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 ‘2014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16~17일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부총장 현근)에서 열린다. 2014 봄철 정기학술대회는 언론학회 회원을 비롯, 대학원생과 신진학자, 원로회원까지 모두 500명 이상이 참여하며 ‘ 언론학,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총 54개 세션에서 150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동규 한국언론학회장(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사진)는 이번 학술대회 취지를 “제40대 한국언론학회의 기본 모토인 ‘Back to the Basic’의 취지를 반영하여 대학 캠퍼스로 다시 돌아가 융합과 통섭 환경 아래서 언론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또 근본적으로 성찰하고자 한다”며“이는 현 단계 언론학이 직면한 여러 도전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지평을 모색해 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언론학, 새로운 지평을 향해’라는 기치 아래 한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지형을 성찰하고 언론학적 접근과 가치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기획세션Ⅰ : 한국사회 디지털커뮤니케이션의 제 문제’과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창의적으로 사유하고자 한 이론적 연구 전통을 여러 ‘은유’를 중심으
본보 함우석 주필이 도내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함 주필은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3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선거문화발전 유공 중앙위원장 표창을 받았다.함 주필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언론사 임원으로 선거관련 논설(36회) 및 기사를 통해 유권자 주권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사회단체간 연계를 통한 공명선거 기반조성에 앞장서 왔다.매니페스토추진협의체 참여 등을 통한 정책선거 실천운동 추진 등 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협조, 유권자의 권익신장과 건전한 주권의식 제고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반려동물 1천만 마리 시대. 사업규모는 2조원을 넘었다.그 이면에는 주인에게 버려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청주만 해도 지난해 기준 1천614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거리에 버려졌다.이에 웹에서는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 버려진 개 보호소에서 봉사활동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청주유기동물보호소봉사모임(http://cafe.naver.com/cjslove/11528)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봉사활동 모임이다.회원수가 5천명에 가깝다.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버려진 동물을 임시 보호하거나 입양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뿐 아니라 유기동물 구조의 기준과 수칙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회원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보호소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뒤 후기를 남기고 이를 통해 버려진 개 보호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다. 회원들은 물품을 보내거나 봉사활동 참여, 일정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후원한다./ 이주현기자
2014년 5월 둘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방선거 관련 기사가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주간 충북일보 온라인 상위 뉴스 트래픽 60%에 달했던 세월호 관련 기사가 이번 주엔 단 한 꼭지만 주간 베스트뷰 TOP 10에 진입한 것이다.네이버 등 대형 포털의 베스트뷰를 살펴보면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세월호 참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이는 세월호 관련 뉴스 콘텐츠들이 사태 수습 및 진상규명·대책마련의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해당 출입처와의 접근이 어려운 지방 언론의 핸디캡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더불어 연휴로 인한 4일간의 휴간 역시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충북일보 온라인은 4일간의 지면의 공백을 실시간 웹출고로 대신했다. 그 결과 연휴기간에 출고된 실시간 지방선거 관련기사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지난 3일 실시간 출고된 새정치연합의 1차 공천심사 결과가 네티즌들의 관심 속에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출고된 '새누리-새정치연합, 연휴 불법선거운동 공방'이 새정연 공천심사 발표 뒤를 이었다. 세월호 참사로 기존 정치권에 극심한 불신을 표출했던 온라인 독자들은 황금연휴 시작일
일베회원검사기까지 등장했다. 8일 온라인에서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을 알려준다는 일명 '일베 회원 검사기'가 화제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이트 주소가 공개됐다. 사용해봤다는 네티즌의 게시글에 적힌 '일베회원검사기' 사이트는 네티즌의 접속이 폭주해 11시 45분 현재 접근이 어렵다.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에서는 아이디 또는 이메일만 입력하면 일베에 가입이 되어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일베 회원검사기 사용안내글에는 이메일로 체크하는 방법이 확실하지만 이 데이터에 대해 일베회원검사기 사이트에서는 확인을 도와줄 뿐 실제 인물이 일베에 가입돼있는지는 보증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인터넷뉴스부
20대 디자이너 김재웅이 방송을 통해 커밍아웃해 화제다.7일 케이블TV Olive '셰어하우스' 2회에서는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상민과 최희, 가수 손호영 달샤벳 우희,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디자이너 김재웅 황영롱의 이야기를 방송했다.이날 김재웅은 "나는 남자지만 여자보다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했다. 김재웅은 또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난 항상 '괴물이 아니야'라고 답했었다"라고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김재웅은 파슨스디자인스쿨 패션을 휴학 중인 재원으로 자신의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한 CEO이자 디자이너다.지난 2012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이하 '프런코')에 출연해 젊은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았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커밍아웃이라기보단 아웃팅인듯" "김재웅이 누구지" "용기있는 고백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다뤄 화제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다'를 주제로 일베의 모든 것을 방송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일부 일베 회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일베에 관한 의견을 듣고 , 일베로부터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을 만났다.