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후 결과에 따라 결정하자고 밝힌데 대해 청원군이 이를 거부해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 시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원군의 시승격 추진은 고유권한인 동시에 독자적인 결정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며 “청주시…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은 28일 청주 청원 통합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원군의 자체 시승격 추진을 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지만 청주 청원 통합은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3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청주.청원 통합문제를 청원군 시승격과 결부해선 안됩니다.”김재욱 충북 청원군수는 민간 위주의 시승격추진위원회가 공식출범한 21일 청원시 승격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청주시와의 통합문제와 청원시 승격을 연계하는 논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
청원군의 자체 시승격보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ARS방식으로 청원군 거주자 2천22명을 대상으로 청주 청원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을 조사한 결과 68.5%인 1천385명이가 찬성…
청원군이 지난 4일 총선 이후 시승격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청주시는 정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청주시는 청원군의 자체 시승격 추진은 청주시와는 관계가 없는 문제로 인식하고 남상우 시장이 밝힌대로 내년부터 청주 청원 통합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시는 청원군의 시승격 추진계획…
오창읍(읍장 강준식)은 청원시 승격 기원을 위한 읍민의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한 청원시 승격 기원 오창읍민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8일 오창과학단지 (주)블루밸리 골프연습장 광장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김경수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원시추진위원회는 4월21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시를 만들겠다는 군민들의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군은 면적과 인구 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임에도 불구하고 15년 동안 청주.청원통합 논의에 시달려왔다. 두 번에 걸쳐 주민투표도 있었다. 그럼에도…
충북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대다수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MBC와 충주MBC가 공동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청주와 청원지역 만 19세 이상 주민 2000명(청주 1500명, 청원 500명)을 대상으로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통…
청주시의회 박종룡 의원이 18일 "지방자치단체의 광역화는 미래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며 "청주ㆍ청원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268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5년 8월 실시된 도민 여론 조사에서 도민의 64.9%가 통…
청주와 청원을 통합하기 위한 통합추진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주시의회 임기중 의원은 8일 "올해를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원년으로 만들자"며 "주변 도시와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양 자치단체장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통합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그러나 김재욱 청원군수는 올해를 ‘청원시 승격 원년의 해??로 정하고 독자적 행보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올해부터 통합…
청주와 청원 통합문제에 대해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의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으며 오창읍의 분리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마련한 ‘청주·청원 통합여론의 추이와 특성’ 토론회에서 이항동(충청대학 행정학부) 교수는 이같이 밝히고 통합 찬성 이유로…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과반수가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대 이항동 교수는 14일 청주 CCC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주-청원 통합 여론의 추이와 특성‘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대학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시와 청원군을 통합하려다 무산된지 지난달 29일로 꼭 2년이 됐다. 그 2년 이란 세월이 중요한 이유는 다시 통합을 위한 논의는 물론이고 주민투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청주·청원의 통합문제는 찬반논란이 가열되던 상황 속에서 지난 2005년9월 주민투표에 부쳐졌다. 각종 여론조사…
이상록 전 오송역유치위원장은 오송역 유치 역사 기념관 건립을 요구하고, 역 명칭에 대해 “지역 자치단체에서 오는 2009년까지 청주.청원 통합계획을 추진중으로, 오송역이 개통되는 2010년에는 행정구역상 청주시로 통합돼 처음부터 ‘청주역’으로 명칭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김흥…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