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단국대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의료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손을 잡는다.단국대는 8일 충북도청에서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와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발전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투자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신규 시설투자로 인한 공장 신ㆍ증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상장법인 신규시설투자 등 공시 현황'집계에서도 코스닥…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앞세워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강소 BㆍIT업체들의 활약으로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BㆍIT 집적단지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그 이면에는 끊이지 않는 전 대표의 배임 및 횡령과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하고 있다.특…
지난 3일 발생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필름제조업체공장 화재와 관련, 해당 지역의 소방인력 및 장비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청원군 오창읍에는 과학산업단지 내 14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구는 4만명을 돌파했지만 규모에 비해 소방인력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시킬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4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국토해양부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광산구 송정역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 구간 기공식을 가졌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고속철도나 고속도로와 같은 국가의 기본적 인프라는 현…
혁신클러스터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의 도요타시처럼 집적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인근의 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을 연계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전국 12개 주요 산단이 선정돼 산학연간 교류 활성화, R&D 지원 등 정부 주도의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이같…
㈜파이온텍(대표 김태곤)이 26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첫 번째 입주기업으로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이 자리에는 변재일 국회의원(민주당, 청원)을 비롯해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이대건 충북중기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나노 기업의 앞날에 거는 기…
청원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첫 번째 입주기업이 둥지를 틀며 오송단지의 본격 적인 가동이 시작됐다.그 주인공은 ㈜파이온텍(대표 김태곤)으로 지난 2001년 외국계기업의 연구원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젊음과 패기로 뭉친 세 명의 직장 동료가 의기투합해 일궈낸 바이오벤처기업이다.파이온텍…
대전 대덕-충북 오송-강원 원주를 연결하는 보건의료산업 대동맥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4일 김기열 원주시장을 방문, 충북 오송의 R&D 기능과 원주의 의료기기 제품화와 관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킬 방안을 논의했다.이 부지사와 김 시장 등은 이날 만남에서…
중부권 최대 과학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쓰레기등으로 몸살을 앓고있다.청원군 오창 일대에 285만평 규모로 조성된 오창단지는 최첨단 연구, 생산시설, 업무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3조1천억원의 소득 창출이 이뤄지는 곳이다.오창과학산업단지는 조성 당시부터 시공 측면에서 다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술용봉합사 및 근관충전제 전문 생산 바이오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공장신축에 1천25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오송단지 내 부지에 1천257억…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반도체 및 LCD의 부품과 화학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이병구)는 올 3분기 매출액 608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36.2% 증가해 창사…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어보브반도체(대표 최 원)가 LED 부품 분야에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어보브반도체는 가전제품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설계기업으로 정부 주도 충북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의 그린반도체…
충북도는 2010년 말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는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전하는 직원들에게 공공분양 아파트 입주를 알선하는 한편, 주택 구입시 취·등록세 감면, 주택 구입자금 저리 융자, 오송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확대, 서울~오…
충북도가 개최하는 제8회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이 29일과 30일 이틀간 'Biotechnology and Human Future Life' 주제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국내외 바이오 정보를 산·학·연·관이 함께 공유하고, 세계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부상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