보수 사이트를 표방한 일간 베스트에서는 일부 정치적인 이야기들 외에도 비정치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다루고 있지만, 표현의 자유와 타인에 대한 배려 사이에 교차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주검 사진을 두고 "햇살 봐라. 날씨 죽이네. 홍어 좀 밖에 널어라. 5월18일 주말을 맞아 광주 수산시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진열돼 있는 홍어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등의 게시물을 조명했다.해당 일베 글을 본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유가족 김씨는 "글을 보고 떨려 죽겠더라. 죽은 우리 친정 엄마나 동생이 뛰쳐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김씨는 현재 해당 일베 유저를 고소한 가운데 "꼭 한 번 물어보고 싶다. 너희 가족이 그렇게 됐으면 이런 글을 쓸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2014년 5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지난주에 이어 세월호 참사로 인한 도민들의 분노와 애도가 계속됐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0위권 내 6꼭지가 세월호 참사 관련 기사들로 채워진 것이다.우선 세월호 트라우마가 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세월호 책임론 등을 다룬 정치기사가 1위와 8위에 오르며 정부 난맥상에 따른 네티즌들의 실망감이 수치로 반영됐다.세월호 참사에 따른 노동계와 정치권 모습 또한 온라인 독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24일 출고된 '세월호 참사 여파 '잠잠한' 충북노동계 춘투' 기사는 주간 베스트 뷰 7위를 기록했고,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서조차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는 충북 정치권 행태가 9위에 오르며 도민들을 또다시 분노케 했다.결과적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은 '안전'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되는 양상이다.21일부터 네 차례 출고된 '세월호 참사, 충북은 안전한가' 기획물 전체가 주목 받았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 특화 매뉴얼 제작과 철저한 관리체계를 주문한 마지막 기획물은 주간 베스트 뷰 5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24일 출고된 '낮은 규범의식이 대형참사 부른다'
벌써 1년2002년 '플라스틱트리'와 '해안선'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신부수업'으로 쉴 새 없이 이어지던 조감독 생활을 2004년 정리하고 감독 준비에 들어갔다. 5년여의 감독지망생 (백수, 폐인, 낙오자, 빈대, 호로자식, 미친 놈...) 생활 끝에 2008년 가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하 김복남 혹은 복남이)이 드디어 영진위 HD영화 제작지원작에 선정된다. 3억 원이란 지원금을 받고도 추가 투자는 쉽지 않았다. 캐스팅도 난항이었다. 시간은 어느 새 지원금 소멸 시기까지 다가왔고, 다급해진 우리는 안 가본 투자사, 제작사가 없을 정도로 필사적으로 돌아다녔다. 방송 쪽 프로덕션은 물론 돈 좀 있어 보이는 사람이면 한번 만난 사람한테까지도 전화를 걸었다. 하늘이 우는 애에게 젖을 준건지 땅이 재갈을 물린 건지 결국 지원금을 받은 지 1년 만인 2009년 가을 김복남은 크랭크 인 한다. 지원작에 선정만 되면...투자만 되면...크랭크 인만 하면...다 될거라 생각했던 영화는 또 다른 관문 앞에 마주선다. 편집이다. 편집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었고, 만신창이가 된 영화를 1차 배급 권리를 가진 회사가 보고 '노'를
지난달 28일 충북도청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SNS에서도 '세월호희생자 충북합동분향소'를 통해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1일 만들어진 이 페이지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막연한 분노가 아닌 정말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 모두 그 마음을 모아본다"고 글을 남겼다.네티즌들은 "어린 학생들의 영정사진, 억장이 무너진다", "많이 추웠지. 그곳에선 따뜻하렴", "우리가 미안하다"도 글을 남겼다.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란 문구처럼, 끝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이주현기자
배우 장서희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장서희는 현재 방송 중인 '천상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영될 '뻐꾸기 둥지'의 여자주인공 백연희 역에 캐스팅됐다.'뻐꾸기 둥지'는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일일극 여왕' 장서희의 컴백 소식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장서희가 뻐꾸기 둥지에서 연기할 백연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여인으로, 진한 모성애와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는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드라마다. 대리모라는 소재와 모성애라는 주제에 집중하며 두 여인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장서희는 '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흡입력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안방극장 불패 신화를 이어온 그녀가 이번에는 뻐꾸기둥지에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67회 칸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았다.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연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2009년 이창동 감독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번째고, 한국배우로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을 통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칸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칸영화제 조직위는 29일 "The Jury of the 67th Festival de Cannes"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9인의 심사위원을 각각 소개하면서 전도연에 대해서는 "밀양을 통해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첫번째 한국 여배우"라며 "TV 배우로 시작한 영화배우"라고 적었다.이어 "그녀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류승(완)감독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박진표 감독의 '인어공주',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이 있다. 한국에서 엄청난 유명인사인 그녀는 박흥식 감독의 '협녀:칼의 기억'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아쉽게도 심사위원 설명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