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이 오송에 온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소 담당자 및 지역 내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4개국의 바이오의약품 허가관리 당국자들을 초청해 14일부터 16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청국 바이오…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에 대한 지방세 감면 건의에 나섰다.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6조 취득세 감면 규정은 2012년 12월 31일까지로 기간이 한정돼 있다. 첨복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4조 규정에도 불구하고 첨복단지 입주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감면규정이 없는 상태다. 첨단의…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과 충북 수출지원 3개 기관(한국무역협회·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이 9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출기업 금융지원, 해외마케팅·컨설팅 등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수출 애로를 함께 해결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청원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준하는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발전연구원 채성주 박사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채 박사는 "대덕연구개발특…
"오송지역 이중 지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얼마 전 중앙부처 관계자가 충북도에 전해 온 말이다.청원 오송지역을 선택적 집적화 해 각종 국책사업 유치에 나선 충북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해당 중앙부처가 특정지역 국책사업의 이중지정에 따른 부담감을 간접적으로 토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오송역이 오는 9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그동안 역사 내 입점 시설이 없어 썰렁했던 오송역에 컨벤션홀과 웨딩홀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또 오송역에 컨벤션홀과 웨딩홀이 유치된 것은 국내 고속철 역사에서는 처음이어서 향후 타 역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개통…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 첨복단지) 활성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충북도와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간 협약이 체결됐다.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양측의 이번 협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과 상호 설립목적 및 사업 범위 내에서 오송 첨복단지를 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 첨복단지) 활성화 및 공동발전을 위한 충북도와 충남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간 협약이 체결됐다.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양측의 이번 협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과 상호 설립목적 및 사업 범위 내에서 오송 첨복단지를 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종합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송과학단지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해당부서별 문제점을 파악한 결과 공영버스 노선 신설 등 총 41개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이 중 우선 해결이 필요한…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에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이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건립됐다.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탄저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결핵균 등 인체 위해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 연구나 생물테러 검체 확인진단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이 시설에서는 탄저균 등 생물학적…
청원 오송·오창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민·관·정이 손을 맞잡았다.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 충북지역 공동대책위원회(충북공대위)는 2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과학벨트 사수 보고 및 기능지구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김형근 도의회 의장, 이종윤 청원군수…
오송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와 외국인투자지역(이하 외투지역)이 중복돼 있다는 사실을 충북도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오송에 첨복단지와 외투지역이 중복지정된 것은 온전히 충북도의 실수였다"며…
민선5기 충북도의 비전인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 기반 구축의 최대 복병으로 부각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 처리방향에 따라 향후 적잖은 환경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20일 지경부, 국토부, 복지부 장관과 충북도지사에 대…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이하 한나라당)은 오는 23일 도당 4층 강당에서 오송·오창과학벨트성공추진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겸한 성공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송태영 오송·오창과학벨트성공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발족과 함께 오송·오창이 기능지구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16일 과학벨트위원회(위원장 이주호 교과부 장관)가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단지) 내 신동·둔곡 지구를 선정했다. 거점지구를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할 기능지구로는 대덕단지와 인접한 청원(오송·오창)·연기(세종…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