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주시의 일방적인 통합운동을 15만 청원군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22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청원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청원농업인단체는 청원군민을 외면하는 청주시의 비민주적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이라며…
청원청주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청원사랑포럼이 통합반대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주말과 휴일 청원군 곳곳에서 크고 작은 통합반대 집회가 잇따랐다.청원사랑포럼(공동대표 조방형, 손갑민)은 청원·청주통합반대를 위해 10만명 서명운동을 20일부터 관내 읍ㆍ면 재래시장 6곳…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3차 예산참여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예산참여시민위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지방재정공시결과를 통한 내년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사…
속보=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문제를 놓고 빚어진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들의 '남상우 청주시장 고소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7명의 고소인 가운데 김경수 의원(나선거구)을 18일 오후 불러 고소인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김 의원이 지난 16일 출…
"청주·청원이 하나 되길 해외에서 간절히 기원합니다."충청권 출신 재미교포들이 청주·청원 통합을 기원하는 서명을 청원청주상생발전위에 보내왔다.상생발전위는 17일 미국과 캐나다 10개 도시 거주 교포로 구성된 '미주지역 지구촌 충청향우회' 회원 389명이 청주·청원 통합을 기원하는 서명부를 보내…
속보=김재욱 청원군수의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된 대화창구 마련 제안발표 이후 상생발전 비전 제안 등에 대한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반면 통합을 반대하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통합 절대반대'라는 강경 입장을 재 표명하고 나서 갈등양상이 심화될 우려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의회,…
정치생명에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김재욱 청원군수가 15일 청주·청원 통합 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말들을 쏟아냈다.공직선거법 위반죄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아 군수직을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여 있는 김 군수는 앞으로의 법적대응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법적대응 계…
'지역의 최대 쟁점사안으로 부각된 청주 청원 통합 논의에 대해 당이 나서야 되나 말아야 하나'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지역의 쟁점인 청주 청원 통합에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논란을 빚고 있는 청주 청원 통합에 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 공무원들이 통합 건의 서명운동에 대한 중지 압력을 행사했다"며 "충북도 감사관실에 감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8일 통합건의대표자증명서를 청원군수로부터 교부 받고, 서명 요청을 위해 각 읍면별로 개인신상정보…
행정구역통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청원군 유관단체와 민간단체 회원 4천여명이 오는 16일 한 장소에 모여 세규합의 시간을 갖는다.행정구역 통합을 반대하는 청원군지역 민간단체인 '청원사랑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충청대학에서 포럼 주최로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시국대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정부와 청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에 맞서고 있는 청원군과 군의회, 민간단체가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청원군의회는 군이 올린 2009년도 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4천386억원보다 278억원(6.3%) 증가한 4천664억원으로 원안가결 확정했다. 군의회는 청원군청 개청 64년 이래 최대…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을 대비한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운영체계 확립에 나선다. 시가 밝힌 '2010년 건설교통국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주·청원 광역 도로개설을 위해 5개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에 나선다.시는 먼저 흥덕구 강서택지지구~청원군 남이면 석곡교차로간 도로개설사업…
선거구민들에게 일명 '버스투어'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재욱 충북 청원군수의 항소가 11일 기각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이광만 부장판사)는 이날 김 군수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 형량이 그대로 확정되면 김 군수가 군수…
청주 청원 통합을 놓고 연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청주시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어마어마한 재정적인 인센티브 등을 들어 이번이야말로 통합을 하는데 있어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청원군은 자체 시승격이 시대적 사명이자 요청이라며 통합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청원군의 유관기관 단체와 민간단체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반대에 힘을 보태며 똘똘 뭉치고 있다.청주시를 비롯해 통합찬성 민간단체 등이 시기상조라며 통합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청원군을 상대로 공세의 수위를 높일수록 응집력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남상우 청…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