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강면주민자치위원회가 기암절벽을 끼워 맞춘 듯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사인암리 공영주차장에서 최근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으며 터사랑 풍물패의 공연을 선두로 지역가수 축하 공연, 어울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과 옥수수 등 푸짐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김재필 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많은 분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과 제천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 지역문화예술작품의 홍보를 통한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제천예총과 협업해 문화의 거리에 지역 예술작품 전시를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예술작품들은 천막형 아케이드 구조물 형태로 제작돼 도보로 하늘을 보며 관람할 수 있는 거리 미술관 기능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가림 용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중앙 횡단보도의 원형구조물에서는 작품들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작품은 제천미술협회(협회장 박태준) 작품 30점, 제천사진작가협회(지부장 박종호) 작품 30점, 문인협회(지회장 문규열) 작품 30점으로 원도심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해 9월 제천예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도심 상권 옛 사진전을 시작으로 제천지역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우수한 예술작품들을 향유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 전시함으로써 보행의 즐거움을 더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옥천군 청성면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청성면민협의회(회장 서성구)은 10일 청성면 다목적회관에서 '제1회 청성면 경관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리며, 다목적회관 개방 시간(오전 9시~오후 5시)에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최우수 작품인 양희숙(옥천군) 씨의 '인삼 한 뿌리도 놓칠 수 없다!'를 포함한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황규철 군수와 수상자,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해 시상식 뒤 작품을 관람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성면 곳곳을 찾아 훌륭한 사진 작품을 출품한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진 공모전을 통해 지역 고유의 가치를 잘 보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발레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그림형제의 구전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2막 2장의 창작발레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클래식 발레를 변형한 신선한 안무, 빵 굽는 냄새와 버터 냄새 등이 공연장에 퍼지는 '후각적 연출'로 관람객의 감각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와이즈발레단이 주관해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5천 원이다. 예매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71-5949)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기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2022 평화콘서트 '마음, 잇다'를 연다. 평화콘서트 '마음, 잇다'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 행사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멀티악기 연주자 권병호, 국내유일의 도브로, 페달스틸 연주자 김범준의 공연과 유명 성악가와 피아니스트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순경 협의회장은 "지구촌이 하나 되는 행복은 '평화'뿐"이라며 "다함께 마음을 이어가는 콘서트로 협의회가 목표했던 통일을 향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평화통일 의식에 대한 함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차곡차곡 20년 동안 쌓아온 공예저장소의 문이 열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이달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4에서 상설전 '공예저장소-차곡차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역사가 담긴 기존 상설전 공간에 한 달여의 리뉴얼 작업을 거쳐 재개관한 이번 전시는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공예관이 걸어온 20여년의 역사를 되짚고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공예관의 대표 소장품은 정해조 작가의 옻칠 작품 안계(眼界), 충북무형문화재 유필무 필장의 초필과 단청필, 권신 작가의 도자 작품 515&702, 최규락 작가의 도자 작품 자화상, 김준용 작가의 유리 작품 꽃무늬 화병 등 28점이다. 또한 공예관이 기획해온 전시, 교육, 문화상품 개발,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자취도 함께 톺아볼 수 있다. 공예관은 28점의 공예작품 외에도 올 3월 기증된 신규 소장품 '담뱃갑 패키지 액자(KT&G 동우회 청주지회 기증)'과 담뱃갑 포장지, 담배 운반용 수레, 연초 수분 측정기 등의 연초제조창 시절의 유산들도 함께 보강해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22년 '청풍명월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서예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는 매년 청주의 인문, 자연을 소재로 한 서예 전시를 진행해왔다. 올해도 청주의 아름다움을 서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자 문인화, 현대 서예, 캘리그라피, 전각, 서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3일 서예전 오픈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서예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2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주민예총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이와 세대를 떠나 현재진행형의 작가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제 의식을 펼쳐 보이고자 밀도 높은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직지의 고장인 청주의 도시 문화를 담아낸 '겹으로 형으로'텍스트 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 청주 직지문화제' 연계전시로 문자와 종이를 활용해 투각이나 쌓는 방식에 의한 입체감 있는 형상물을 구현해 내는 오윤석, 전광영, 최연우 작가가 참여한다. 오늘날 '직지' 인쇄 문화를 이어받은 '텍스트'는 정보전달 매체이지만 때로는 장식성을 지닌 디자인 요소들로 변용돼 조형물의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로 '텍스트'에 대한 다양한 현대적 해석으로 탄생한 현대미술의 조형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윤석 작가는 장지에 한자와 그림이 어우러진 고전을 바탕으로 그 모양을 칼을 이용해 파내고 오리는 '칼 드로잉' 작업을 통해 평면이라는 회화의 틀을 벗어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광영 작가는 한국을 상징하는 재료인 '한지' 시리지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한지에 새겨진 서민들의 얼이 담긴 텍스트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최연우 작가는 신문이나 잡지 등 텍스트가 수록된 정보 매체지를 나선형의 띠처럼 연결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2일 정기연주회 '청풍(淸風) 2022'을 오는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청풍(淸風) 2021'에 이은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을 이끌고 있는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한류가 전 세계에 흐르듯 우리 음악도 국악계를 뛰어넘어 K-Music이 한류시장에 그 중심이 되고자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달 개봉한 '신바람_Here We Go!' 뮤직비디오(MV)다. 한국음악과 한국무용이 현대적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거리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청풍 2022' 공연에서는 '신바람_Here We Go!' 뮤직비디오의 연주곡을 직접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 겸 작곡가 에단의 피아노 연주와 피리의 신바람 나는 주선율, 가야금과 거문고의 유머러스한 가락이 어우러지며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신바람 나게 이루어내고야 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공연 초연곡으로는 '내 안의 빛'(작곡 에단)을 선보인다. 우리 내면에 있는 빛에 대한 곡으로 우리 안에 있는 빛을 발해 내면의 힘을 찾고 모든 어려움을 극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제9회 한 여름밤의 고운골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30일 가곡면 사평리 가곡정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음악회는 가곡정의 고풍스러운 전통 누각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청량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곡예사의 첫사랑' 주인공인 가수 김지민을 비롯해 나도경, 박은경, 한상귀 등 인기가수와 지역 음악동호회원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 500여 명을 위한 즉석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음악회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김현규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에 참여해주신 국회의원, 군수를 포함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6~7일 보은읍 뱃들공원 물놀이장에서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기간 매일 오후 4시 비눗방울과 풍선을 이용한 버블·벌룬 쇼를 펼친다. 버블 분수, 버블 파이어, 하트 버블 등 신기한 버블 퍼포먼스와 각양각색의 풍선을 활용한 메가 벌룬쇼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선 이색적인 볼거리와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모두 만족할 마술 등을 보여 줄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덥고 습한 무더위를 피해 마음까지 시원해질 수 있는 전시회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0월 10일까지 기획전 '내일의 미술가들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6명과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3개국 출신의 외국작가 3명이 참여하는 전시다. 2017·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외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예술언어와 시대를 바라보는 고민을 고찰하고자 기획됐다.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시는 총 아홉 명의 작가들의 개별적 서사를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나열한다.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되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의 작품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정치범들에게 자행된 역사적 사실을 작가 스스로 스토리텔링한 우화에 빗대어 대형벽화와 조형물, 목조각 회화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려준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