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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역 접근성 높아진다

市, 좌석버스 2개 노선 신설…승강장엔 KTX 운행시간 안내

  • 웹출고시간2012.02.22 20:2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일부터 청주시내버스 승강장 버스정보안내기에서 제공되는 오송역 KTX 운행시간표.

속보=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관련 문제를 심층 보도한 본보의 노력이 소정의 결실을 거둔 셈이다.

본보는 지난 1월9일자부터 19일자까지 7회에 걸쳐 '말 뿐인 오송역 활성화'란 제목의 기획기사를 보도했다.

이 중 2회 '오송역~서울역 KTX 시승기'<11일자 3면>를 통해 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는 KBS청주 라디오에도 소개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본보 취재진은 청주시내~오송역~서울역까지 시내버스와 KTX를 직접 타보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분석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일단 청주도심에서 오송역사까지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졌다. 성안길 지하상가 버스승강장에서 무려 40분이나 걸렸다. 오송역~서울역 간 KTX 소요시간과 똑같았다. 오송역행 직행버스나 좌석버스는 운행되지 않고 있었다.

배차 간격도 문제로 거론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오송역에 도착한 취재진은 눈앞에서 서울행 KTX를 놓쳤다. 다음 열차는 1시간19분 뒤.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KTX 운행시간이 안내됐다면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이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간 뒤 충북도와 청주시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먼저 오송역행 좌석버스 노선을 처음으로 신설했다. 500번(동부종점~육거리~지하상가~가경터미널~오송역)과 750번(청주공항~오창과학단지~옥산면~오송국책기관~오송역)을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운행횟수는 각각 22회와 13회로 편성했다.

기존 오송역행 노선도 변경했다. 기존 노선은 511, 511-1, 517, 517-1, 520번. 이 중 511번의 종점을 바꿨다. 정하~지하상가~오송역~조치원에서 정하~지하상가~오송역~국책기관으로 변경했다. 대신 조치원에서 오송역을 오가는 525번을 신설했다.

가경터미널과 오송역을 순환하는 520번은 폐지했다. 가경터미널보단 청주 중심에서 오송역을 오가는 승객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517번과 517-1번은 517번으로 통합했다. 정하~지하상가~오송역~공북(호계)을 운행하게 된다.

이 같은 제반 조치는 청주도심에서 오송역까지의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긴 배차 간격에 따른 불편함도 한층 덜게 됐다. KTX 운행시간표(서울, 부산, 목포방면)가 지난 10일 청주시내버스 승강장 230곳에 비치됐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KTX 운행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편의를 제공받게 됐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오송역과 관련한 충북일보 보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송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많은 시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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