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가 착실히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연구시설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터파기, 기초파일공사를 완료하고, 콘크리트타설 및 철근배근 공사중이다. 건축…
충북 오송농협(조합장 유인재)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농협 하나로마트를 21일 개장했다. 오송농협 하나로마트는 1천947㎡(590평)에 판매장 1천62.6㎡(322평) 규모로 농·축산물, 생식품 등 1차상품 위주의 매장형태로 지역 우수농산물 50% 이상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충북 출…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유치가 무산된 가운데 충북도가 오송 바이오밸리 지역에 국내 '빅 10' 수준의 병원유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오송읍 지역 기관·기업체 CEO들로 구성된 '오송 CEO 포럼'은 21일 오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나래실(2층)에서 23명의 회원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오송 C…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소폭 성장에 그쳤던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내 기업들이 올해도 대외 변수로 인해 성장폭을 가늠키 어려워 보인다.오창산단 기업들은 지난해 생산이 9조3천960억 원, 수출이 36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생산은 5.9%, 수출은 6.4% 증가에 그…
"승용차로 오송에서 충북도청까지 16~20분 정도 걸립니다. 그것도 청주 가로수 길 소통이 원활할때 얘기고, 지·정체가 심한 출·퇴근길에는 보통 40~50분까지 소요됩니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A씨(42·청원군 오송읍)의 말이다. A씨는 "연말 개통예정인 세종시~오송…
충북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3.60% 상승하며 전국 평균 3.14% 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중 상승률 8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자로 공시할…
속보=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관련 문제를 심층 보도한 본보의 노력이 소정의 결실을 거둔 셈이다.본보는 지난 1월9일자부터 19일자까지 7회에 걸쳐 '말 뿐인 오송역 활성화'란 제목의 기획기사를 보도했다.이 중 2회 '오송역~서울역 KTX 시승기'를 통해 청주도심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은 21일 KTX오송역 및 충북선에서 봄철 해빙기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최근 한파 와 폭설이 연일 계속되는데다 해빙기를 앞두고 선로 및 전철·신호설비 등에 대한 합동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송역…
황량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19일 오전 11시 꽁꽁 언 연제저수지를 바라본 느낌이다. 겨울 칼바람만이 세차다. 잘 정비된 산책로지만 운동 나온 주민들은 찾아볼 수 없다. 인근 고층아파트의 모습은 연제저수지의 갈대숲과 어우러져 더욱 쓸쓸해 보인다. 한 블록 떨어진 오송생명과학단지도 미완성된 그림처럼…
◇오송역 이용자 증가, 자리매김오송역이 지난 2010년 11월 개통했을 때만해도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KTX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었다.주로 조치원역이나 청주역 등을 이용하던 지역민들은 고속철이 낯설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들이 서울, 경기…
◇오창의 조성과 미래 IT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는 융합 때문이다. 우리 삶에 IT 기술이 녹아져 생활 패턴을 모두 뒤바꿔 놓는다.미래의 모습은 이렇게 IT 기술이 인도하고 있다.그런 차원에서 오창의 역할은 충북 미래에 있어 끊임없이 소중하다.오창 기업들은 조금씩 성장하면서 국가 중심으로, 세계 유일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우리나라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 등 11개소의 바이오관련 기관과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충북도가 지난해 12월 분양 공고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 용지 10필지에 대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입주를 승인했다. 특히 산림…
코레일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는 19일 까치 산란기간(2~5월) 동안 KTX열차 특별순회 점검(광명~동대구 구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속철도 구간의 급전 장애와 이에 따른 열차운행의 차질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KTX열차 특별순회 점검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차선…
청원군 오송읍~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가 오는 2014년 착공돼 2017년 준공된다. 세종시(예정지역) 경계~조치원 간 국도 1호선 확장 공사도 같은 기간 시행된다.이에 따라 세종시 정부청사 입주가 끝나는 2014년 이후 세종시~조치원~오송~청주공항 간 교통 사정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
KTX오송역 접근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12일 오송역 접근성 제고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좌석버스를 신설,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운행노선은 동부~오송역~국책기관과 공항~오창~옥산~오송역 등 2개 구간이며, 하루 25회와 14회씩 운행된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 운행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