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일까지 복지 보조금 및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여중생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어금니 아빠'가 지적·정신장애 2급이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았던 이력이 확인돼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등 각종 복지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운영비와 사업비 등 복지 보조금과 저소득층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사회보장급여 등을 점거하고 부정수급 사항이 발견되면 환수 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복지 재정 누수 사전 예방 및 환수를 통한 복지 절감 극대화 효과가 기대 된다. 군은 집중점검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복지보조금 및 사회복지급여에 대한 부정 수급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부정 수급 신고는 군청(주민지원과·사회복지과) 및 읍·면 부정수급 신고센터(사회복지팀)로 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5년 9월부터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액 환수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9개 읍·면사무소에서는 복지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모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이 이어지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SK하이닉스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이날 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SK하이닉스의 기부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사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1억 원 동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적십자사 충북지사 명예의 전당에 누적 기부금액 1억 원 이상인 기업으로서는 한국도자기㈜, ㈜충북소주, ㈜한국종합건설, ㈜신한은행 등에 이어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K하이닉스가 기탁한 1억 원은 오는 21일 'SK하이닉스 나눔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장으로 실버카 지원, 축복받는 초경맞이, 미래드림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365!두드림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민관협력 우수협의체 시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역할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마트 청주점, ㈜신라종합건설, ㈜삼미무선정보시스템, 충북 앉은굿 보존회 신명호 회장, 충청혼수 박종천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한 우수 협의체 13곳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는 용암2동이 선정됐다. 우수는 성안동, 영운동, 운천신봉동, 성화개신죽림동 등 4곳이다. 장려는 사직1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봉명1동, 강서1동, 우암동, 율량사천동 협의체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790가구에 모두 3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사업으로는 1만2천445명을 대상으로 1억7천500만 원이 지원됐다. 365!두드림 복지통합포털을 통해서는 773건의 자원을 발굴해 3만3천12명에게 11억 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충북 5호가 탄생했다. 삼보종합건설 유봉기 대표다. 유 대표는 5년 동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약정 회원으로 전국 65호, 충북에서는 다섯 번째로 RCHC 회원이 됐다. 유 대표의 RCHC 가입식은 11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전문기관인 적십자이기에 기부금을 어떤 기관보다 투명하게 잘 써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은 당연한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기부를 결정한 유봉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예의 전당 RCHC란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현재 RCHC 충북 회원은 유봉기 대표를 비롯해 1호 김경배 지사회장, 3호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대표이사, 2·4호 익명 등 다섯 명이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 수상 및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평가 분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으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이 이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7개 읍·면에 맞춤형복지 팀을 신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해 읍·면장과 복지담당공무원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상담해 불편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강화를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로 공공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해왔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2017년 찾아가는 복지 선도 지역 선정,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선정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모범 복지행정 모델이 되고 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수돗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이 한국환경시험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 연풍정수장과 청천정수장 2곳 모두에서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냄새와 맛도 무색·무취로 분석되는 등 음용수 사용에 이상이 없었다. 충주광역상수도를 음용하는 괴산·감물·장연·칠성·문광·청안·사리·소수·불정배수지 8곳도 일반세균 등 60개 항목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소외이웃들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힘든 시기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난방비가 만만치 않아서다. 특히,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겨울나기는 벅찰 수밖에 없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손을 걷어붙였다. 연탄의 그 수명을 다했음에도 다른 연탄을 사용하지 못하는 A(7)군. 연탄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연탄 한 장이 소중해 불이 꺼질 때까지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연탄을 사용하는 방법이 익숙한 A군은 번개탄의 매캐한 가스를 피해 방으로 도망가기 일쑤다. 보일러가 있지만, 오래돼 자주 고장이 난다. 아껴 피우는 연탄으로도 추위는 막을 수 없다. A군의 부모님은 모두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할머니도 치매와 청각장애로 정상 생활이 어려운 상태다. 아버지는 통풍으로 지난 2014년부터 집에서만 생활해 엄마가 하루 4시간 청소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이 꿈인 A군에게 이들 모두 지켜주고 싶은 가족이다. 5년 전 가스폭발로 아픈 상처를 지닌 B(여·16)양에게 가장 힘든 것은 사고 당시 기억보다 겨울이다. 지난해부터 고장 난 보일러를 대신해 세 자매와 엄마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8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김영주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 사회복지단체장, 자원봉사자, 인증관리요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 홀보와 참여 활성화 분위기 조성,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 현판 증정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명, 충북도지사 표창 6명, 충북도의회의장 표창 6명,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7명 등 모두 20명이 수상하게 된다. 또 현재 활동 중인 도내 사회복지자원봉사 관리센터 10개소에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 현판을 전달한다. 심의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봉사원들의 따뜻하고 숭고한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8나눔 캠페인 진천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행사'가 6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자대회 및 십시일반 라면콘서트를 개최해 마련한 5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기탁했다. 최경옥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도 불우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김장 김치10kg 314상자를 기탁했다. 진천군육견협회(회장 정필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보탰다. 초평붕어마을음식업번영회(회장 황근자)도 초평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 동안 모은 성금 100만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내놨다. 이어 김원동 스카이광고 대표가 김치 10kg 40상자(113만원 상당)을, ㈜반석종합건설 임영애 대표이사도 현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8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모금된 성금은 진천군 어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6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관 사회복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기초지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50여명의 민·관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각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방문 상담, 가구별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경국 화성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클라이언트와의 효과적인 인터뷰 기술, 모니터링 기술, 영화 '곡성'으로 보는 사례개입의 관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송부연 사회복지법인 한길 사업팀장은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 문제에 대한 개입사정 기술 등을 컨설팅했다. 청주복지재단은 8일 김용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 유원근 안성시무한돌봄서부네트워크 센터장을 초청해 사회복지 현장의 효과적인 기록방법, 자원 획득과 공유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이웃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던 A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가족인 남편 B씨는 혼자서 장례를 치러야 했다. 이에 평소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였던 고인을 위해 30여 명의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직원들은 장례 기간 중 교대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운구와 발인식 후 유품 정리까지 돕는 등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또한, 아울러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더불어 병원비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른 가족도 없는 상황에서 직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룰 수 있었다"며 "아내가 많은 분들 덕분에 더 살다 가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병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가족처럼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킨 직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십시일반 돕는 모습에 깊이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4일 옥천읍 삼양리 장애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부모연대옥천지회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이미 지난 7월 전국사단법인 부모연대(대표 윤종술)와 위수탁 협약을 하고 2019년 말까지 위탁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는 5천45명의 등록 장애인 중 재가 장애인은 4천589명, 시설입소자는 456명이 있는데,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포함해 그 가족들은 경제적,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센터는 징애인가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상담지원, 역량강화, 휴식지원, 사례관리, 권익옹호, 그밖에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과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뿐만 아니고 양질의 상담,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제 몫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