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가 2~15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300여 점의 무궁화 분화와 분재가 선보인다. 전시 기간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산림청 주관으로 10일부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2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북 대표로 출품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나라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31일 극단 청년극장이 '그놈 이야기'로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개인상 우수연기상(유혜빈 배우)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주제로 경남 밀양에서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는 학자금 대출과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는 20대 남자 준혁과 죽기 위해 노력하는 20대 여자 상희, 그리고 죽음을 다루는 염사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연극이다. 집 포기,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자녀 포기 등 N포세대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부모세대들에게는 공감과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윤혁 극단 청년극장 대표는 "올해 초 눈이 쌓였던 때 치른 예선을 지나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7월 본선까지 공연 연습에 매진한 배우와 스태프, 충북연극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연극협회는 통산 대통령상 3회, 금상 4회, 은상(장려상) 21회의 단체상과 최우수연기상 2회, 연기상 11회, 연출상 2회, 희곡상
[충북일보] 중원교육문화원은 28일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꿈' 공연을 진행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우리의 정서와 문화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학생 문화예술 감성을 높이고 지역문화 격차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증평지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600여 명은 이날 중원교육문화원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어둠과 달, 환상의 마력이 지배하는 금강역사의 숲', '잠과 꿈, 욕망과 상상력이 펼쳐 내는 또 하나의 마법 같은 세계',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이 벌이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 등으로 꾸며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 미술협회 단양지부가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단양 문화마루 전시관에서 10주년 특별회원전을 연다. 이번 특별 회원전은 단양미협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이 그간의 갈고 닦았던 실력을 이번 회원전에서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단양미협은 2012년 12월 단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발족됐으며 올해까지 지속적인 기획테마전, 정기회원전,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등 꾸준히 활동을 펼쳐 단양만의 고유 미술을 알리는 대표주자로 성장해왔다. 김언경 회장은 "올해 10주년이 되는 해에 뜻깊은 회원전을 열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단양의 멋을 알리고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단양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미협은 특별 회원전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사랑나눔전, 기획특별전, 지역 대표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양의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2 녹색쉼표 그린콘서트'가 30일 오후 7시 단양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이병철 전문MC의 진행으로 팝페라 가수 카이로, 연주팀 블루윈드앙상블, 3.14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단양고학생부밴드(나인틴)도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별도 티켓은 필요 없으며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해 약 2시간가량 이뤄진다. 김종수 단양예총회장은 "오랜만에 나루공연장에서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광객과 주민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공연을 선사해 행복한 단양 여행, 행복한 문화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그린콘서트는 2012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관광지를 비롯한 다수의 공연장에서 진행한 역사가 깊은 콘서트로 단양예총은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한여름 밤 고운골 작은 음악회 등 여름 행사들을 줄이어 개최한다. 가곡면은 오는 30일 사평리 가곡정 일원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한여름 밤의 고운골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곡예사의 첫사랑' 주인공인 가수 김지민, '연분홍 사랑'을 부른 나도경과 지역가수 박은경, jtbc 히든싱어로 얼굴을 알린 한상귀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무대 배경이 되는 전통 누각 가곡정의 아름다움과 잔잔한 단양 강변의 밤 풍경은 관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무대에 집중할 수 있는 힐링과 낭만의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완벽하진 않아도 주민들 간 호흡이 빛나는 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즉석 경품행사도 진행돼 음악회의 흥을 더하는 조미료로 즐거움을 가미할 예정이다. 같은 날 단양구경시장에선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고객 맞이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며 밤 9시 나루공연장에선 카이로, 3.14밴드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2022 녹색쉼표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여기에 다음달 6
