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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밤, '청풍(淸風) 2022'로 시원하게

오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청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22.08.02 17:21:53
  • 최종수정2022.08.02 18:10:00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2일 정기연주회 '청풍(淸風) 2022'을 오는 1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청풍(淸風) 2021'에 이은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이다.

청주시립국악단을 이끌고 있는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한류가 전 세계에 흐르듯 우리 음악도 국악계를 뛰어넘어 K-Music이 한류시장에 그 중심이 되고자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달 개봉한 '신바람_Here We Go!' 뮤직비디오(MV)다. 한국음악과 한국무용이 현대적 도시경관과 어우러진 거리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청풍 2022' 공연에서는 '신바람_Here We Go!' 뮤직비디오의 연주곡을 직접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노 연주자 겸 작곡가 에단의 피아노 연주와 피리의 신바람 나는 주선율, 가야금과 거문고의 유머러스한 가락이 어우러지며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신바람 나게 이루어내고야 마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공연 초연곡으로는 '내 안의 빛'(작곡 에단)을 선보인다. 우리 내면에 있는 빛에 대한 곡으로 우리 안에 있는 빛을 발해 내면의 힘을 찾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을 꿈꾸며 피아노와 국악 관현악과의 음악적 대화를 하도록 작곡한 곡이다.

이어 △관현악 '태산'△소금·대금 협주곡 '모닝(Morning)'△ 소리·성악협주곡 '별리(別離)'△성악협주곡 '세호락(世湖樂)'△관현악 '꿈의 자리'△소리·성악협주곡 '아름다운 사람/세상'이 연주된다.

특히 청주시립국악단원 소금 수석단원인 권유정 단원의 소금·대금 협주곡 '모닝(Morning)'을 통해 무더운 여름밤을 상쾌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아침의 모습을 그려낸 실내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젊은 작곡가 임교민 작곡의 '태산'과 김창환의 '꿈의 자리'의 국악 관현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태산'은 인간의 탄생과 시련, 그 시련을 극복해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며 '꿈의 자리'는 대취타로 시작되는 곡으로 도전과 희망, 전통을 지켜나가는 젊은이들의 힘찬 행진의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충청지역 예술단체인 '퓨전국악그룹풍류'의 2집과 4집에 수록된 '별리(別離)','세호락(世湖樂)','아름다운 사람/세상'을 소프라노 신주형, 소리 지유진, 테너 이대희(청주시립합창단 수석),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 아름다운 노랫말과 함께 한국음악 가락을 느껴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세상(1544-7860 www.concertcho.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R석 1만 원·S석 5천 원·A석 3천 원이며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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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