어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화 된다.

보은군은 지난해 11월 보은읍 어암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 70%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에 사업지구지정 신청한 결과 최근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지적재조사사업지로 어암지구를 지정, 확정·고시하고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측량수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보은지사는 어암지구 899필지, 101만9천171㎡의 토지현황·지상구조물 조사와 함께 측량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 상의 토지경계를 현실과 맞게 새로 설정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마찰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보은 어암지구에 대해 내년 말까지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기회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는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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