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개방화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추 인재 양성에 나섰다.보은군은 (사)글로벌교육개발원(원장 장진호)에 의뢰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보령시 머드린에서 대추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리더쉽 함양교육을 실시한다.군은 지역농업을 주도할 지도자의 리더쉽과…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매우 높고 과립이 크며 향이 우수한 '포도의 여왕'이 충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화제다.국내 재배농가가 많지 않아 흔하게 맛볼 수 없는 고급 포도인 '머스켓 오브 알렉산드리아'가 충주시 단월동 신대마을 강명수(62)씨의 2천㎡의 시설하우스에서 8월말~9월초 출하를 앞두…
충북도가 정부의 쌀 관세화 방침에 따른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침을 내놨다. 도는 21일 도내 쌀 생산 농가에 대한 16개 사업 2천235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담은 쌀산업발전대책을 제시했다.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16개 사업은 △농업필수 영농자재 공급(500억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20…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공정육묘장에서 기른 가을 배추묘 60만주를 지난 11일부터 신청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7월에 578여 농가로부터 60만주의 가을 배추묘를 신청받아 7월 22일부터 파종해 온도, 습도, 비배관리 등 과학적인 육묘관리를 통해 건전 우량묘를 생산, 신…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서는 여름 제철과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어상천 수박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어상천 수박은 4천20여t이 생산됐다. 어상천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특히 껍질이 얇고 씨…
충북지역의 벼 수확이 시작됐다.도내 첫 벼베기가 13일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정광오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지난 4월26일 1천600여평의 논에 한설벼를 모내기 한지 104일 만에 수확하는 것이다.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수확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농업기술원의 7월말 작황조사에 따…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은 열대과일인 ‘무화과’가 충주의 한 농가에서 생산돼 관심을 끌고 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에 따르면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 임봉규(70)·박기연(68)씨 부부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무화과가 8월 초 출하를 시작, 현재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1…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사업설명회가 열렸다.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획하고 씨엔티테크가 구축해 농가가 출하(납품)하는 직거래 형태로 이뤄진다.플랫폼 운영…
보은군은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사업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가격하락의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등록…
충북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FTA 피해보전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 품목은 감자, 수수, 고구마다.감자와 수수의 경우 한·미 FTA 협정 체결일(2012년 3월14일) 이전, 고구마는 한·아세아 FTA 체결일(2007년 5월31일) 이전부터 해당 농작물을 생산했어…
충북도가 지난 6월10~22일 우박과 돌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도는 자연재해를 입은 도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7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나무 생장촉진제, 영양제, 유기질비료 등 과수 수세(樹勢)강화를 위한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8월 중순 지원대상자가…
폭우와 고온이 겹치는 요즘 사과나무 '갈색무늬병'이 급속도로 번질 수 있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자칫 시기기를 놓칠 경우에는 이른 추석에 상품을 출하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로 예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가 온 뒤 급격히 온도가 오르…
진천군은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벼 재배지역 2천96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농약살포 어려움을 덜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3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용…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차에 걸쳐 화훼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최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음성군 시설재배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설재배는 시설내부의 재배환경이 외부환경과 달라 인위적으로 식물의…
음성군 소이면에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소이면쌀연구회(회장 심관섭)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동방제는 노동력의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8년간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쌀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크게 이바지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