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서부지역 주민들의 농기계 임대가 쉬워진다.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학산면 서산리에 추가 신축키로 했다.군은 거리가 멀어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사업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산면 △양산면 △용화면 등 서부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
옻산업특구지역인 옥천군 일부 농가에서는 요즘 옻순 수확에 분주하다.옻순은 1년중 4월말부터 최대 10일 가량만 반짝 수확이 가능해 농가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9년째 옻 농사를 짓고 있는 조영인(60·군북면 증약리)·김지순(60) 부부.이들 부부는 군북면 증약리 1만6천528㎡ 야산에 8년생…
진천군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 대책의 일환으로 이상기온 및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 농가에 예비모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군 특색사업으로 매년 육묘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이 축전된 관내 못자리뱅크 사업장에 설치해 못자리 실패 농가에 우량모를 공급하고 있다.군은 올해 공급량으…
농번기를 맞은 충북도내 농가들이 농기계임대사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충북도와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농기계은행사업으로 도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부담이 절감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정부지원으로 설치된 23곳과 자체설치 4곳 등 모…
보은군이 기능성 양잠산업의 6차 산업화를 시도한다.2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6차 산업화는 생산, 가공, 판매, 체험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사업으로 기능성 양잠사업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이 시범사업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애니실크(대표 이준기), 용암마을, 농업법…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농가들은 봄기운을 탄 햇부추 수확이 한창이다.지난 2월부터 3천305㎡의 시설하우스 안에는 햇부추를 수확하는 이장열(60)·박영예(54)씨 부부의 손길이 분주하다.이들 부부는 5년생 부추가 대부분으로 부추씨를 한번 파종하면 5~6년생을 수확할 수 있다.이씨는 부인과 함께 지금부…
괴산군 장연, 연풍, 칠성 주민들의 농기계 사용이 편해졌다. 괴산군이 25일 장연면 송덕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5억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5억1천300만원 등 총사업비 11억6천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건축면적 660㎡의 지상 1층 철골조로…
이날 모내기한 남기생(63·상촌면 하도대5길)씨는 자신의 논 0.33ha에서 조생종인 운광벼를 심었다.운광벼는 기능성 쌀로 추석 전 수확해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아 특수미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올해 충주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빠른 25일에 실시된다.이날 중원위탁영농법인 대표 서승범(55)씨가 주덕읍 화곡뜰 못자리뱅크 주변 3.3ha 논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갖는다.서승범 대표는 해마다 조생종 벼를 심어 왔으며, 올해는 추석이 빨라 조생종인 월광벼 및 화왕벼를…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강소농 농업경영체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강소농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경영컨설팅협회 조영빈, 신용원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이번 교육은 기본교육을 이수한 대상자 중…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벼 수확량 감소의 원인인 키다리병 발생에 대비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벼 키다리병은 곰팡이에 의해 종자 전염되는 병으로, 못자리에서 인접한 벼로 즉시 전염이 가능하다. 감염된 종자는 벼의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되고, 결국은 고사하게 된다.군은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벼 키다…
인삼 재배 방식이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일반적으로 수삼용 인삼을 재배할 경우에는 수삼용 인삼육묘를 해가림 시설을 한 본밭에 옮겨 심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하지만 이제는 방법을 바꿔 본밭에 직접 씨앗을 뿌리는 직파재배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자과학원 인삼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이상고온에 의한 못자리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못자리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기상자료에 의하면 최근 한 달간 충주지역 평균기온은 10.2℃로 평년 8.0℃와 전년 6.1℃보다 2.2~4.1℃가 높고 큰 폭의 일교차를 보이고 있다.고온과 일교차가…
충주시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올해 이른 추석대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사업비 1억7천900만원을 확보, 과수농가에 과실착과 효과가 좋은 칼슘제제와 과실생장촉진 및 당도와 착색을 향상시키는 착색제제 등 농자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충주지역에서 재배되는 사과 등 주요 과종 재배면적은 총 3천…
이상고온으로 영동군의 과일나무를 시들게 하거나 고사시키는 '나무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겨우내 추위와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해 수세가 약해진 복숭아, 사과, 포도, 호두 등 과일나무에 '나무좀'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