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반드시 주민투표를 통해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해야 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29일 오전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종윤 군수는 인터뷰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군수는 "통합 후 갈등 최소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투표가 선행돼…
송태영 한나라당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이 청주·청원통합과 관련, 통합준비기구 구성을 제안했다.송 위원장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청주시민의 86.1%, 청원군민 65.3%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야 정치권, 충북도·청주시·청원군…
'청원미래발전협의회'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반대 운동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군 내 각 읍면 이장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24일 차기 이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는 대로 조직을 재정비해 통합반대와 함께 독자적 청원 시 승격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통합에 대한 찬성입장을…
청원군 지역주민 대부분이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15일과 16일 한나라당 청원군당원협의회가 여론조사 기관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청원군 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응답자 절반 이상이 '찬성'하…
청주시가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대화채널'을 만들기로 한 것에 대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청원군통합군민협의회'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수한 군민협의회 공동대표는 19일 오전 뉴시스-HCN충북방송 공동기획 '시선집중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동일 시간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시종…
청주·청원통합이 올 6월 중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9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통합을 원칙과 일정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재천명했다.이들 3명의 광역·기초단체장은 청주·청원통합에 대한 기본원칙을 거듭…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13일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제시한 39개 협의안에 대해 "통합에 진일보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한 뒤 각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한 시장은 16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청원군민협의회가 39개항의 협의안을 전달해 왔다"며 "공식적인 의견을 보낸 것은…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가 당혹스러우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12일 청원지역 민간 협의체인 청주·청원통합군민협의회(이하 군민협의회)가 '통합 추진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뒀기 때문이다.군민협의회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양 지역 주민 협의를…
청주·청원 통합 추진이 양 기관 팽팽한 이견 문제로 자칫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청주·청원 통합군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 오전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추진활동 잠정 중단한다는 폭탄선언을 했다.군민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청주시가 통합에 대해 진성이 결여…
충북도는 '2013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청주시·청원군과 공동개최한다. 도는 11일 오후 청주시·청원군과 '화장품·뷰티 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마련해 공동개최 협약서를 만들고 조직위원회 공무원 파견 규모·시기 등을 협의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민간협의체 '통합군민협의회'가 활동 중단 등 총 강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민협의회는 이 달 중으로 예정됐던 청주시 시민협의체 구성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으로, 활동 중단과 함께 '통합 반대'로 선회하겠다는 폭탄선언까지 할 움직임이…
청주·청원 통합이 추진되고 있으나 학생들의 학군조정과 교사들의 근무연수 등 교육계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고 있어 통합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올 상반기 중 지방의회 의결이나 주민투표 중 한가지를 선택해 통합이 가결되면 행안부의 가칭 '청주·청원 통합에 관한 특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 경제력지수가 현재 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발표한 '최근의 청주·청원 통합 논의 동향과 통합 전후의 경제력 및 경제활동여건 평가 비교'에 따르면 청주와 청원이 통합하면 경제력 종합지수(기준치 100)가 통합 전 청주 101.5, 청원 100.6에…
청원군과 청주시는 27일 오전 11시 청원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신찬인 청원부군수와 곽임근 청주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달 28일 광역행정실무협의회에서 합의된 5개 사업과 지속검토 사업으로 협의됐던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 공동수립을 포함…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시는 청주 청원 통합시민협의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청원군민협의회는 지난 9월부터 주민 주도의 통합을 위해 군민협의회와 협의할 수 있는 통합시민협의회 구성을 촉구했지만, 청주시는 우리의 제안을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