[충북일보] 음성군은 광복77주년을 맞아 '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연다. 이 전시회는 7번째 열리는 행사로, 군민에게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군은 대봉수목원과 무궁화 사랑하는 사람들 단체의 협조를 얻어 무궁화 분화작품 약 200점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나라꽃 무궁화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홍보하는 이번 전시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중앙탑공원 내)에서 '열대야 국악콘서트 시원한歌(시원한가)'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연주회는 '시원한歌'라는 기획에 걸맞게 국악과 포크, 재즈, 비보이 등을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적인 무대로 시원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인 이동훈의 지휘에 맞춰 △'풀잎사랑'으로 유명한 대중가수 최성수 △'국악기 플릇'이라고 불리는 관악기인 소금 이완수(악장) △'시원시원한 성음'의 판소리 문혜준(상임단원) △'7080 포크음악'의 봉우리듀엣 △'풍물과 비보이를 위한 판굿'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연희앙상블 궁궁 △비보이 트레블러크루 등의 출연진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야광팔찌'를 선물해 독특한 음색으로 장식된 조정경기장의 아름다운 야경에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를 비롯한 4개 협회(청주·충주·제천·단양연극협회)가 지난 23일 '충북문화재단 창립 11주년 기념 사업이 뭐길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의 배제와 관련해 새지방정부인 충북도의 책임과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 규정에 대한 의문, 충북도가 위탁한 충북문화재단 사업의 목적성 등에 대해 지적했다. 도의회가 제공한 '2022년 재단 창립 공연제작 기본계획'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지역 특화공연작품을 제작·공연해 지역 문화예술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하고, 도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타시도와 차별화 된 충북을 대표하는 소재의 공연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연 레퍼토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공연 형식은 무용, 연극, 소리 등의 융복합 창작공연이다. 협회가 지적하고 있는 것은 지난 19일 충북도의회 2차 행정문화위원회 개최에서 보여진 충북문화재단 11주년 기념공연과 관련한 충북문화재단의 행태다. 우선 충북문화재단에 위탁한 해당 사업이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사업시 규정돼 있는 '충북에서 3년~5년간 활동한
[충북일보]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만종리에서 가장 높은 오기산 중턱에서 연극 알퐁스도데의 '별' 공연을 펼친다. '별'은 따스하고 감수성 풍부한 시선으로 인생을 통찰하는 프랑스의 대표적 서정 작가 알퐁스 도데가 1873년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프로방스 뤼브롱 산에서 양을 치는 젊은 목동 알퐁소가 아름다운 주인집 아가씨 스테파네트를 흠모하는 순수하고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만종리대학로극단은 소설을 각색(오미영)해 이야기가 확장됐고 자연이 직접 무대가 되는 사실적인 공연으로 만들었다. 허성수 감독은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감자 농사는 대풍을 이뤘다"며 "이제 수확도 마쳤으니 흐뭇한 마음으로 연극 농사도 지어야죠"라고 공연알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해는 밭뜨락에서 빈센트 반 고흐를 공연했고 올해는 산에서 별을 공연하게 됐는데 산이 마치 소설 속에 나오는 뤼브롱산을 상상하게 했다"며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계획했던 작품을 이 산 무대에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과 극의 사이는 라이브 바이올린,하모니카 연주로 채워져 더욱 풍성하고 서정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종리대학로
청주시 한국공예관 윈도우 갤러리에서 '2022 청주시 한국공예관 소장품전'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예술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문화산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예 전문 공립미술관이다. 이번 상설전은 신소장품전과 역대 대통령 식기전의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소장품의 수집과 연구는 미술관의 주요 기능 중 하나다. 소장품은 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대중과 널리 공유돼 빛을 발하는 공적 자산이기도 하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지속적인 기증을 통해 소장품을 수집해왔다. 신소장품전에서는 2022년에 새로이 수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기증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은 청주시 한국공예관의 새로운 자산이다. 나기성 작가의 '2021 naki-butterfly', 박송희 작가의 '책거리', 송재민 작가의 '꿈', 이해은 작가의 '동지백', 정철호 작가의 '평면과 입체 사이 - 신윤복', 정혁진 작가의 '빛, 피어오르다' 등 청주 지역 현대공예 작가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충북일보] 영동군의 난계국악단과 경기 부천시 공연단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과 자매결연한 부천시 공연단은 이 기간 축제장을 찾아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공연, 걸 그룹 댄스, 창작무용, 벨리댄스 등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인다. 또 난계국악단은 '찾아가는 국악 공연'으로 국악의 흥과 멋을 알린다.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충북 도내 시·군을 연 4회 방문해 공연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 관현악, 피리 협주곡, 대중가요 등으로 꾸민다. 부천시 공연단은 7월 30일 저녁 6시에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난계국악단은 다음 날 오후 4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팀장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옥천 포도와 복숭아도 구매하고,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