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퇴직경찰관들로 구성된 시니어 폴리스가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에 나섰다.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3일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시니어 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세종경찰청,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향경우회 등 관계자가 참…
[충북일보] 세종시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이용객이 5년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타' 연간 이용객수가 1천20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89만 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바로타…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일 평균 237건을 기록했다. 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 건수는 8만6천544건으로, 2023년 10만511건 대비 1만3천967건(13.9%) 줄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할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 수요와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및 미래인재 성장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
[충북일보] 세종시 새내기 공무원 51명이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세종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를 지난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20세(2004년생)부터 51세(1974년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포함됐다.…
[충북일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제도 시행 3년을 맞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30일 세종시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을 분석한 결과, 누적 모금액은 2억9천9…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개인 작가와 단체에 도서관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시는 2월부터 6월까지 총 6회(1회당 3주)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공간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다. 신…
[충북일보] 세종시 싱싱장터 4호점이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3생활권 환승 주차장(소담동 554번지) 1층에 정식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은 개장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총 2만637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연평균 209.8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매년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총 1천49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8명, 부상 63명 등 71명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취약지역의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5곳을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산불을 사전에 차…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나성동도서관이 다음 달 3일부터 어린이 자료실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평일 주간 시간대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이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성동도서관은…
[충북일보]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다음 달 8일 세종시 대표명소 중 하나인 금강 이응다리에서 열린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회는 일반부 연 높이…
[충북일보] 세종에서 공무원 직급·경력 떼고 펼치는 정책 아이디어 경연 '흑백정책요리사' 대회가 열렸다. 오직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신규 시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는 23일 오후 시청 여민실에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 본선 행사를 개최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대표 시장인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과 직원들은 이날 세종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오찬을 한 뒤 필요한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경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도시 조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그동안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행정수도 세종'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작업도 이른 시일 내에 매듭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