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추진하고 있는 오창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이달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도 경제단체 등 경제계에서는 이번 제2오창과학산업단지가 향후 대덕특구와 오송국가단지 등과 함께 충청권 산업클러스터 형성에 한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오석송)은 27일 오후 3시30분 오창벤처프라자에서 제8회 이사회를 갖고 감사선임, 2006년도 결산서, 퇴직금지급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독일 LCD전문 생산업체인 쇼트사와 일본 유리 전문생산업체 구라모토사가 합작한 쇼트구라모토프로세싱코리아(주)(이하 SKPK)가 22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SKPK 오창공장은 쇼트사 75%, 구라모토사 2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올해만 1천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지만 지역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개발연구원 부설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가 20일 발표한 ‘오창단지 인력수급 현황 및 전망조사 연구’에 따르면 오창단지의 올해 채용예상인…
렉스진바이오텍(대표 권석형) 오창 제2공장이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음료제조 공장인 오창 제2공장의 이번 GMP지정으로 그동안 건강음료 제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 GMP 인증이 중부권에서는 두 번째이기…
찬반양론 속에 오창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온 오창호수공원 개발에 대해 청원군이 보류 입장을 밝혔다. 김재욱 청원군수는 29일 출입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호수공원 내 문화휴식시설 설치와 관련해 “시설자체가 시급하지 않으며 도시의 기능, 주민들의 욕구 등 전반적으로 문화시설에 대한 공감대…
흙살림(대표 이태근)는 정부의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흙살림 인증에 반영하기 위해 26일 오후 1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센터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일 농림부에서 일부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되며 첨단정화장비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환경친화기업 인증은 충청권에서 모두 32개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청주공장에 이어 오창공장까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L…
작년 이맘때 쯤 부터 악취관련 민원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악취문제는 그 후로 해결된 것으로 믿었는데 또다시 새벽에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오늘 새벽은 축사에서 나는 냄새와 어떤 화학물질이 타는 듯한 역겨운 냄새로 잠을 설쳤다. 축사냄새는 그런대로 참을 수 있겠는데 머리카락(화학물질) 태…
배터리보호회로(PCM) 분야의 선도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대표 이명구)가 배터리 보호회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주요 내용은 배터리 보호회로에 있어서 배터리 셀의 (+)단자와 (-)단자 사이에 PTC와 NTC 및 FET로 회로를 구성한 것이…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