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문인회 '기독문학 9집' 발간대한기독문인회(회장 강준형 목사)가 발간하는 문집 '기독문학' 9집이 나왔다. 이번 문집은 강준형 회장의 권두수상작품 '아름다운 가시'를 시작으로 대한기독문인회 회원인 조용인 장로의 유작 '알밤이 영그는 계절' 외 2편의 글과 3편의 시가 실렸다. 또 이번에 등단한 함금태(대한인쇄·출판 대표) 청주아가페교회 장로, 강대헌 씨 등의 당선소감과 글이 실렸다.이외에도 박건웅 씨의 '12월에' 외 4편의 시, 나순옥 씨의 '청소년기' 외 6편의 시조, 마정자 씨의 '연변 포석 조명의 문학제에 다녀와서' 등의 수필이 특집으로 실렸다.△청주 상당교회 신년 성경 통독 수련회청주 상당교회가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신년 성경(신약) 통독 수련회를 개최한다. 회비는 1만원이다. (043-288-2203)△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경인년 대전불교 하례법회가 8일 대전 오페라 컨벤션센터에서 대전불교사암연합회(회장 : 도안 스님)와 백제불교회관(관장 : 장곡 스님)의 주최로 성대하게 봉행 했다.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을 비롯한 대전지역 대덕스님 100여명과 신행단체장, 주호영 특임장관과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구청장들, 시의회 김학원 의장, 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과 대전시 기관장과 단체장등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려 대 성황을 이루었다.불자 방송인 진정자 보살의 사회와 조계종 김정도 포교사의 집전으로 열린 이날 법회는 백제불교신행단체협의회 이진옥 회장이 개회사에 이어 지난 일 년 간 불교발전에 공이 큰 불자들에게 시상이 있었는데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에 충남도청 불교회 조항민 부회장, 포교원장 표창 둔산경찰서 불교회 고대윤 불자, 시청불자회 송민섭 총무가 받았다. 또 대전사암연합회 신도회 정광태 회장이 연합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백제불교회관장 표창패는 대덕구청 불자회 최혜화 불자, 대전지방경찰청 불교회 최양선 총무, 대전 운불련 오용환 불자가 받았다. 또한 대덕복지센터 김문영 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한편, 대전불교 하례법회는 매년 새해에 대덕 스님과
가정을 세우는 사람들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대표 김성묵)가 오는 9일 오후 5시30분 대전대흥침례교회(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두란노아버지학교 2010년 비전나이트' 행사를 연다. 올해로 열두 번 째 열리는 이 행사는 2010년 비전 "아버지들이여 첫 마음으로 돌아가십시오!"를 선포하고 CCM 가수 소향, 색소포니스트 대니정, 퓨전국악 연주단 프롬코리아 등이 초청된다. 2010 비전은 경제 불황으로 힘든 사회 속에 가장인 아버지들이 첫 마음으로 돌아가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버지학교가 15주년을 맞아 전국 80여개 아버지학교 지부와 미국, 중국, 동남아, 일본의 아버지학교 가족들이 대전에 모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아버지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95년 결성돼 15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현지어로 진행, 세계의 아버지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39개국 226개의 도시에서 종교와 언어, 국가를 넘어 17만3천여 명의 수료자를
△대한기독문인회 '기독문학 9집' 발간대한기독문인회(회장 강준형 목사)가 발간하는 문집 '기독문학' 9집이 나왔다. 이번 문집은 강준형 회장의 권두수상작품 '아름다운 가시'를 시작으로 대한기독문인회 회원인 조용인 장로의 유작 '알밤이 영그는 계절' 외 2편의 글과 3편의 시가 실렸다. 또 이번에 등단한 함금태(대한인쇄·출판 대표) 청주아가페교회 장로, 강대헌 씨 등의 당선소감과 글이 실렸다.이외에도 박건웅 씨의 '12월에' 외 4편의 시, 나순옥 씨의 '청소년기' 외 6편의 시조, 마정자 씨의 '연변 포석 조명의 문학제에 다녀와서' 등의 수필이 특집으로 실렸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림 선암사(주지 경담스님)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겨울방학 불교학교를 운영한다.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한 겨울 불교학교는 찬불가 배우기, 발원문 쓰기, 내 마음을 밝히는 촛불공양 올리기, 발우공양, 독경, 명상, 108배, 예불, 캠프파이어, 합장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찰 체험을 할 수 있다.선암사 주지 경담스님은 "짧은 시간이지만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전통불교의식과 전통종단 태고종의 불교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심신을 수행하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암사 겨울방학 불교학교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는 오는 8일 낮 12시까지 간단한 세면도구와 옷, 필기구 등을 지참해 선암사로 집결하면 된다. 회비는 3만원이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61-754-5247)/ 김수미기자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153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요한복음 21장 11절)'모나미' 볼펜 회사의 송삼석 회장은 모나미 볼펜의 이름을 1.5.3.으로 했다. 베드로가 주님 지시하신 곳에서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을 때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는 성경구절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1962년 5월부터 생산한 모나미 153볼펜은 볼펜 중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중국, 필리핀 등 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한다. 성경에서 얻은 힌트가 사업 성공의 기회가 되어 재산가가 된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말씀에 따라서 그물을 내리니 큰 물고기 153마리가 잡힌 것은 만선의 수확이다. 더 많이, 더 조금 잡힐 수도 있는데 왜 153마리였을까? 어떤이는 말하기를 153은 단순한 숫자로만 볼 수 없다고 하였다. 사람은 153가지의 조건이 충족될 때 최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물고기 153마리는 최상의 만족을 주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여러분의 삶 속에도 153의 축복, 만선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한다.'먼저 인생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고기가 많이 잡히는
