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한 달간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읍면 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8곳 인근, 동 지역 단독 주택지 등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불법 투기 쓰레기 속에서 영수증, 우편물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하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불법 투기 감시용 폐쇄회로(CC)TV, 주민 신고, 이동 단속반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생활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 시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 오염·악취 등으로 시민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소규모 대기 배출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4~5종 대기 배출사업장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공공기관 또는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기기도 지원되지 않는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설치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최소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소규모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측정기기 신호를 정상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의 전류와 차압 등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4~5종 대기 배출시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충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9일부터 18일까지 충주시청 대기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임으로써 대기 배출
[충북일보] 보은군이 완벽한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지난 1년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만들었다. 군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산불 예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없는 청명(淸明)과 한식(寒食)을 보냈다. 군은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단계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청명과 한식날을 맞이하자 산불 예방 자원을 총동원했다. 청명인 지난 4일과 한식인 5일 공중에 헬기와 드론을 띄워 산불을 감시하고, 공무원·특별감시원(이장)·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 모두 2천250명을 인력을 투입해 산불방지에 나섰다. 또 산불감시 카메라 19대와 감시초소 10곳을 가동하는 한편 마을 방송시설 259대와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운영했다. 군은 앞서 군내 산불 위험지역 등에 현수막 1천여 개를 설치하는 한편 관행적이었던 농산물 소각 행위와 묘지의 부산물 소각 행위 등을 전면 통제하고, 주요 등산로 입산도 통제해 왔다. 직원들은 경로당을 찾아 대면 홍보를 펼치고, 성묘객들에게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군내서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
[충북일보] 7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6도 등 0~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19~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현도면은 민원인이 대기하는 시간과 민원업무 처리 시간이 끝나는 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또 시에서 제작한 재활용 투명봉투를 배부하며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성근 현도면장은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원 낭비를 줄이는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민원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원관리과는 지역 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봄꽃 7만본을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된 꽃은 데이지, 버베나, 크리산세멈, 꽃잔디, 비올라, 페츄니아 등 6종이다. 배부된 꽃은 각 읍·면·동에서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 유휴지, 취약지 화단 조성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꽃 배부는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범시민 운동을 위해 직능단체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봄, 여름, 가을에 연간 총 3회에 걸쳐 계절 꽃을 배부한다. 꽃은 모두 시가 직영으로 생산·운영하는 꽃묘장에서 공급된다. 월오, 문의 총 2개소에서는 연간 계절화 120만본을 생산해 도로화단 및 교통섬 주요 180개소에 식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참여 사계절 꽃으로 피어나는 매력적인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고강도 방역조치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증평군과 이웃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 북이면과 인접한 증평지역에는 농가 3곳이 가금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범위 10㎞ 안에 포함돼 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지역 가금사육 농가들과 거점소독소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농장주들에게 방역강화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AI가 확산되고 있어 조금만 방심해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차단의 최전선인 농가에서 스스로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활동을 강화하면서 관련부서를 동원해 축산차량 통제와 거점소독시설 운영, 이동제한 조치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AI유입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과 연결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누구라도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면서 야생조류를 접촉하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7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 389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난 3월 1차 모집 때 신청한 409명을 포함해 총 798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충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자동차며,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에 가입한 뒤, 모집 기간에 촬영한 전면 차량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제도 참여 전과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이 확인되면 오는 12월 최대 10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된다. 지난해는 총 258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1천852만원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이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4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최대 60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법, 미니카 주행을 통한 정지선 준수 실습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충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특별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체험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 예방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2016년부터 수안보 중앙경찰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 부지(2천525㎡)에는 실내외 교육장과 도로 시설, 교통안전 표지판 등을 갖추고 있어,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수질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처리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험·분석 실무교육을 추진한다. 해당 교육은 수질분석 업무 수행 경험이 3년 미만인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총 2회(5월, 9월)에 걸쳐 원주환경청 내 시험연구동에서 각각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4년 일부 개정된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대한 안내와 수질오염 평가 지표 항목인 총질소(T-N), 총인(T-P),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대장균군의 시료 전처리 및 분석 실습 등이다. 원주환경청은 4월과 8월에 관할 지자체를 통해 수요 조사를 해 교육 대상자를 확정하고, 회차별 운영 일정에 맞춰 세부 교육 일정을 지자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물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육용오리 농장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4일 정기예찰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곳은 지난달 2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산란계 농장과 22㎞ 정도 떨어져 있다. 이번 AI 확진은 올해 다섯 번째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여덟 번째 발생이다. 전국적으로 46번째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해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한 후 사육 중인 육용오리 1만3천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생농장 반경 10㎞ 내에 있는 가금 농가와 역학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오는 7일까지 AI 정밀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와 잔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가용소독 차량 67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사)산행환경문화원(이사장 김웅식)이 3일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레이크파크둘레길 시찰 행사를 진행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도민 20명이 시찰단원으로 참여해 활동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을 활용한 특색 있는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가능한 자연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찰단은 이날 옥화구곡 관광길을 걸으며 새봄을 맞는 자연을 만끽했다. 동시에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대한 탐구도 함께 했다. 다시 말해 자연 친화적 관광 확대 방안 등을 찾는데 주력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옥화구곡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총연장 14.8km로 3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걷기 좋은 청주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다. 1구간은 ‘어진 바람길’로 5.6km다. 2구간은 ‘꽃 바람길’로 5.2km다. 3구간은 ‘신선 바람길’로 4km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충북레이크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찰단을 운영하고 있다. 산행환경문화원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추천한 12개 레이크파크둘레길과 12개 마운틴파크탐방로를 방문키로 했다. 매주 목요일 시찰단을 모집해 코스별 시찰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시찰단 운영의 기본 목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