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산림조합은 22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군관내 표고재배 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톱밥재배 교육을 실시했다.이 조합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시작된 영동표고는 최근 원목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전통적인 원목재배에서 표고톱밥재배에 대한 관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고품질 쌀 생산에 큰 영향을 주는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에 대한 중점 지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추정의 경우 8월 19일 출수 예정 일로 이삭거름 사용 시기는 출수 25일전(줄기 속 어린이삭 길이가 1~1.5mm 자란 상태)인 7월 25일…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슈포도라지인 '으뜸도라지'와 '으뜸백도라지'의 명품화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슈퍼도라지는 충북농기원이 지난 1996년부터 10여년 간 연구를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보라색꽃과 흰꽃이 같이 피는 으뜸도라지(국립종자원 제1796호)와 흰꽃만 피는 으뜸백도…
[충북일보=제천] 식물 방역법상 최상위 병으로 분류되는 '과수 화상병(火傷病·Fire blight)'이 제천에서도 발병했다.지난 5월 경기도 안성의 배 과수단지에서 첫 발생한 과수 화상병은 충남 천안 과수농가까지 확산됐다가 긴급방역과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진정세를 보였지만 제천에서도 발생한 것.2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병해충 방제가 한창이다. 청주시는 3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친환경 벼 재배지역 561㏊ 면적에 대한 병해충 방제를 추진한다.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의 발생 빈도가 높…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까마귀 등 유해조수 피해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옥천군과 군북면 국원·석호리 등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관내의 생활쓰레기 등을 군북면 추소리 산1 폐기물종합처리장(면적 3만8천6㎡, 용량 56만1천573㎥)에서 소각해 매립하는 방식으로 199…
[충북일보=괴산] 20일 괴산군 사리면에서 시험재배한 고추품종 당조건고추 품평회를 고추전문 농민들을 초청 개최했다. 당조건고추는 수확이 가장 빠른 극조생품종으로 절간이 짧고 착과량이 기존품종보다 약 1.5배이상 많으며 과크기가 국내유통되는 고추중 가장 커서 수확이 용이하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최근 멸강나방이 인접한 충주시와 음성군에서 발생함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멸강나방은 5월 하순부터 중국에서 나방 형태로 우리나라에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산란하며, 10일 후 부터 애벌레 형태로 작물을 갉아먹기 시작해 허물…
[충북일보] 농업법인이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 받거나 면제 받으려면 올해 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그동안 농업법인이 법인세 감면 또는 면제 신청시 세액면제 신청서만 납세지 관할세무서에 제출하면 됐다.히지만 내년부터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19일 국립농산물…
[충북일보=청주] 농촌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이 투명해진다. 청주시는 지방재정법이 개정에 따라 지원근거가 자치단체 조례로 명확히 있을 경우에만 지방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농어업·농촌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7일 공포했다. 주요 내용은 △농어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까지 고령·장애인 농가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농작업 대행 서비스 센터 운영 사업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촌의 후계농업인 감소를 방지하고, 젊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자본마련에 취약한 만 20세부터 39세의 창업농·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들을 일정 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촌진흥청 지원을 받아 16일 소태면 야동리 가정마을에서 노후된 '농작업 편이장비 수리'를 위한 현장지원에 나섰다. 이번 현장지원은 전국 4개소 중 첫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 관계관 20여명과 소태면 나이스작목반원 등 마을주민 80여명이 참가…
[충북일보=제천] 웰빙시대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마란스가 제천시 수산면 수곡 1리 일원에서 충북 최대 규모(1만3천223㎡)로 재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에서 살다가 제천 수산면 수곡 1리로 귀농 2년차를 맞은 임종대(61)씨가 그 중심에 있다.임씨는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6년부터 유기질비료 공급 지원기준이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농업 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조치로 실제 경작 면적을 정확하게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정부지원의 혜택을 받게 함으로서 보조사업…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