'부처님 사랑! 1박2일'을 주제로 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주지 각연스님·청주 사직동 소재)의 송구영신 템플스테이가 청주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펼쳐진 템플스테이는 용화사가 타종식을 시작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여느 해와 달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행사는 송년기도를 시작으로 탑돌이, 우리 가락 한마당, 타종식, 떡국 나누기, 영화보기, 철야정진, 해맞이 행사 순으로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타종식에 참여한 불자와 시민들은 누구나 타종의 기회를 얻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체험으로 경인년을 맞는 의미를 더했다.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은 "올 해를 행사를 계기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부처님 도량(용화사)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즈음하여 사찰내 보물985호 지정된 석불중 석가모니부처 뒤에 새겨진 나한상을 개방해 누구나 친견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내 각 교회와 성당마다 찬송가가 울려 퍼지던 지난 성탄절, 한 지역 사찰 불자들의 찬불가 공연이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해 눈길을 끌었다.한국불교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으로 청주 명암동 고령산에 위치한 풍주사(주지 덕일스님)가 '연꽃과 같이'를 주제로 지난 25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합창단 발표회를 가졌다.공연에는 풍주사 주지 덕일 스님과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 스님, 보현사 주지 원봉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과 불교 단체장, 그리고 불자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광해스님은 축하 말에서 "이웃종교의 찬송가가 보편화돼 전교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불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노래에 담아 하는 음성포교의 중요성을 부인 할 수 없게 됐다"며 "보살들이 마음을 모아 성대한 발표회를 여는 것을 보면서 이와 같이 포교 활동이 활성화 될 때 모두가 바라는 불국정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990년 범추스님을 초대 단장으로 창설된 풍주사 합창단은 이번 공연이 20여년 만에 갖는 첫 발표회로 현재 이영실(보륜성) 보살을 6대 단장으로 지휘는 이명희 보살, 피아노 반주는 안정희 보살이 맡다.이번 공연에는 모두 43명의 단원 중 35명이
진천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익상)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중앙장로교회는 25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성탄절 축하 예배를 가진 후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사는 지역 내 약 360여 다문화가정 중 열악한 환경으로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에 다녀올 기회와 경제적 여력이 없었던 3가정을 선정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장무미씨(중국 산둥성 청도), 황티느에씨(베트남 하노이), 낭에이몬씨(미얀마 양곤) 3가정으로 부부포함 총 10명이 내년 1월 중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친정을 다녀오게 된다.이들 가정은 결혼 후 10여 년간 아직까지 친정집에 다녀오지 못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도 외손자, 외손녀를 보지 못한 친정 부모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뵙지 못한 손자, 손녀들에게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의 비용은 진천중앙교회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1천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또한 이날 진천군 지역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학생(대학생
충북도 내 성직자들이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성탄절 미사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9시부터 성탄절 합동 미사가 열린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옥천성당. 이곳서 열린 합동미사에는 충북도내 천주교, 불교, 기독교, 유교 성직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미사에 참석한 타 종교의 성직자들은 김진구(가정교회), 이근태(보은학림교회), 배영도(〃관기교회), 성낙현(〃갈평교회), 김태종 목사(청주 삶터교회)와 박영순 청주향교 전교, 혜철(옥천 대성사 주지), 혜전(청원 석문사 주지), 보덕 스님(견불사 주지) 등이었다.또한 지난 18일부터 대성사 입구에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놓았던 옥천불교연합신도회 및 청년회 회원 등 10여명도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이 같은 종교인들의 화합은 지난해 보은학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박신유 원불교 청주 상당교당 교무와 현진 스님(청주 관음사 주지) 등 타 종교인들이 참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싹터왔다. 이어 옥천성당 신순근 신부가 지난 5월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때 대성사를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지난 15일 옥천읍 일원에서 개최된 탁발정진에는 많은 목사들이 함께
청주시내를 비롯한 충북도내 각 교회와 성당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찬양예배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긴다. △거리마다 아기예수 탄생 축하노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찬양대의 캐럴에 시민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화답한다. 즐거운 성탄절 새벽, 집집마다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잠결에 문을 열어보니 촛불을 환하게 든 찬양대가 천사와 같은 목소리로 캐럴을 불러 준다. 단잠을 깨워도 서로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 동방박사 세 사람이 마구간 밖에서 찬양과 경배를 했다는데서 유래된 '새벽송'의 모습이다. 주거문화가 아파트로 확대되면서 소음공해라는 이유로 새벽송은 추운 겨울의 따뜻한 문화로 점차 사라져버렸다. 청주 수곡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큰빛교회(담임목사 박성완)가 10여 년 전부터 잊혀져가는 새벽송의 맥을 잇고 있다. 큰빛교회는 24일 오후 8시부터 성탄절 새벽까지 교회 내 50여명으로 구성된 찬양대(지휘 유흥식 장로)와 수십 명에 이르는 신자들로 들러리를 구성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린다. 이들은 찬양가운을 입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 캐럴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등 5대 종교 성직자들이 종교의 벽을 허물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대 종교 성직자들은 옥천불교연합회장인 혜철스님을 비롯해 유교 박영순 전교, 학림교회 이근태 목사, 삶터교회 김태종 목사, 김진구 목사, 원불교 박신유 교무 등으로 오는 24일 밤 9시 천주교 옥천성당에서 열리는 성탄 미사에 참석한다.혜철스님은 "분열됐던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치료하고 갈등을 상생으로 발전시키는 인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탄 예배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목사는 "평소 종교관이 초종교적 활동인데 폭넓은 신앙생활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성탄미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옥천의 종교 단체들은 5년 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 맞춰 플래카드를 내걸로 부처와 예수의 탄생을 번갈아 축하하며 성당과 교회, 사찰 등을 왕래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