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오창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을 추진한다. 군은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도 의왕시)에서 전국 16개 지구에서 2010년 농어촌테마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3월중 1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된다. 군이 오창면 용두리 일대에 사업비 92억1천000만원을 투입해 22만㎡ 규…
LG화학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의 부지 매입을 타진했으나 갖가지 난제를 풀지 못해 결국 포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충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께 LG화학 측에서 오창외투지역 유휴부지의 면적과 매입을 위한 절차 등을 확인하고 매입을 위한 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코스닥 상장업체들이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함박웃음을 짓는 주인공들은 올해 코스닥 1호 상장업체인 메디톡스와 에이스디지텍, 네패스로 지난해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그나마 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오창산단 관리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가 밝힌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오창산단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의 생산은 총 5조1천818억원이며 수출은 18억5천21만 달러…
충북대의 '아킬레스건' 오창단지부지가 독(毒)이 될까 효자노릇을 할까.충북대가 '계륵'(鷄肋)같은 존재였던 오창단지부지매입비를 지난해말 완납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충북대는 지난해말에 기성회비에서 재원을 마련해 오창단지부지 매입비 잔금 21억원을 치뤘다.지난 2003년 7월 토지공사와 부지매…
LG화학, 산업재사업 4월 1일 새출발LG하우시스로 독립법인명 결정LG화학 청주공장의 산업재사업 분사 작업이 임시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으로 더욱 바빠지게 됐다.LG화학은 지난해 12월 2일 산업재 사업 분사 결정에 이어 23일 서울 LG 트윈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4월 1일부터 정보 전자…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일대의 상공인들은 오창 팹리스반도체타운과 오송 바이오연구타운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요구하고 있다.청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반도체산업 타운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조성사업비 1000억원 중 국비 750억원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오송생명단지가 세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대표적 바이오 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탄탄한 기업경쟁력으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특히 지난 16일 코스닥에 상장된 메디톡스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벤처신화로 주목 받았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트리니티(구 덱트론)가 전 대표들의 줄 이은 배임행각이 추가로 발견돼 침몰 위기에 봉착했다.트리니티는 6일 공시를 통해 전 대표이사인 김태훈씨가 지난해 8월 10일 30억1천만원을 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전 대표이사인 김장훈씨…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 들어설 슈퍼컴퓨터 3호기가 오는 9월 설치된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기상예보 정확도의 향상을 위해 세계 2위 수준인 영국기상청의 상세하고 정교한 통합수치예보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사업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2009년 코스닥 1호 상장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메디톡스는 피부주름 치료제인 '메디톡신'이라는 제품을 국내최초로 개발해 세계에서 4번째로 보톨리눔 제제(일명 보톡스)를 상업화에 성공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다.공모…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메카를 꿈꾸며 화려한 준공식을 가졌던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올해는 활기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지난해 10월 준공식을 가진 오송단지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 중인 국책기관 이전과 공동주택단지 외에는 뚜렷한 건설 움직임이 없던 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지난해 말 CJ…
충북 오송~광주 구간의 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을 위한 기본계획 수정안 발표가 당초보다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지난달 말까지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정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악화 대책마…
지난 2008년 연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거래 없이 약보합세로 마감된 가운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단절된 가운데, 2주간 -0.10%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며 20…
오창산단 HEK, 신노사문화 눈길 경실련 '바른 외국기업' 우수상도 수상청원군 오창산단 내 해리슨엔지니어링코리아(대표 황달연, 이하 HEK)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존중경영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이 하나 되는 새로운 신노사문화를 정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HEK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